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2018년 12월 12일 수요일

hyundai motor company 20181212


물 들어올 때 - 20181122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11/20181122.html

자동차, 조선에 물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조선은 몰라도 자동차 주위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진의가 의심스러웠다.
그러나 봉황의 뜻을 알게 되는데 한달도 걸리지 않았다.

수소차는 정부가 기왕에 군불을 떼고 있었지만, 버스 몇 대 구입한다는 뉴스말고는 특별한 진척이 없었다.
그런데 현대차가 7.6조를 투자해서 수소차 시대를 이끈다고 한다.
현대차, 토요타가 이끌면 전세계 어디서 따라올지는 미지수이나 한국땅에 기업이 돈을 푼다는 것은 정부에게는 단비와 같을 것이다.
계획처럼 수십만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면 광주형 일자리가 지지부진 했던 것은 덮어 주고 남을만 하다.

이뿐 아니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이전 정권에서 10조를 주고 산 한전부지를 다시 매각해야 된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던 상황에서 gtx-c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한다.
gtx-a와 gtx-c가 만나는 삼성역 옆에 한전부지가 있다.


이 두가지 일이 같은 날 발표되었다.
우연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현대차의 경영권 승계가 현 정권내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전에 없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












---------------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1667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양주~수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11140950001&code=920508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초과자본금을 환원하고 현저히 저평가된 현재 가치를 고려해 자사주 매입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모든 비핵심 자산에 대한 전략적인 검토를 하라고도 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2014년 구입한 삼성동 한전 부지를 매각하라는 뜻으로 읽혀진다.

Toyota admits ‘Elon Musk is right’ about fuel cell, but moves forward with hydrogen anyway
https://electrek.co/2017/10/26/toyota-elon-musk-fuel-cell-hydrogen/


https://www.sedaily.com/NewsView/1S8BLZ08XV
“수소차는 정말 바보 같은 존재다” -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
“수소차는 가장 진화한 전동화 차량이다”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현대차그룹 '정의선 체제' 공고화…수석부회장 취임 3개월만
https://www.yna.co.kr/view/AKR20181212046300003?input=1195m



댓글 6개:

  1. 봉황의 뜻에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 전기차는 어쨌든 생산하는 회사가 많고, 충전 시설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보이고, 미서부에서는 더더욱 많이 보았구요. 좋은 기술이어도 트랜드가 되지 않으면 사장되기 마련인데 수소차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한전 부지는 정말 말이 많았는데 어떤 부동산 전문가는 현대차가 싸게(?) 산거였다고 주장하더라고요. 봉황들의 뜻을 참새가 어찌알까요..ㅎㅎ

    답글삭제
    답글
    1. 2030년에 대비하면서 투자하는 기업들의 선택을 현재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당연하지만, 현대차는 한국의 재벌들이나 전세계의 자동차회사들과 비교하면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현대차 못지 않게 현 정권의 선택도 특별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쪼록 둘 다 좋은 결과를 낳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2. 다 잘되면 좋겠습니다.

    우리야.......다 잘되면 국민은 좋겠죠

    답글삭제
  3. 조선쪽으로 돈이 모이는게....음 여러가지측면에서 의미심장한것같습니다.

    00년대는 중국
    10년대후반-20년대는 미국때문에
    한국의 조선이 먹고살것같네요

    요즘 미국이 왜 선택적 개입을 내세우는지
    오바마/트럼프가 우린 다 책임질수 없다고 하는지를
    설명하는 에너지 지정학책을 보고있습니다.

    결국 세일이 모든것을 좌지우지하는것같아요

    답글삭제
    답글
    1. 미국이 밀어붙이니 유가가 셰일 원가를 살짝 웃돈다는 50불로 순식간에 돌아가버려서 결국 중동, 러시아보다는 미국이 에너지시장을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가상승을 늦추면 경기싸이클도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구요.

      삭제
  4. 경영권 승계와 수소차 투자 딜, 성공해서 젊은 세대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