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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4일 금요일

tech market cap 30






nh증권의 삼성전자 보고서에 있는 표이다.
위의 30종목 per 평균이 19.4라고 한다.
산술 평균으로 보이고, 만약 시총 가중 평균을 하면 시총 상위 종목의 per가 낮아서 15근처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상위 몇 종목 대비 30%, 전체 30종목 대비 50% 정도 할인되어 있는 셈이다.


http://www.businessinsider.com/chart-bubbles-within-sp-500-2014-4


S&P500의 it 시총 비중이 확대되어 있다. 그러나 버블 시기와 비교할 수 없다.
가장 거품 가능성이 높은 헬스케어의 비중이 높지 않은 것은 의외이다.

통신, 유틸리티의 비중이 2000년대들어 낮아졌다.
구조적인 변화를 고려해도 지나치게 적어보인다.

소재도 낮지만, 이것은 미국에서 비중이 줄어도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에너지는 여전히 높고, 2007년에도 거품이 의심스럽다.

이렇게 봐도 삼성전자만 정상이고 다른 대형 기술주가 거품일 가능성보다는 다른 대형 기술주가 정상이고 삼성전자가 저평가되어있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



http://www.businessinsider.com/jpmorgans-q2-complete-guide-to-markets-2014-4?op=1



한국 전체로는 선진국 대비, 비교할만한 신흥국(타이완, 멕시코) 대비 40-50% 정도 할인되어 있다. 위 표만 보면 배당수익율이 낮은 것이 이유가 될 만하다. 그나마 삼성전자가 배당을 1%정도로 올려서 차이가 줄은 것이 저 정도이다.

한국이 할인되는 이유를 딱 한가지만 든다면, 삼성전자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어떤 이유로든 삼성전자의 할인이 감소해야, 한국도 영원한 싸구려 신세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