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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2일 월요일

industrial production vs total capacity utilization



initial claims vs S&P500
잘 알려져 있다.



initial claims vs TCU
잘 안 알려져 있다.

initial claims가 unemployment에 선행하고 주가와 동행하기 때문에 TCU를 같이 보면 미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짐작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늘 처음 알았다.
미국의 산업 생산 전년동월비와 TCU의 전년동월차가 실제로 거의 같다.
TCU를 어떻게 구하는지 몰랐는데 대략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생산이 TCU의 분자에 해당한다. 짐작컨데 분모는 거의 일정한 기울기를 갖는 상수에 가깝다)

Indpro (~ TCU) <-> ICSA (~unrate) <-> sp500

미국과 관련된 잡음에 신경쓸 이유가 전혀 없다.



밀레니엄 문제


며칠전 건국대의 보도자료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뿌려졌다.
일반인이 이해할 내용도 아니고 상금 10억때문에 굳이 거짓말이야 하겠냐는 생각을 하면서도 외국에는 전혀 뉴스가 없는 것이 이상하기는 했다.

그런데 오늘 이런 기사가 나왔다.

수학계 “조용민 ‘밀레니엄 난제’ 못 풀었다”



http://www.claymath.org/millennium/Yang-Mills_Theory/

http://en.wikipedia.org/wiki/Yang%E2%80%93Mills_existence_and_mass_gap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8개월 전에 공개된 논문이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궁금해하는 물리학자가 없는 것은 아니다.

http://physics.stackexchange.com/questions/61397/some-korean-researchers-saying-that-they-solved-yang-mill-existence-and-mass-gap



아래는 같은 논문이고 인터넷에 올라온 지 8개월  후에 잡지에 실렸다.

http://arxiv.org/abs/1206.6936
http://prd.aps.org/abstract/PRD/v87/i8/e085025



이 논문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한국의 관련 전공자의 글.

http://www.tenelux.com/bbs/board.php?bo_table=diary&wr_id=70



논문을 이해할 능력이 전공자가 아닌 나에게는 없다.
그러나 학자가 학계의 검증보다 언론에 알리는 것을 서두르면 대개 좋은 꼴을 보기 어렵다는 것은 안다.
대학이나 연구소나 학과나 학자 등에게 나름 사정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길이 아니면 안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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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20130428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앤드루 와일즈가 풀었을 때나, 푸앵카레의 추측을 페렐만이 풀었을 때는 엄청난 열광과 반향이 있었다.

푸앵카레의 추측 - 우주의 모양을 찾아서 http://blog.naver.com/abdcdbr/150111197510

이번에 다른 이유가 다른 수학자들이 안 믿었어서 그런 것이라고 본인은 믿는 모양이다. 수학자들이 요구하는 엄밀한 증명의 요건을 물리학자가 이해를 못 하는 것인지는 2년인 지나야 결론이 나게 되었다.

밀레니엄 난제 푼 조용민 교수 "틀렸다면 논문으로 반박하라"


"세계 7대 수학 난제 풀었다는 조용민 교수 논문 2년 뒤 검토"






익명 고발의 효과


고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는 두 아이가 아직 심각한 학교 폭력, 왕따에 직접 연루된 적이 없다. 그러나 전해 들은 사례는 꽤 많다.
특별히 다니던 학교 선생의 몰카가 신문에 떠들썩했던 적도 있다.

많은 문제들이 일단 노출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 해결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익명으로 고발이 가능한 시스템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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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적’… 폭력 입다물던 학생들 두달새 155건 소통


"A고 학생들은 처음에는 이 메신저를 불신했다. 고자질이라 생각했다. 도난사건과 폭력이 줄어드는 등 학교 분위기가 좋아지자 참여자가 늘기 시작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흡연율. 두 달 만에 거의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