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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4일 일요일

hynix 1Q2014 -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매출이 증가하고 이익, 이익율이 증가했다.
sk에 대박을 안겨주고 있다고 한다.
미래에도 그럴 것인가?




매출이 정체되고 이익이 정체되고, 고정비가 증가하고 있다.
그나마 삼성전자의 버팀목이다.
미래에도 그럴 것인가?




다시 정리하기 어려워서 미뤘으나, 삼성전자의 투자 효율성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이다.
메모리 싸이클, 시스템 반도체의 부진을 고려해도 하이닉스의 매출 성장율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게 말이 되나?
이게 예상 밖의 일이었나?




하이닉스의 이익이 적자와 흑자를 오가는 것에 비하면 안정적인 실적을 보인다고 자위하고 있을 때인가?




이익율이 역전되지 4분기째이다.
이런 정도로 언제 삼성전자가 수십조의 투자금액을 회수할지 알기 어렵다.




투자증가, 고정비용 증가로 손익분기점이 지속적으로 우측으로 이동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슈퍼싸이클을 기대했었지만, 그저 주기가 짧아진 투자싸이클의 도래인지 아직도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든 싸이클이 하락 전환하면 고비용 구조하에서 충격이 더 커질 것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돌아온 탕자이든, 새옹지마이든 상관없다.
그런데 1년 후이든, 2년 후이든 더 큰 사고를 치고 아들이나 말이 사라지는 것이 예정된 일이라면?
당사자들은 뭘 준비하고 있는가?
투자자들은 뭘 준비해야 하나?
어렵다.
micron, sandisk를 진작에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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