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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4일 월요일
dsr 원리금 상환비율 - bis, 한국은행
http://www.bis.org/publ/qtrpdf/r_qt1209e.pdf
dsr: debt service ratio, 원리금 상환액/소득
위 그림은 한 증권사의 보고서에 인용된 bis의 그림이다.
non-financial private sector에 대한 dsr을 계산한 것이라, 기업과 가계가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20-25%이면 은행위기를 시사하는 믿을 만한 신호라고 한다.
최근 중국의 dsr이 위험수준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보고서 원문에 보면 한국에 대한 언급한 귀절이 있다.
However, for some countries, such as Korea, the DSR
typically exceeds this level without any crisis occurring. Equally, some
countries, like Germany or Greece (not shown), have much lower values. This
is likely to be driven by country-specific factors, such as the age distribution,
the rate of home ownership, industrial structure and income inequality.
한국은 이미 08년 금융위기에 이미 30%를 넘었으나 특별한 위기없이 지나갔고, 독일, 그리스는 더 낮은 수준에서 위기가 발생했다.
나라별 특수 요인이 그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몇 가지를 언급만 하고 있다.
어제 bis 연간 보고서가 나왔다.
http://www.bis.org/publ/arpdf/ar2013e.htm
그 중에 dsr이 나오는데 아쉽게도 한국이 빠져있다.
아래는 2012년 4월에 한국은행의 10.국민계정 자료에서 추정했던 가계의 DSR(청색)이다.
bis의 dsr은 기업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다르지만, 90년대 이후 유사한 궤적을 보인다.
bis조차 한국이 다른 나라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의 dsr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은행위기가 발생하기 어렵다.
한국의 기업부문 부채비율이 낮기때문에 가계의 dsr이 중요하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가계부문의 dsr이 2008년의 수치를 넘어서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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