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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5일 수요일

yield curve inversion 20181205



말 많던 yield curve inversion이 드디어 시장을 흔들고 있다.
금리차를 그래프로 확인하고 싶으면 미국 재무성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treasury.gov/resource-center/data-chart-center/interest-rates/Pages/Historic-LongTerm-Rate-Data-Visualization.aspx

더 빠르게 확인하려면 아무 금융 사이트에서 금리 숫자를 직접 확인해서 비교해볼 수도 있다.

역사를 알고 싶으면 당연히 fred에서 보는 것이 좋다.


기준금리부터 30년물까지의 금리를 11월말까지 표시한 것이다.
금리차 역전이 60년대 이후 경기침체에 1-2년 선행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10년-2년은 무슨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보기에 2년물은 금융위기 이후 단기물의 대표가 되기 어렵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10년-1년을 선호했지만, 요즘은 많은 이들이 10년-기준금리를 보기도 한다.

10년에서 2년 이하금리는 뭘 빼든 크게 상관없는데 30년-10년, 5년-3년, 5년-2년은 좀 다르다.

1년 이하 단기금리는 금융위기 이후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지 않은 것때문에 혹은 양적완화로 대신한 것 때문에 만기간의 차이가 압착되어버려서 15년 금리인상이 시작되기까지 차이가 적은 상태였다.


2년이상 7년까지의 금리는 연준의 Operation Twist와 Untwist로 인해 영향을 받았고, 지금은 양적 긴축의 영향을 받고 있을 것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7/02/operation-untwist-20170227.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7/03/term-spread-20170309.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7/06/qt-1.html


특히 30년-10년은 금융위기 이후 이전과 차이가 나고 이유를 이해하는 것도 썩 쉽지 않다.
모기지, 보험 등 장기 금융 상품이 필수적인 분야들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3/12/t30-t10-spread.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3/06/decrease-of-t30-t10-spread.html


쪼개보면 복잡한 것 같지만, 금리차가 정말, 진짜, 확실히 역전되는 시기에는 기준금리가 10년물을 넘어서 모든 금리차가 역전된다.

일부 구간의 역전은 선행신호가 될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노이즈에 불과하다.
5년, 7년 금리 하락이 다른 만기물보다 더 큰 것은 시장 수급 어떤 것으로도 설명될 수 있겠으나 그것이 특별히 미국채를 선호하거나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본다.




조금 더 확대해서 최근의 금리를 자세히 보면 5년에서 2년까지의 금리가 밀집되어 있다.
1일에서 30년까지의 폭이 좁아지는데 모든 구간에서 똑같은 속도로 진행하는 것이 더 이상하다.
과거 60년간 그런 적도 없다.

확실한 것은 2010년 이후 변함없이 금리차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기좋은 일드 커브 그림을 찾다보니 한화에서 나온 보고서 "한국 수출분석과 국내 주식시장 style전략"의 그림이 보기 좋다.
이외에 산업별 수출, 국가별 산업별 재고순환 지표도 대한민국의 다른 보고서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으니 특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고 하는 부분이 분홍색 박스(내가 강조를 위해 원 그림에 표시한 것)의 금리가 옆으로 누운 부분이다.

실제로 금리차 역전이 발생하려면 빨간 화살표(역시 내가 표시)와 비슷한 정도의 금리변화가 발생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준금리가 3번 이상 순식간에 상승하거나, 장기금리금리가 그만큼 내려가야 한다.
느리게 기준금리가 변하면 그것은 또 다른 상황이다.

그 전에는 금리차 역전이 발생할 수 없다.

그런데 연준에서 언급하는 중립금리는 내 상식으로는 초단기, 초장기금리의 중간에 있으니 지금 금리차 역전을 가지고 호들갑떠는 것은 좀 아니라고 본다.




이상을 요약하면 아직 금리차 역전은 발생하지 않았고, 금리차 역전이 발생하려면 빠른 시간 내에 단기금리가 상당히 상승하거나 장기금리가 내려와야 한다.

그러나 내 생각으로는
단기금리가 빠르게 올라가는 것은 연준에 달린 것인데, 그럴 것 같지 않다.
장기금리가 빠르게 내려가는 것은 시장에 달린 것인데, 그럴 것 같지 않다.

그럼 금리차역전이 발생하면 1-2년 후 침체가 오나?
1960년대 이래 반복된 일이다.

금리차역전이 발생하지 않으면 침체가 안 오나?
온다고 본다. 대공황 이후 1950년대까지 금리차역전이 발생하지 않았어도 침체는 반복되었다.

그럴 땐 뭘 보나?
실업률, 물가, 산업생산, 부채...  아무거나 두어개만 더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래서 침체가 언제 오나?
모른다. 오고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을뿐.




이게 금리차를 대공황 이전까지 연장한 이후부터 들여다 보는 금리차이다.
아직이라고 할 수 있다.





gm bolt and model 3 sales 2018120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7/12/gm-bolt-20171205.html

gm bolt는 작년 12월 이후 판매가 축소된 후 낮게 유지되었다.



data: https://insideevs.com/monthly-plug-in-sales-scorecard/



Chevy Volt and Bolt Estimates: Sales Skyrocket In November
https://insideevs.com/chevy-volt-bolt-sales-november-2018/

그런데 11월 급증했고, 이것은 gm의 장기 비전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넘어간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본다.
한국gm의 장기적 생존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https://www.theverge.com/2018/12/1/18119828/chevy-volt-cease-production-gm-ev-electric

volt의 생산은 조만간 중단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완성차 업체들이 phev가 아니라 bev에 집중한다면 tesla와의 경쟁상황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테슬라의 모델 3 판매는 중국, 유럽 관련 각종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11/tesla-sales-20181103.html


모델 3의 생산지옥, 배송지옥을 극복한 경험으로 향후 suv(model y)나 트럭(tesla semi)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tesla-internal-timeline-for-model-y-2018-11
https://www.engadget.com/2018/12/04/tesla-leaked-model-y-production/
https://electrek.co/2018/12/04/tesla-semi-electric-truck-test-drive-customer/
https://cleantechnica.com/2018/12/02/who-will-lead-on-electric-pickups-electric-crossovers-electric-semi-trucks-solar-roo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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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www.etf.com/stock/TSLA

https://www.etf.com/DRIV#overview

https://www.etf.com/KARS#overview

https://www.etf.com/EKAR#overview

https://www.etf.com/GEX#ov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