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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2일 화요일

외환보유고와 환율


환율, 외환보유고, 경상수지, kospi
http://blog.naver.com/abdcdbr/150128055378

달러원과 외환보유고는 똑같이 움직인다.
외환보유고는 경상수지 누적과 동행한다.
달러원과 kospi는 대칭적으로 움직인다.

선후관계를 따지는 것은 쉽지 않지만, 환율에 관한 한 정부가 완벽하게 통제하지는 못해도 파악하고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1년 전의 그림을 업데이트했다.
아래의 그림은 외환보유고에서 60일 이동평균선을 빼 준 것이다.
여전히 달라진 것은 없다.




왜 그렇게 빼 주게 되었을까?



한국에서는 외환보유고가 일정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외환보유고와 달러에 대한 무속신앙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정 외환보유고에 대한 논란은 결론이 나기 어렵다.

97년부터 일정하게 증가하는 기울기를 빼주면 외환보유고와 환율이 잘 맞게 된다.
그런데 2008년을 전후로 기울기가 둔화되었다. (GDP성장율, 혹은 잠재 성장율의 둔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중간에 기울기가 변한 것을 고려하려면 직선이 두 개 필요하다.
그런데 이동평균선을 구해보면 그런 수고가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환보유고의 증가속도는 대략 2000년에서 2008년까지, 그 이후 그렇게 두개의 시기로 나눌수 있다.

두가지 방식이 차이가 있지만, 위쪽의 방식으로 비교하면 단기적으로 외환보유고와의 괴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외환보유고 증가 속도가 둔화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낮아진 기울기를 사용하면 현재의 환율은 적당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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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업데이트










댓글 7개:

  1. 뭐야.. 이 아저씨 무서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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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좌크님이랑 듀프레인님 글을 연이어 읽으면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환율이랑 외환보유고 관련 챠트 정말 많이 그렸었는데..
      오늘 개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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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6개월 증감이랑.. 60개월 average에서 차이랑... 결국엔 형태가 비슷하군요..

    그림 형태 상으로나.. 자료 판단하는 방법으로나 형님 방법이 더 좋을듯합니다... ㅋㅋㅋㅋ

    전에 봤던 기억이.. 이렇게 눈앞에 들이 밀어야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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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뭔가가 궁금해져서 찾기 시작하면 비슷한 그림과 비슷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문제는 역시 돈이 안된다는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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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달러 유출입량에 원/달러 환률이 정확하게 연동하는군요.
    이렇게 눈으로 확인했으니, 이제 까먹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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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무리 봐도, 매트릭스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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