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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3일 금요일
환율과 현대차
달러의 초강세가 진행 중이다.
원화 강세의 조건이 다양하게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달러의 강세를 넘어서는 것은 당분간 불가능해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도 원화약세에 기여할 수 있다.
한국의 수출과 관련이 높은 몇 나라의 환율을 비교했다.
위는 달러를 기준으로, 아래는 원화를 기준으로 비교했다.
완전한 달러페그제를 유지하는 홍콩은 달러와 차이가 없고(생략), 바스켓으로 환율을 결정한다는 위안은 실질적으로 달러페그와 다름없지만, 2014년초까지 일정한 속도로 절상을 진행했다.
대만은 원과 위안의 중간정도에 해당한다.
많은 변동이 있었고 달러의 초강세 시대가 왔다고 하지만 과거 5년만 보면 한국, 중국, 대만 통화에 대해서 달러가 강세가 아니다.
fig: google
원화가 1000원대까지 내려갔던 작년 7월초를 기준으로 보면 달러, 위안은 10%의 강세를 보였고, 대만달러는 5%정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의 약세는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엔화의 약세는 15년 들어서 900원 초반에 막혀있다.
만약 유로의 약세가 어느 시점에서 멈추면 환율이 수출기업 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은 일단 감소한다.
위에 표시하지 않은 러시아, 브라질, 터키 등 여러 신흥국 통화의 약세도 수출기업들에게 불리하지만, 그 나라들은 경쟁국의 관점에서 보기는 어렵다.
한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실적과 수급 면에서 환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것은 명백하다.
현대차 투자할 만한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blog-post_3.html
위의 그림 3개는 삼성증권의 보고서에 나온 것이고, 14년 배당을 늘리는 시늉을 했지만 현대기아차 그룹이 왜 전 세계의 완성차 대비 할인을 받고 있는지 충분한 설명이 된다.
fig: google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가 달러당 120엔 근처에서 멈춘다면?
지배구조, 배당, 한전부지, 기타 여러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둘만 하다.
국내 완성차, 부품 중 환율과의 관련성은 현대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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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의 착각 혹은 거짓말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blog-post_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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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배당 증가, 삼성전자는?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blog-post_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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