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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4일 토요일
iron ore
미국 부동산에서 벌어졌던 일이 2014년 들어 중국에서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구리, 알루미늄, 고무, 철광석 등 많은 원자재에서 무차별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부동산이 안전한지는 터지기 전에는 알 방법이 없다.
- 사재기, 가격상승, 담보로 돈빌리기, 빌린 돈으로 또 사재기, 또 가격상승.
(담보 하나로 이중, 삼중 불법 대출)
- 가수요로 가격상승, 이유불문 투자증가, 과잉투자, 과잉공급, 과잉재고.
- 가수요 소멸, 공급과잉, 가격하락, 마진콜, 재고 투매, 가격 폭락, 마진콜, 더 투매, 더 폭락, 악순환 반복.
언제 끝나나?
과잉 재고 사라질 때까지.
과잉 재고가 어떻게 사라지나?
써서 없애거나, 썩어버리거나, 태워버리거나, 땅에 파묻거나, 바다속에 던져 버리거나, 가난한 나라에 줘버리거나, 확인해 보니 재고가 없거나...
http://in.reuters.com/article/2014/06/13/markets-ironore-idINL4N0OU1XQ20140613
http://www.mining.com/the-iron-ore-price-is-falling-again-89124/
"Last week's revelation that authorities are probing whether traders at the port of Qingdao pledged the same copper, iron ore and aluminum inventories as collateral for loans multiple times to different banks could mean and end to practice alltogether."
http://www.businessinsider.com.au/oops-iron-ore-is-really-crashing-now-2014-6
http://www.theaustralian.com.au/business/latest/miners-hit-by-iron-ore-price-drop/story-e6frg90f-1226952984497
http://www.fool.com.au/2014/06/13/iron-ore-crash-miners-hammered-but-worse-may-be-yet-to-come/
cpi/ppi vs CAPE
기름값이 여간해서 안 떨어진다.
그러면 ppi도 떨어지지 않는다.
yoy로 봐도 다르지 않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cpi-ppi-ratio-one-more-30-yr-cycle.html
상식적으로는 cpi가 ppi를 일정기간 후에 반영하게 되고, 그러면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장기간에 걸친 싸이클이 아니라, 기껏해야 몇년 이내의 짧고 좁은 변동성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게 보통 두번째 그림(yoy비교)으로 관찰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cpi/ppi cycle이 생산과 소비가 연결되는 과정의 본질이라면?
소비자 물가는 생산자물가와 아주 느슨하게 한 세대의 주기를 가지고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소비 패턴은 단기적인 물가의 변동이 아니라 장기적인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몇개월 안에 나타나는 cpi, ppi의 동조화와 전혀 다른 차원, 스케일의 변화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위의 cpi/ppi 비율은 CAPE로 대표되는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과 관련이 높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1/30.html
2년이 넘게 지난 그림이라, 미국 주가가 많이 올라서 지금은 CAPE가 더 높다.
왜 물가 비율과 CAPE가 관련이 있을까?
왜 소비자물가가 높을 때 주식시장이 활황일까?
왜 생산자물가가 낮을 때 주식시장이 활황일까?
기름값이 이라크때문에 올라갈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기름값이 쉐일가스/오일 때문에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기름값이 장기간에 걸쳐 내려간다면?
앞에 펼쳐질 세상은 오일쇼크가 오기 전의 세상, 오일 쇼크가 지나간 후의 세상과 비슷해질 것이다.2000년대에는 중국과 금이 최고였다.
90년대에는 미국이 최고였다.
80년대에는 일본이 최고였다.
70년대에는 기름과 금이 최고였다.
60년대에는 어디였나?
다시 미국인가? 유럽인가? 일본인가? 한국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