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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5일 금요일
미국 휘발유차 황혼기 us auto
미국의 전통적인 자동차산업은 앞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할 것이다.
미국시장에서 휘발유차를 더 팔려는 어떤 시도도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
전기차, 스마트카가 대안이 될 정도로 성장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 산업 전체의 설비가동률은 깔끔하게 돌아서고 있다.
자동차도 제조업이지만, 완전히 반대상황에 놓여있다.
이것이 순환적인 침체 초입이라면 회복에 빠르면 2-3년, 길면 5-6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중이라면 예측이 무의미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corporate-profit-capacity-utilization.html
미국 제조업의 재고, 신규주문, 출하, 재고출하순환이다.
설비가동률과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내구재도 비슷하다.
자본재도 비슷하다.
그러나 자동차는 다르다.
다른 산업이 고전할 때 상대적으로 좋은 시절을 보냈다.
쉬고 있는 지금 재고순환은 바닥권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L자형 바닥이라 상승할지, 하락할지, 언제일지 예측할 방법은 없다.
이 그림은 자동차 생산과 관련된 금액을 나타낸 것이다.
생산 대수로 보면 이렇게 평온하지 않다.
승용차, 트럭, 둘의 합계를 표시한 것이다.
이번 싸이클의 승자는 트럭이었다.
그러나 끝나고 있다.
현대차가 미국의 미니트럭시장 진입을 고민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성공하기 어렵고, 실패하면 더 어려워질 것이다.
승용차와 트럭판매대수를 12개월 동안의 여행거리변동치와 비교한 것이다.
둘 다 꺾였다.
노이즈로 볼 수있나?
전혀 아니다.
사람들이 덜 돌아다니면 차를 덜 사는 것이 당연지사이다.
왜 덜 돌아다니나?
우버의 영향인지, 아마존의 영향인지, 캥거루족때문인지,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과거에 미국인은 기름값이 오르면 덜 다니고, 내리면 더 다녔다.
기름값 반토막으로 인한 보너스는 지난 3년간 빼먹었다.
이미 기름값은 실질가격으로 90년대 수준이다.
앞으로 기름값이 또 반토막나서 오랫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
미국 자동차는 고난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트럼프가 멕시코, 한국 자동차수출국과의 fta를 무효화하면서 자동차 수입을 막으려 해도, 그 시도가 성공해도 고난을 피할 수 없다.
미국이 전기차에 몰빵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현명한 선택이다.
금융위기 이후 애플이 스마트폰시장을 접수하면서 만들어낸 미국의 it 성장과 부가가치 독점을 재현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할지 모른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4/car-sales-20170404.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0/oil-price-vehicle-miels-traveled-car.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4/oil-price-vs-vehicle-miles-vs-car-sales.html
기업이익이 설비가동률에 선행한다 corporate profit, capacity utilization 20170825
기업이익이 설비가동률에 선행한다 profit, capacity utilization 20161216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profit-capacity-utilization-20161216.html
지표들간의 관계도 다르지 않아서 변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미국 경기에 대해 의심이 커진 것 같다.
다른 것보다 장단기금리차의 축소가 그런 걱정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걱정할 필요없다.
미국은 멀쩡하다.
그러니 미국수출도 멀쩡할 것이다.
기업이익과 민간 고정투자를 GDP와 비교한 것이다.
(물가든 gdp든 인구든 표준화/정규화하면 순환하는 요소를 보기 좋다)
기업이익이 턴한 후, 민간 고정투자와 설비가동률이 턴했다.
현실에서는 이익이 늘어야 공장를 더 돌리고, 더 짓는다.
공장을 더 돌리면 이익이 나는 것은 현실이 아니라, 상상 속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그러나 아직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다.
14-16년과 비교할 만한 시기는 80년대 중반 플라자합의, 유가급락 전후이다.
직전 고점까지 회복할지, 얼마나 걸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원자료를 보면 최근 14년 이후의 시기가 침체기(회색음영)와 많이 유사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익, 가동률, 투자에 후행하는 대출도 고점을 확인한 것처럼 보인다.
대출까지 횡보후 상승한다면 침체에 빠질 위기를 넘겼다고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차와 비교하기 위해 투자를 뒤집었다.
두가지가 가능하다.
투자증가를 따라 금리차가 축소되는 것.
금리차확대를 따라 투자가 감소하는 것.
금리차가 축소되는 것도 싫고, 투자가 감소하는 것도 싫지만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경기순환에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
나는 금리차가 축소되더라도 투자가 증가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경기확장이 되고 소득도 소비도 물가도 금리도 오르는 상황이 기준금리를 못올리는 답답한 상황보다 낫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7/ism-pmi-korea-export-20170704.html
ism pmi가 fred에서 사라진 뒤로 따로 보고 있으니 여기서는 제조업 지표를 보자.
재고, 출하, 신규주문, 재고순환(출하-재고)
전부 좋다. 대충 봐도 ism pmi와 비슷하다.
자동차만 빼고 내구재도 좋고, 자본재도 좋다.
산업재도 좋고 소재도 좋다.
투자가 늘고 있는 것과 부합한다.
미국 걱정은 말고, 한국 걱정이나 하자.
생리불순 vs 깨끗한 나라
여자인구수
2017.7 25,844,117
가임여성 비율 전국
2016년 49.1%
2015년 49.8%
2014년 50.5%
한국 가임여성
25,844,117* 49.1% = 12,689,461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73
생리불순 진료현황
2013년 10만명당 1451명
진료 12,689,461명당 184,124명
http://www.hankookilbo.com/v/872c3b5f2b834b698d1ab3513e61c2b5
그런데 특별한 질환이 없는 우리나라 성인 여성 7명 중 1명꼴(14.3%)로 생리가 불규칙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송찬희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40세 여성 중 생리 불순을 일으킬 만한 직접적 원인이 없는 3,194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Journal of Psychosomatic Obstetrics & Gynecology) 6월호에 실린다.
12,689,461명당 1,814,593명
실제 진료를 받는 경우는 문제가 있는 여성의 1/10 수준인 셈이다.
(단위 : %) * 판매액 기준 (AC닐슨 자료 및 당사 내부자료)
구분 두루마리 물티슈 생리대 기저귀 2017년 반기 15.6 20.2 10.1 4.7 2016년 15.0 19.3 9.1 5.0 2015년 14.1 19.8 8.9 6.6 2014년 14.9 19.8 7.5 8.0
깨끗한 나라 사업보고서상 생리대 시장 점유율 10.1%
점유율를 고려한 깨끗한나라 생리대 사용자수 1,281,636명
이중 다른 직접적 원인없이 생리불순을 나타낼 수 있는 사용자수 183,274명
한국에서 직접적 원인없이 생리불순을 일으킬 수 있는 사용자수는 자그마치 180만명이다.
깨끗한 나라 생리대 사용자 중에서 18만명이 생리불순이 발생했다면 정상이다.
18만명보다 더 많다면 그제서야 깨끗한 나라의 생리대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만약 더 적어서 10만명이라면 깨끗한 나라 생리대를 써서 8만명은 생리불순을 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소송을 제기한다는 8천명 말고 생리불순이 더 없다면, 저 생리대는 생리불순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
보고된 생리통의 유병률은 25-90%로 다양하다고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대부분의 여성이 경험하는 것이다. 한국이 좀 높은 편인듯.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627000549
서울대병원의학정보에 따르면 월경전 증후군은 많은 여성들의 흔한 문제라고. 이유도 모르고.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20082&cid=51007&categoryId=51007
문제가 된 생리대가 저 여성들이 호소하는 생리불순, 생리통 증상의 원인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전수조사를 하면 좋고, 적어도 수천명 이상의 대상자를 선정해서 사용자군, 대조군으로 나누어 비교조사를 하는 것은 차선이다. 그래봐야 생리대와 증상이 관련성이 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뿐이다.
더 좋은 것은 대규모 전향적 연구를 통해, 의심되는 물질이 그 증상들을 일으키는지 검증하는 것이지만, 저렇게 난리를 치고나서 깨끗한 나라 생리대나 관련된 물질에 노출시키려고 하면 아마 뺨 맞을 것이다. 정부도 업체도 못할 일이다.
매우 흔한 증상을 어떤 제품이 일으킨다고 주장을 하고, 수백명 이상을 죽인 가습기살균제에 비교하면서 제조업체를 머릿수로 굴복시키고, 소송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8천이 아니라 18만명이 클레임을 해도 충분하지 않은 숫자이다.
다른 생리대가 같은 비율로 생리불순, 생리통과 관련이 있다면 생리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여성에서 저 증상 혹은 질환의 특성이 그런 것이다.
그럼에도 생리불순을 겪는 180만명 중 브랜드별로 수천명씩 모이기만 하면, 한국의 모든 업체들을 퇴출시키고도 남을 것이다.
국민도 정부도 일단 때려잡고, 문제가 있는지 원인이 무엇인지는 나중에 보자고 한다.
이번에도 전형적인 마녀사냥의 코스를 타고 있다.
올해 들어 자꾸 발생하고 있다.
5년 내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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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릴리안 생리대 '표적'이었나… 유해성 제기 시민단체에 '경쟁업체' 임원 활동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1020638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으면, 음모론이 끼어들 여지가 있다.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경쟁업체에서 이 사건을 유발 혹은 확대시킨 것이고 시민단체가 이용당했거나 공모했을 수도 있다는 기사이다.
설령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 해도 사건의 확대과정은 의심의 여지가 많다.
그렇다고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의 잘못이 없는 것이 아니다.
식약처 “릴리안 생리대 접착제 발암물질 아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825000847
처음부터 문제가 된 검사에서 확인한 것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총량이었다.
어떤 특정 성분이 의심된다는 것도 아니었다.
검사가 필요하다면 전수조사해야지 어떤 생리대만 조사하는 것이 말이 되나?
"국산 생리대 못 믿어"…해외직구 급증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286409
외국산이면 안전한가? 유기농이면 안전한가? ddt 검출된 유기농 계란보고 느끼는게 없나?
자연산은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생산된 것이다.
인공 유해물질이 없을 수도 있고, 더 많을 수도 있다.
더구가 우리가 아는 가장 흔한 발암물질은 전부 자연산이다.
자외선(햇빛), 활성 산소, 술, 담배, 소세지, 햄 등 가공육, 탄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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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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