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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6일 수요일

micron CY 2019Q2 - 공급축소 진행


마이크론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감소는 가이던스와 비슷하게 감소했다.
또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지 않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capex와 생산량을 축소하겠다는 내용을 명확히 했다는 점이다.
시장은 이런 뉴스를 원했을 것이다.






한국의 두 기업이 마이크론과 행동을 같이 한다면 메모리반도체시장의 공급과잉은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한국업체들이 정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해 감산과 투자축소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나, 한국의 독자적인 장기 불황가능성도 함께 증가할 것이다.






마이크론의 2분기 매출과 3분기 가이던스.
아직은 하락하고 있으나 속도는 감소하고 있는 중.


한국의 두 기업 매출은 기왕에 마이크론보다 빠르게 감소했고, 아래의 메모리 수출과 비교하면 바닥을 형성하는 과정일 수도 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원화 환산)과 매출.
6월 수출은 20일까지 관세청 자료로 추정.

대다수 반도체 애널의 삼전, 하이닉스에 대한 2분기 매출추정치는 1분기보다 낮다.
그러나 2분기 수출은 반도체, 메모리 공히 1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보다 매출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경우가 18년 이후 반복되고 있지만, 두 회사의 메모리매출이 1분기보다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매출vs영업이익 (19년 1분기까지)

17년 이후의 과잉 투자 이후 고정비용 증가로 이익률 감소가 진행되었고, 하이닉스에서 월등히 빠르다.
하이닉스의 손익분기점은 5조 초반, 삼성전자의 손익분기점은 10조 전후일 것으로 본다.
올해말, 내년 초에 도달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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