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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gas, oil, dollar - 20131126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7/wti-brent-spread-is-disappearing-why.html
윗글은 기름값과 달러와의 관계, wti와 브렌트유의 스프레드와 달러와의 관계, 미국과 유럽 혹은 미국과 기타 경제권과의 경기 상황과 달러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이다.
최근 이란 관련한 공급 측의 문제, 미국의 셰일가스와 관련한 공급측의 문제,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관련한 수요 측의 문제, 유럽의 불균등한 경기회복과 관련한 수요측의 문제, 일본의 디플레이션 탈출과 관련한 수요측의 문제 등이 단기적으로 달러와 기름값 간의 관계를 결정한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특이하게도 wti와 브렌트 간의 스프레드는 제반 환경의 변화가 시사하는 바와 달리 벌어지고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달러와 유종 스프레드 간의 차이도 벌어지고 있다. 이것이 정말 특이한 현상이라면 정상화 과정에서 벌어질 일은 달러강세, wti 강세, 브렌트 약세, 가스 강세이다. 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이러한 네 가지 자산 가격의 변화에 대한 예상에 엔화 약세에 대한 예상을 추가하면 세상은 매우 단순해진다.
달러인덱스(축역전)와 기름값은 여전히 반비례한다.
그러나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세세하게 들어맞지는 않는다.
wti의 브렌트유와 두바이유에 대한 프리미엄이 사라진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유종 간의 스프레와 달러의 관련성은 2011년 이후 두드러진다.
그런데 최근 반대방향으로 움직였다.
달러의 강세, wti의 약세, 브렌트의 강세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wti공급 요인 중 미국의 가스가격은 최저점에서 2배가량 올라 있다.
셰일가스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가스가격 하락이 끝났을 가능성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들이 오간다.
셰일가스 혁명이 사실은 사기극이라는 얘기가 한동한 잠잠하더니 다시 나온다.
그게 사기극이면 버핏이 엑손에 투자하겠냐는 얘기도 나온다.
셰일가스 등의 비전통가스 덕분에 원가, 투자비용이 높은 전통가스의 개발 지연으로 가스 가격은 무조건 오르게 되어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아직까지 확실한 것은 셰일가스, 타이트오일 덕분에 미국이 세계 최대의 석유 생산국이 되었다는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1/saudi-america.html
가스, 유종 스프레드, 달러 간의 관련성이 존재하고, 가스 가격의 하락이 2012년 초반에 멈춘 것이라면 장기간에 걸쳐 스프레드 축소, 달러 상승의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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