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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 금요일

baidu 1q2018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2/baidu-4q2017-widening-gap.html



매출 증가율 25%는 높지 않지만, 규제로 인해 멈추었던 성장이 재개되고 이익률이 안정화되는 중.



구글, 네이버, 바이두 세 검색광고업체의 20% 대 성장률은 다른 인터넷 기업들의 40-60%와 큰 격차.






amazon 1q2018 - 쿠팡이 따라갈 수 있을까





아마존의 성장이 3분기째 가속되고 있다.
여전히 영업이익률은 낮지만, 베조스가 중요시한다는 FCF는 $7B를 넘기고 있다.
http://www.morningstar.com/stocks/xnas/amzn/quote.html




상위 인터넷 기업들과 비교하면 매출성장률이 구글 수준에서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급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infra-netflix-coupang-cash-burning.html
한국의 초고속 통신망 인프라를 이용해 성공할 수 있는 인터넷 기업으로 쿠팡과 넷플릭스를 2년 전에 주목했었다.

넷플릭스는 16년 초에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장했고, 15년 매출 대비 약 80%의 성장을 이루어냈다.
http://www.morningstar.com/stocks/xnas/nflx/quote.html

이에 대해 시장은 2년 만에 3배가 넘는 시총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당시에 관심을 두고 있던 쿠팡은 15년 대비 두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1.8조에 달하는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아마존은 손익분기점을 오가던 시기에도 현금흐름을 통제할 수 있었고, 외부자금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시장은 쿠팡 모델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국의 17년 온라인 쇼핑 규모는 80조를 넘어서고, 개편된 통계에 따르면 90조를 넘어선다.
성장률은 17년에도 20% 이상이다.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11/3/index.board?bmode=read&bSeq=&aSeq=366945&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


쿠팡이 한국에서 아마존, 알리바바 같은 점유율 40% 전후의 독(과)점기업이 되려면 매출이 적어도 몇년 내에 30-40조에 도달해야 하고 필요한 capex, opex를 지속해야 한다.

최소 몇조에서 그 이상의 자본을  조달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해서 17년 이상의 성장률을 10년 정도 유지할 수 있다면, 적자를 줄이고 있는 위의 경쟁기업 혹은 다른 홈쇼핑, 오프라인 기업들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