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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크롬의 악성코드 탐지 기능과 세이프 브라우징


갑자기 블로그에 접속이 안되고 악성코드 경고가 뜬다.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는 더모스크바타임즈의 콘텐츠가 내 블로그에 있다는데, 기억이 나지 않았다.

전에 네이버에서도 해킹을 당해서 이상한 악성코드가 블로그에 깔려서 방문자들에게 광고를 띄운 적이 있기 때문에, 해킹을 당했나 염려해서 오랫동안 사용하던 비슷비슷한 패스워드를 바꾸고 나서 경고의 출처를 찾기 시작했다.

크롬에서 튕기니 익스플로러에서 찾아보는데 익스플로러는 예전부터 구글의 모든 사이트들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 이 블로그를 익스플로러에서 보면 속도가 느려지거나 다양한 에러가 나는데, 이번에는 ie9에서 생성된 값이 ie10에서 맞지 않는다면서 로그인부터 계속 오류창을 띄운다.

결국 한참 만에야 모스크바타임즈 링크를 찾아서 지웠더니 경고창이 더 이상 뜨지 않는다.
크롬이 익스플로러보다 좋은 점이 여러가지가 있다. 이번에 확실히 안 것은 적어도 크롬이 경고를 괜히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빨간 경고창이 뜨면 이제는 굳이 익스플로러로 들어가 보지는 않을 것이다.


경고의 원인을 찾는 동안 구글의 새로운 기능을 하나 알게 되었다.
safe browsing이라는 것이다.

https://www.google.com/safebrowsing/diagnostic?site=www.naver.com

이런 형식으로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보고서를 보여준다.
어떤 싸이트에 대해 구글이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렇게 나오면 적어도 자체로는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어떤 사이트가 안전한지 확인하고 싶으면 테스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래와 같이 나오면 의심스러운 것이다.
진단 내용을 보면 구글은 전 세계의 싸이트에서 악성 코드들이 어떻게 전파되고 있는지 거의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댓글 3개:



  1. 크롬 짱....!!

    백업 브라우저로 불여시도 좋아요....
    마소꺼는 백업도 문제 있을 때....


    구글 의존도를 줄여야하는데, 막연하게 무섭다는.....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들여다보고, 거의 모든 것을 분석하고 있을 듯...

    구글도 블로그스팟처럼만 서비스 정산을 가지면 좋으련만.....

    ..
    백신은 v3쓰다 아바스트로 전향했는데 요노마도 말웨어 등을 잘 검색하는 것 같네요. version7에서는 인터넷을 아예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version 6으로 다운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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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은 확실히 무서운 회사같아요. 불여우도 깔아놓고 봐둬야 유사시에 편히 쓸 수 있겠네요.
      익스플로러가 답답하기도 하지만, 구글이 일부러 자사서비스에 대해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이 불편하게 한 것은 아닌가 의심되기도 했어요.
      알약을 쓰고 있었는데, 아바스트는 처음 써보네요. 검사가 더 빨라서 좋은데, 버전이 7도 아니고 9로 나오네요. 한달만 공짜라니 일단 써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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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ontrol shift N이 크롬에서 젤 자주 쓰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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