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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6일 토요일
beware of china - fxi, hscei, sse, yuan
fig: google
상해지수에서 40%가 넘는 랠리가 진행되었고, 홍콩H지수와 균형을 회복하고 있다.
명목상의 낮은 per가 해소된 것이 자본시장 개방 기대때문일 수도 있고, 단기간에 망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안도감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데 지수를 비교해 보면서 다른 가능성을 발견했다.
홍콩지수는 달러페그로 인해서, FXI는 미국에 상장된 etf이기 때문에 달러환산된 지수라고 볼 수 있다.
4년동안 위안화의 가치가 10%증가하는 동안 fxi가 상해지수대비 10-20%정도 앞서 있었다.
그런데 최근 상해지수의 급등으로 이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
fxi를 구성하는 종목이 중국주식을 대표한다면 몇 가지 가설을 만들 수 있다.
- 최근 상해지수 상승은 중소형주들의 폭등으로 인한 것이다.
- 위안화 약세가 10% 정도 진행할 것이다.
- fxi가 상해지수대비 15% 정도 상승할 것이다.
전부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상해지수, fxi구성종목을 비교하면 일부 근거는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최근의 상해지수 급등은 단독으로는 일시적으로만 존재가능한 이상현상이라는 점은 명명백백하다. 후강통같은 것으로는 유지될 수도 설명할 수도 없는 것이다.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지만, 중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의 실체에 따라서는 유가하락, 엔화약세와 함께 한국에는 중요한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경제의 회복가능성은 당연히 좋은 일이다.
위안화약세가 원화약세와 동반되면 그것도 나쁜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의 투자자들이 중국주식시장에서 쪽박을 차기 좋게 미리 잡주들이 폭등을 한 것이면 여기서 또 몇조 이상은 날려먹을 수 있으니 이것은 조심할 일이다.
만약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중국에 투자하고 싶으면 홍콩 혹은 미국에 상장된 종목, etf나 상해에 상장된 고평가되지 않은 대형주로 제한하는 것이 당분간 안전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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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시 주식 열풍…증권사 객장에 7년 만에 대기표 등장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120554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