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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us employment 20171012


미국 제조업은 좋다.
미국 금리차는 좋지 않다.
미국 실업률은 좋다.
미국 고용자수는 좋지 않다.
미국 주식시장은 좋다.
미국 물가는 좋지 않다.
미국 임금은 좋다.


미국 jolt는?
8월치가 어제 발표되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job-openings-unemployment-rate-20170910.html

좋다.



이 중에서 빨간 선이 job opening이다.
매우 좋다.
그래도 일본에서 보이는 20년만에 최고, 40년만에 최고의 고용지표처럼 좋은 것은 아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japan-as-no-1-agai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beveridge-curve-completion-of-loop.html
베버리지 커브를 보면 이미 차이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전을 기준으로 job opening과 실업률을 비교하면 완전고용 수준이라는 실업률이 더 낮아질 여지가 있다.





전년비를 보면 실업률, job opening에서 희망이 보인다.




지난주 발표되어서 사람들을 걱정시켰던 고용자수는 마치 금리차를 보는 것처럼 깔끔하게 하락추세로 접어든 것처럼 보인다.
7년만에 감소로 전환되었다는 전월차도, 상대적으로 노이즈가 적은 전년차도 다를 바 없다.



bls자료는 원래 노이즈가 더 컸지만, ADP자료도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업률과 job opening은 고용자수 추이와 차이가 보인다.
2:1 이라고 해도 어느 쪽의 손을 들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경기선행지표, 동행지표들과 함께 비교해야 할 것이다.





기름의 가격탄력성 rig count oil price 2017101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1/rig-count-oil-price-dollar-20170123.html

셰일 가스 개발의 손익분기점은 50불.
이것보다 낮게 혹은 높게 얘기하지만 특수한 상황에 불과.
여러 얘기들이 있지만 기름가격과 rig수의 변동으로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지금은 다들 이정도 수준으로 얘기하는 듯.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rig-number.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10/rig-count-oil-price.html






http://www.energyeconomist.com/a6257783p/exploration/graphs/rigs/rotary/weekly/rigus.gif



2016년 7월 기름값이 50불에 도달하고 셰일 rig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15개월이 지난 지금 rig 수가 steady state에 도달했고, 기름값은 50불에서 크게 벗어난 적이 없다.

무슨 뜻인가?

1) 현재 증가된 500여기의 rig의 손익분기점은 50불 전후라는 것.
2) 기름값이 오르지 않으면 추가적인 셰일의 증산은 기대난망이라는 것.
3) 미국 이외의 수요나 공급에 변화가 발생하지 않으면 기름값은 50불에서 변할 수 없다는 것.


이 상황을 어떻게 얘기할 수 있는가?

셰일오일 생산의 가격탄력도가 유가를 결정
http://hk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446262

하나대투증권의 김훈길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이다.
그림은 한눈에 들어 오지 않지만, 전달하는 내용은 아주 명확하다.




서울 아파트의 가격 탄력성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blog-post_19.html

가격탄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는 가격과 공급, 혹은 가격과 수요.
부동산은 수요보다 공급이 파악하기 쉬운 편.

환율모델, 수요공급, real GDP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real-gdp.html

환율에서는 공급이 수요보다 압도적으로 중요.
특히 금융위기 이후.
공급만으로 충분히 환율 모델링 가능. 수요는 잘 안 맞음.



금융위기 이후 공급이 가격결정에 중요해진 것은 보편적인 현상일 수도.
최근 몇개월간 확인했던 대부분의 가격들에서 반복적으로 확인.
금리, 환율, 부동산, 기름, 메모리반도체.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낮은 것들은 가격변동이 크고, 높은 것들은 가격변동이 낮다.

아마 주식시장도 비슷할 듯.
미국시장의 주식 공급감소가 장기 상승세 유지.
한국시장의 지속적인 주식공급(ipo, 증자)이 박스권 유지에 기여.
최근 삼성전자의 공급 축소(자사주 소각)로 과잉공급 해소.





금리차와 가치주/성장주 비율의 순환 value/growth cycle 2017101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value-growth-cycle.html
1) 경기 전반 가치주 득세/경기 후반 성장주 득세.
2) 금리차 역전은 경기침체의 징후일 뿐아니라 성장주 고점의 징후 .
3) 위와 별도로 성장주의 고점은 주식 시장의 고점.
4) 성장주(미국중국의 인터넷, 한국대만의 h/w)의 하락추세가 형성되면 위험 신호.

가치주, 성장주로 시장을 파악하려는 시도가 한국같은 나라에서는 부질없는 짓이지만, 미국에서 가치주/성장주 비율이 보여주는 싸이클이 금융위기 이전까지 금리차로 보는 경기싸이클과 잘 맞는다.

3개월이 지났을 뿐이지만, 미국의 기준금리가 상승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장단기 금리차의 하락추세가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재확인.





http://www.starcapital.de/research/value-cycle

가치주, 성장주 비율 그림의 출처를 표시했다.
가서 보면 미국뿐 아니라 유럽, 일본, 전세계도 확인할 수 있고, 모두 동조화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그래프는 1931년부터 시작하고 가치주/성장주의 싸이클은 1960년부터 금융위기까지 5번의 일정한 주기를 보였다.
경기후반 금리차 하락이 급해지는 시기에 성장주의 강세가 명확히 보인다. (분홍색 음영)
이것이 미국의 경기 후반의 전형적인 모습이지만 다수 투자자의 기억과 다를 수 있다.

미국에서 가치주의 우세가 장기간 유지되는 국면이 2005년 이후 없었지만, 단기적으로 2번 나타났다.
다시 성장주의 우세가 명확해지고, 동시에 금리차 하락이 진행된다면 전형적인 경기 후반이라고 봐도 좋을 듯하다.



그러나 현재 국면이 2차대전 이후 1960년까지 15년간 지속된 가치주의 약세와 비슷한 국면이라면?


금리차역전이 경기싸이클 끝까지 안 나올 수 있다.
성장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다.
대형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다.
index fund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다.
전세계 증시가 경기싸이클 끝까지 미국과 동조화될 것이다.


한국시장의 상승을 이끄는 삼성전자가 가치주인지, 성장주인지, 이도 저도 아니고 순환주의 상승주기에 나타나는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는 것에 불과한지 구분하는 것은 여전히 애매하다.
그러나 전세계 대표 대형주이고, 미국경기가 꺾이면 함께 꺾일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tencent      430 B
samsung    348 B 

FAAMG + (b)AT + S


brk            462 B
jnj             367 B
xom          350 B
jpm           340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