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triple monitor - 모니터 재활용
전에는 모니터를 두 개 사용했었다.
그러다 조금 더 큰 모니터가 생겨서 전에 쓰던 17인치 모니터를 안 쓰고 있었다.
모니터를 세 개 이상 연결하려면 외장 그래픽카드가 3개 이상의 모니터를 지원하거나,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꽂아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 거의 1년을 버려두었던 것이다.
우연히 모니터를 쓸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니 내장그래픽카드와 외장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글이 있었다. 된다는 보장은 없으나 일단 시도 해봤다.
cmos의 그래픽 세팅에서 몇가지 시행착오를 하고, 내장그래픽포트 2개와 외장그래픽 카드 포트 3개 중 에서 동시에 연결하면 충돌하는 경우를 피해서 연결하니 3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결정적인 것은 인텔 내장 그래픽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시도에 대략 3시간 이상 걸린 듯하다.
현재는 내장 1개(dvi), 외장 2개(hdmi,d-sub)를 사용 중이다. 남는 모니터가 더 있다면, 아마도 내장그래픽에 1개를 더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장점은 만화나 pdf를 볼 때 화면에 여유가 생기는 것과 아래처럼 유튜브 화면을 늘려서 보면 (ctrl+wheel) 몰입하기 좋다는 것이다. 모니터 3개의 픽셀수, 해상도가 모두 다르지만 일단 동영상 재생 중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다.
남는 모니터가 있고, 외장 그래픽카드를 쓰고 있다면 확인해 볼 만 하다.
써보니 화면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다.
미국에서 뮤직비디오 전문 기업(?) vevo가 많은 비디오형 가수들의 동영상을 고화질로 제공한다. 주로 스트리밍을 수익모델로 하는 듯하다. 한국도 그런 점에서는 잠재력이 충분할 듯.
형님도 남자 였군요...
답글삭제와이프랑 같이 감탄하면서 봤어요. 내용은 조금 다를지 몰라도. 예술o, 외설?
삭제
답글삭제이런 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예술과 외설의 경계이 있을 수록 빠져나가기도 쉬우니 평판 걱정도 없고......
모니터 3개를 연결했다는 중요한 일에는 관심조차 없다니...
삭제vevo의 뮤직비디오는 대부분 화려해서 볼만합니다. roar도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