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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taiwan - decoupling fr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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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 관련 증권사 보고서들이 종종 보인다.
일단 올해 수익율이 한국보다 높다.
장차 엔화약세 국면이 지속되면 한국의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
내가 관심을 갖게 된 이유와 다를 바 없을 것이다.



출처: http://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invest/1387500231027.pdf


평상시 상관관계가 높은 한국과 대만의 증시가 엔화 약세 국면에서 디커플링이 심해진다.
수급은 외국인의 매수강도에 달린 것이지만, 펀더멘탈은 일본과의 산업별 수출 경합도의 차이에 달려있다고 한다.
수출 경합도의 차이가 큰 부분은 자동차, 기계, 석유이다.

GDP 대비 수출 비중 자체도 한국 50% 대만 70%로 대만이 높고, ict의 수출내 비중은 대만이 40%로 높다.
위 그림에는 36%정도로 표시되어 있다.

이 보고서에는 주로 엔화 관련성만 언급되어 있지만, 한국보다 대만이 상대적으로 직접 투자에 적합한 환경일 가능성이 높다.
노동력의 수준이 높고, 한국보다 임금이 낮고, 한국보다 중국에 진출하기 용이하다.
기타 투자환경도 한국과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통상 임금 관련 이슈도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과거 기준 밸류에이션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이라는 것이다.




댓글 2개:

  1. 단점이기도 하죠. PER 10을 넘으면 던지는 인간들이 많은 곳 이라는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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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싼게 단점이 되는 것은 한국이 유난한 편인 것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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