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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2일 화요일

kmi, kmp, kmr, epb


http://www.businessinsider.com/kinder-morgan-shares-rally-after-deal-2014-8

"All shareholders and unitholders of the Kinder Morgan family of companies will benefit as a result of this combination," Chairman and CEO Richard D. Kinder said in a press release. “Everyone will hold a single, publicly traded security — KMI — which will have a projected dividend of $2.00 in 2015, a 16 percent increase over the anticipated 2014 dividend of $1.72."

kmi, kmp, kmr, epb가 하나의 회사로 통합된다고 한다.
MLP 중에 평판이 좋지 않은 대표적인 집단이었다.
비효율적이고 의심스러운 지배구조를 개선하면서 자본 비용이 줄 것이라는데 그 이유만으로 각 기업들의 주가가 30% 가까이 상승했다.

미국에도 한국처럼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가진 기업들이 상당히 있고, 마치 한국의 많은 기업들처럼 할인을 받는다. 모기지REITS, MLP에 대주주나 경영진이 대놓고 빨대를 꽂고 있는 저질 기업들이 종종 있다.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높은 배당수익율에도 불구하고 관련 분야 전체를 투자대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재평가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

한국에서 작년 이래 몇 개 기업들이 상장회사의 이익을 빼돌리던 대주주의 개인회사들을 정리하면서 이익이 증가하고 시장에서 재평가되는 경우가 있었다. 형식은 다르지만 주주가치의 훼손가능성이 낮아진 것에 대해 시장이 반응한다는 점에서는 KMI의 예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100년 가까이 선진국이었던 미국에서도 저런 상황이 발생하니 한국이 충분히 선진국화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되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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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 모건, 북미 최대 에너지인프라기업 등극(종합)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304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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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전에 올린 관련 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kinder-morgan.html

2013년 12월 9일 월요일


kinder morgan





미국 파이프라인 업체이다.
엘 파소는 나중에 인수한 별도 업체이지만,  실체는 하나다.
그런데 현금 배당 주는 회사. 주식 배당 주는 회사. 관리 회사. 엘파소로 나뉘어서 상장되어 있다.

최근에 미국 모기지, 에너지 관련 회사들 중에 관리 회사를 별도로 분리해서 경영진이 마치 한국의 재벌들이 하는 짓들을 하는 회사들이 있다.
분할상장해서 주식장사를 하기도 하고, 경영자문 수수료로 기존 회사주주의 이익을 빼먹기도 한다.
위의 기업도 그런 것이 의심된다.
분식의 의혹도 오래전부터 얘기가 있지만, 진실은 알기 어렵다.

한국의 회사 중에도 저런 식으로 복잡하게 상장해서 투자자들을 혼동시키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표적으로 위험한 회사이다.
Linn에너지는 분식을 인정하고 고해성사를 해서 반토막이 났다.

나름 알려진 기업이 두개나 이상하다면 그 업종은 쳐다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본다.








댓글 2개:

  1. amlp도 덕분에 2% 넘게 어제 올랐네요.. 난 왜오르지?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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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없는게 없군요. 미국에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더 진행된다고 보면 좋은 징조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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