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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7일 금요일

5년만의 귀환


lg화학이 분할되면서 정리하지 않고 남아있던 짜투리 우선주가 1/3토막이 날 때까지 안 팔고 있었더니 5년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배당을 1000원에서 1800원으로 늘린 것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2년간 삼성전자에 푹 빠지지 않았다면 2만원 아래에서 충분히 매수했을 것이다.
그러면 배당만 9%였을 것이다.
배당이 1000원이던 시절에도 배당수익율이 6%였고,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유지될 수 있었다.

지나고 보면 참 쉬운데, 막상 겪고 있을 때는 알기 어렵다.
이젠 저가 매력은 사라졌다.
대부분의 우선주, 배당주들이 비슷하다.

금리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 것인가?
어렵다.

성장할 것인가?
더 어렵다.

답하기 어려운 질문만 남았다.

댓글 4개:

  1. 앞으로 펀드 묻어두기 기본 시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변경될지도..


    운 좋게 중간쯤에서 잡았고
    운 없게 너무 작은 비중인.....

    욕심부리다 조금 밖에 못 먹는 경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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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슷한 상황이야 자꾸 반복될테니 복기하면서 뭘 잘했고, 못했는지 확인해두면 언젠가는 쓸모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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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년 상반기에 대부분 줄여서 억울해 잠이 안와요. 5000 약속은 지킬테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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