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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7일 월요일

R 400 mm



누출된 디자인은 지나치게 두꺼워서 투박해 보인다. 옆면이 더 좁게 보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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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좌우로, lg는 위아래로 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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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400 mm이 감이 안 와서 그려봤더니 생각보다 많이 휘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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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185521

"회사 관계자는 "우리 제품의 두께와 무게는 완성품을 기준으로 한 것인 반면 삼성측에서 발표한 수치는 완성품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곡률반경의 경우, 고객사의 요청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으로 우리 기술로도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말했다."


삼성 플렉서블폰...'갤럭시라운드' 상표등록



삼성 `곡면 스마트폰` 10일 출시..`좌우` 휜 디자인










damodaran's valuation of twitter

http://seekingalpha.com/article/1730552-twitter-announces-ipo-the-valuation?source=feed

다모다란 교수는 밸류에이션계의 아이돌이라고 할 만하다.
위 글에서 트위터에 대해 매우 길고,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결론은 트위터가 100억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60억 달러 정도면 good deal이라고 한다.
시장에서 주로 100-150억 달러를 얘기하면서도 200억 달러까지 기대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구글, 페이스북을 포함한 10여개의 기업과 비교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면 들여다볼 가치가 있다.
다만 좀 더 과거의 실적에 비중을 두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숫자 자체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애플이 600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높게 평가하는 것도, 페이스북이 20-30달러 정도의 가치가 있어서 지금 매우 비싸다고 하는 것도 별로 탐탁치는 않다.
(애플은 지금도 비싸다고 보고 있고, 페이스북은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보유 중이니 당연하다.)

그러나 다모다란의 밸류에이션에는 거품이 크지는 않다는 점이 장점이 있다.
그래서 작년에 페이스북을 다모다란 교수가 얘기한 가격까지 버티다가 샀으면 거의 최저가에 살 수 있었다. 물론 2분기 실적 발표 후에 벌써 다 팔고 없을 것이다.
비슷한 일이 트위터에서 반복되려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가격(15조 이상)보다 60%는 할인해서 사야한다. 가능한지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이런 짠 밸류에이션을 적용했을 때 라인, 카카오톡은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
궁금하기는 하지만, 서양의 sns들과 수익모델이 달라서 미래의 매출이나 현금흐름을 현실적으로 추정하는 것이 어렵다. 다만 광고나 유료회원에 의존하는 업체들보다 게임내 결제나 스티커가 조기에 더 큰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이유는 없다.

추가적으로 고려할 중요한 점은 카카오톡과 라인의 MAU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위챗의 MAU도 확인하기 어렵지만, 가끔식 기사에 노출되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임의로 50% 정도로 봐도 될 듯하나, 모네타이제이션에서는 한 지역의 가입자수가 일정수준과 일정비율을 넘는 것이 더 중요해서, 전체 MAU보다는 지역별, 국가별 MAU가 의미있는 숫자가 될 수 있다.

2달전 기준으로 라인 가입자의 20%에서 80%의 매출이 나오고 있고 대부분의 매출이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업체도 외국에 진출해서 가입자를 많이 늘려도 매출 발생에는 임계치 도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많은 나라에서 2등 이하를 차지하는 것보다 소수의 나라에서라도 1등을 차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인이 대만, 태국에서는 의미있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 비용만 발생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최근 인도에서 천만을 돌파했다고 하나 여전히 광고비만 많이 나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직은 현금흐름이나 이익으로 이런 기업들을 평가하기에 이르다.
가입자수와 매출의 성장이 당장은 중요하고, 길게 봐서 이익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해야 한다.
그런데 가입자수에 대한 정보조차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도로 충분히 공개되고 있지 않다.
어떤 기준으로든 성장이 멈추는 순간 이 기업들은 시장에서 험한 평가를 받기 쉽다.

높은 지명도에 비해 매출이 적고,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가입자, 매출, 이익 어떤 것도 개선될 전망이 불투명한 기업에 대해 관심은 매우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트위터의 ipo 이후 작년 페이스북의 상장 이후 벌어진 상황이 트위터에서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런 일이 발생해도 매출 구조가 전혀 다른 sns업체들에 대한 평가가 높아질지 낮아질지도 현재는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아무리 봐도 투자가치를 판단하기 어려운 트위터보다 라인이 높은 평가를 받아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0/comparison-of-sns-user-growth-twitter.html

http://www.businessweek.com/news/2013-10-07/twitter-s-valuation-seen-exceeding-20-billion-after-ipo-tech

http://www.marketwatch.com/story/twitter-is-the-best-ipo-opportunity-since-tesla-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