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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9일 수요일

LINE users by countries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0/comparison-of-sns-user-growth-twitter.html

라인의 전체 가입자도 중요하다.
그런데 매출과 수익성을 짐작하려면 국가별 가입자, 점유율, 도달율, 순위 등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정보의 한계는 명확하다.

아래는 ir자료에 공개된 그림이다.




여기에 증권사나 기사 자료들을 긁어 모아서 국가별 가입자수를 도시한 것이 아래의 그림이다.



일본은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반에서 정체되었다. 스마트폰으로 교체되는 속도와 동반한다면 장기적으로 2배까지는 성장할 수 있다.

태국, 대만은 거의 포화되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가입자수가 급증했고, 유망하다.
한국, 홍콩, 중국, 싱가폴 등은 단기적으로 가능성이 높지 않으나, 일본, 대만의 가입자들과의 관련성 때문에 느리게라도 증가할 것이다.

인도, 스페인은 최근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인구가 많고, 스마트폰 보급율이 10% 수준으로 매우 낮아서 중요하고, 스페인은 유럽과 중남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어서 중요하다.

아래에서 공개된 가입자수와 google trends data의 관련성을 살펴 보았다.
분석에 방해가 되는 두 가지 큰 문제가 있다.
하나는 영어권 국가에서 line은 고유명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비영어권 국가에서 google이 주된 검색엔진이 아닌 나라가 있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한국, 중국, 러시아가 그렇고, 일본은 yahoo의 비중이 높다.
아시아권 국가별 주요 검색엔진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나, 중국, 러시아의 검색엔진이 중요할 수도 있다.
한계를 염두에 두면 위의 사용자 증가율과 관련지어 보는 일이 의미가 없지 않다.





일본, 대만, 태국은 라인(녹색선)이 명백히 선두에 있다.
인도네시아는 경쟁이 치열했으나, 라인이 최근 앞서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라인의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시사하는 기사들이 보이는 것을 보면, 실제로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듯하다.

여기까지 다 합치면 4억-5억이 최대 가입자가 될 것이다.





스페인은 광고가 집중되는 시기에만 반응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00만의 가입자 중 active user의 숫자는 낮을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포함 유럽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왓츠앱이나 다른 앱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유럽은 남유럽까지 포함해서 이미 스마트폰이나 앱의 성장이 포화되고, 정체된 시장에 가깝다.

관련된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에도 별 반응이 없다. 그런데 콜롬비아, 페루같은 나라는 약간의 증가가 보인다.

인도는 최근 출시 3개월에 가입자가 천만을 넘었고, 연말까지 2천만이 목표라고 하나 영어권이고 왓츠앱의 영향력이 크다. 돈먹는 하마가 될 가능성이 있으나 포기할 수 없는, 큰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다.

스페인이나 인도 중에 한 쪽만 성공해도 라인에 대한 평가는 지금보다 높아 질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판단하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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