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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3일 월요일
dollar, oil price, korea export 20170123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1/ism-pmi-cumulative-pmi-korea-export.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4/ism-pmi-rebound-by-dollar-and-oil.html
한국 수출은 세계경제 혹은 미국경제의 바로미터 혹은 선행지표에 가깝다.
미국경제가 회복되거나 개선되면 나빠지지 않는다.
트럼프가 미국경제를 망친다고 보면 한국도 그렇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고 보면 한국도 아닐 것이다.
1985년은 달러, 엔, 마르크에 중요한 해이다.
그 이후 30년간 달러는 한국 수출과 동행하거나 살짝 선행했다.
최근 몇년간 달러가 강세였으나 전년동월비로 보는 그림은 다르다.
유가도 대략 90년대 후반부터 한국 수출과 동행한다.
유가와 달러의 밀접한 관계도 90년대 후반 이후 강화되었다.
한국이 이런 현상들과 관련이 높은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다.
트럼프, 사우디가 기름값을 낮출지 높일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기름값이 추세적으로 높아지는 것이 한국경제에 유리하다는 것은 명확하다.
그런데 지금 그러하다.
트럼프를 걱정하되 지나치게 하지 말자.
rig count, oil price, dollar 20170123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rig-number.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10/rig-count-oil-price.html
source: http://www.energyeconomist.com/a6257783p/exploration/rotaryrigweekly.html
유가 50$은 셰일가스개발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수준.
rig count는 유가가 50불에 근접한 6개월전부터 꾸준히 증가.
트럼프가 아니어도 셰일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뜻.
미국에서 트럼프가 제조업 투자 증가를 이끌어내고, 유가상승으로 에너지산업의 투자도 증가하면 당분간은 투자가 성장을 이끌 수도.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saudi-arabia-foreign-reserves-vs-oil.html
유가가 70불에 도달하면 사우디의 재정압박도 급격히 완화.
러시아, 브라질도 개선.
그러나 한국은 물가상승의 악영향을 받을 수도.
원화강세가 수입물가상승을 완충할 수 있지만, 달러강세가 유지되는 한 한계 명확.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1/yuan-big-short-vs-big-long.html
물가상승, 금리상승이 정해져 있다면 옐런, 트럼프의 시소게임은 노이즈에 불과할 수도.
위안화 강세전환후 달러강세 일단락 가능성.
한국에는 다행.
한국에는 다행.
도소매 계란가격 변화
chicken cycle 닭고기 순환! egg cycle 계란 순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1/chicken-cycle-egg-cycle.html
댓글로 계란의 산지, 도매, 소매가격에 대해 제보를 해 주신 분이 있었다.
http://www.ekape.or.kr/view/user/distribution/distribution_02_04.asp
표는 아래에.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은 11월 중순이지만, 계란의 최저가는 11월 29일.
가격 상승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12월 초순.
소매가의 고점은 1월 12일.
도매가격이 1000원 오르는 동안 소매가격이 4000원 올랐으니 유통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인가?
수입계란이 풀리면 가격이 내려갈 것인가?
둘 다 가능성이 적다고 본다.
11월 29일 최저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조정하면 위와 같다.
산지가격과 도매가격의 추이는 같다.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한 것은 12월 20일.
그런데 상승폭은 이 시기부터 산지가격이 소매가격을 넘어섰다.
살처분으로 인한 공급 축소가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2달동안의 가격 상승과정은 소비자 가격이 완만하다.
유통단계에서 가격변동을 증폭했다기 보다는 반대로 일정정도 흡수했다는 것이다.
소비자 가격이 고점을 찍은 1월 중순 이후 산지가격은 소폭이지만 추가상승했다.
아직도 공급감소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의 상승폭은 70-80%로 같다.
산란계의 숫자는 살처분으로 30%이상 감소했고, 계란 출하가 금지된 지역도 많다.
공급물량의 감소가 50%라면 80%의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감소는 10%이다.
출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농가, 도매상, 소매상의 이윤이 증가했을까?
비용구조에 달린 문제이지만 가능성은 적고 오히려 이윤이 감소하거나 도산위험에 놓인 경우가 증가했을 것이다.
더구나 모든 지역에서 일정하게 출하량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특정지역의 매출이 통째로 사라지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계란을 생산, 취급하는 농가, 도매상의 위험은 매우 증가한 것이다.
출하가 반으로 줄었는데 가격이 2배도 오르지 못했다면 이것으로 충분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심스럽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시장이 1월 초순 이후 새로운 균형가격에 근접하고 있었다면 수입된 소량의 계란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시장에 정부의 가격통제 의지를 보여주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아직도 균형가격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보조금만큼의 세금 낭비이다.
조류독감이 통제되어서 산란계의 공급이 증가하고,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하는 과정이 충분히 진행되기 전에는 계란 가격은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과거의 계란파동 추이를 보면 어떤 이유든 1년 이상 상승하고 1년 이상 하락한다.
현재의 가격수준 이상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