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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5일 토요일

where is a bubble?





data: http://www.world-exchanges.org/statistics/monthly-reports

위는 3월달까지 몇개국 주식시장의 시가 총액이다.
나스닥 전고점 돌파기념으로 전세계 시장의 시총을 확인해보려고 했으나 월드뱅크의 자료는 2012년까지이고 시장의 구분이 되어있지 않아서 최근의 자료와 비교하기가 불편했다.

그래서 12년부터의 시총만 확인해보니 애매하다.

시장의 규모를 보면 미국이 거품인데, 알리바바같은 기업도 미국에만 상장되어 있고, 미국기업들이 미국에서 버는 돈은 60% 전후에 불과하다니 애매.

시총 증가속도를 보면 상해, 선전, 홍콩이 완벽한 거품인데 GDP와 비교하면 적당한 크기에 성장률은 최고라서 애매.

일본은 기분은 꼭 거품같은데 크기나 증가속도를 보면 적당. 만약 엔화가 과거처럼 강세로 돌아가면 달러환산으로는 거품이라 할만하지만, 그럼 주가가 빠질테니 도로 제자리라 애매.

한국은 크기도 적당하고 오른게 없으니 거품일리 없을 것같은데, 일본화된다는 종말론자들이 보면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무조건 거품.

미국 시총을 뛰어넘었던 89년의 일본과 비교하면 아직 중국이 GDP나 시총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동북아를 다 합쳐도 미국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
게다가 나스닥이 손가락을 빨고 있을 것 같지도 않다.
클라우드 하나로 아마존, MS, 구글, ibm이 며칠사이 뻥튀기한 시총만 해도 어마어마.


http://graphics.wsj.com/3d-nasdaq/

Is the Nasdaq in Another Bubble?

A virtual reality guided tour of 21 years of the Nasdaq
Published April 23, 2015 at 4:30 p.m. ET | Source: FactSet

저들은 버블을 가지고도 참 창의적으로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