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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쿠팡, 소프트뱅크 연합군





손정의 소프트뱅크, 쿠팡에 2.2조 추가 투자…韓 인터넷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1&oid=015&aid=0004048561

쿠팡에 놀라운 액수의 투자가 이루어진 모양이다.


쿠팡이 따라갈 수 있을까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04/amazon-1q2018.html
쿠팡이 한국에서 아마존, 알리바바 같은 점유율 40% 전후의 독(과)점기업이 되려면 매출이 적어도 몇년 내에 30-40조에 도달해야 하고 필요한 capex, opex를 지속해야 한다.
최소 몇조에서 그 이상의 자본을 조달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서 17년 이상의 성장률을 10년 정도 유지할 수 있다면, 적자를 줄이고 있는 위의 경쟁기업 혹은 다른 홈쇼핑, 오프라인 기업들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될 것이다.

2017년까지 쿠팡은 다른 인터넷 기업과 차별화된 길을 가고 있었다.
매출이 증가할수록 커지는 적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조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는데, 2조 이상의 자금을 손정의의 소프트뱅크가 비전펀드를 통해 지른 모양이다.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쿠팡이 2018년 매출을 5조 이상으로 올려 놓는다면 몇년 후 수십조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목표가 아니다.

대부분의 유통전문가는 신세계/이마트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것같지만, 100조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비전펀드가 밀어주는 쿠팡이 직매입, 직배송, 결제 플랫폼, 신선식품, 새벽배송에서 전방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면 다른 결과를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com/2016/02/infra-netflix-coupang-cash-burning.html

한국에서 쿠팡은 16년 이전의 넷플릭스와 비교될만한 회사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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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兆 투자유치로 여유생긴 쿠팡 김범석…배달앱에 新물류플랫폼까지 영역 확장
http://www.newsway.co.kr/news/view?tp=1&ud=2018112109545853580

[해설] 소프트뱅크, 왜 적자나는 쿠팡에 2.2조원 투자했나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138&aid=0002067542&date=20181121&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5






댓글 4개:

  1. 쿠팡같은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서, 수익구조를 발전 시키고, 좋은 조건에 나스닥 같은 곳에 상장되어서 비전 펀드가 엄청난 수익율을 올리는 것을 보고...

    한국에 대한 외국 자본과 국내 대기업들이 느끼는 바가 있어 여태와는 다른 투자와 사업 벌리길 바라는 것이.. 제 작은? 희망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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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디 그런 일이 꼭 생기길 바랍니다. 그런데 정부, 관련업종 등의 이해당사자들이 싹을 밟는 경우가 많다보니 한국에서는 결코 작지 않은 소망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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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찬성합니다.
    쿠팡이 성공해야되요 그래야 새로운 쿠팡이 나와서 쿠팡을 잡아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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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존이 소매업의 자살폭탄테러범이라고 불렸던 것과 같은 역할을 쿠팡이나 제 2의 쿠팡이 할 수 있을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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