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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3일 금요일

uk, us cp rate 300-yr chart 20231013

 


(누르면 커짐)

https://fred.stlouisfed.org/graph/?g=1a5pd

영국 cp 금리는 1718년부터 1971년까지.

미국 cp 금리는 fred에 있는 3개의 서로 다른 자료를 이어붙임.

뉴욕의 cp는 1857년부터.


당연하게도 cp금리의 고점은 침체 직전이거나 극성기.

대공황까지는 경기 싸이클이 짧고, 침체기가 훨씬 긴 경우가 많음.


https://www.federalreserve.gov/releases/h15/

최근의 cp 금리는 기준 금리 상하단 중간.

운이 좋으면 60년대 중반이나 90년대 중반과 비슷한 경과.

아니라면 70년대와 비슷한 경과.


연준이나 시장이 반드시 경제적인 이벤트만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님.

2020년의 판데믹이 전형적인 예.

가능성이 높지만 오지 않고 있던 침체를 끌어냄.

이것을 연준과 미정부가 2개월짜리 초단기 침체로 막아 냄.


금융위기 이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강도높은 양적완화로 초저금리 시대를 만들고 고물가의 도래에도 불구하고 뒤늦은 대처로 고금리를 높고 길게 유지해야 하는 과오가 있던 것으로 볼 수 있지만, 300년짜리 그림을 보면 자연스러운 금리바닥을 만들고 돌아선 것으로 볼 수도 있음.



요약

길게 보면 5%짜리 금리 상승도 노이즈의 일부.




palestinians and israelis death 20231013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발생했다.

미국, 영국계 언론에 따르면 이 전쟁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israel-hamas war이다.


중동, 이스라엘을 포함하는 수천년에 걸친 전쟁과 학살의 역사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글을 참조하면 된다.

나는 최근 몇 십년간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사망자 자료만 확인해 봤다.

UN에서 2008년 이후의 공식 통계를 작성하고 있어서 이것을 여러 매체에서 인용한다.


https://www.ochaopt.org/data/casualties



위 그림은 2008년 1월 24일부터 23년 9월 19일까지의 팔레스타인 사망자를 포함한다.

08년 이래 분쟁으로 인해 팔레스타인인은 6407명이 죽었다. 이중에는 남자 4326명, 여자 626명, 소년 1162명, 소녀 275명 (18살 이하) 이 포함된다.

이스라엘인은 308명이 죽었다. 남자 247명, 여자 36명, 소년 19명, 소녀 6명이 포함된다.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21/05/18/the-israel-palestine-conflict-has-claimed-14000-lives-since-1987


이 그림은 이코노미스트에서 un자료를 포함해서 87년 이후 2021년 5월까지의 사망자 자료를 취합한 것이다. 14000명이 사망했고, 이중 이스라엘인은 1000명을 조금 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이 잡아도 전체 사망자의 10%를 넘지 않는다.

최근 발생한 전쟁 전까지 2년치 사망자를 추가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디안지에 따르면 한국시간 13일 오전 기준으로 최근 며칠 간의 사망자수는 14년 발생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를 넘어섰다.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1,500명 이상이고, 이스라엘 사망자는 1,300명 정도이다.
 
87년부터 2023년 전쟁 전까지의 사망자를 팔레스타인 13,000명, 이스라엘 1,000명으로 보면 며칠간의 사망자를 더했을 경우 팔 14500명, 이 2300명이다.


팔레스타인 영토(가자, 서안) 내의 팔레스타인 인구는 약 490만명, 이스라엘 인구는 약 940만명이다.

87년 이후 팔레스타인 인구의 약 0.3%가 전쟁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인구는 약 0.025%가 전쟁으로 사망했다.

팔레스타인은 수십 년 동안 압도적으로 불리한 전쟁을 하고 있다.

만약 수십 년 동안의 양국 사망자 비율이 이스라엘이 피의 보복을 하는 강도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향후 이스라엘은 현재 자국 사망자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13,000명의 팔레스타인 사망자를 내고 나서 proportional response를 완수했다고 볼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이 이스라엘에게 비례 대응을 요구했지만,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요약

가자지구, 서안에서 대량 학살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