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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5일 월요일

bei vs us stock 20210125

 

기대 인플레가 상승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고, 연준이 완화에서 긴축으로 돌아서고, 기준 금리에 대한 전망이 변화하고, 달러유동성의 감소를 전망하면서 금융시장에서 눈치보는 사람들이 늘고, 신흥시장, 원자재시장으로 향하던 자본의 흐름도 둔화되고, 거품이나 과열이 존재하는 시장에서는 뻥뻥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상상을 해 볼 수 있다.



그림: https://fred.stlouisfed.org/graph/?g=Akyy


최근 10년물 bei (= tips spread)와 주가를 비교하면 이렇다.

둘 다 지난 1년간 우상향하고 있다.

동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우연일까?

bei가 더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참고로 이전 싸이클에서 벌어진 일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금융위기 전후의 몇 년 동안 상당히 그럴 듯하게 동행한다.

단기적인 저점 고점의 위치도 대개 일치한다.

이후에 물가는 갇혔고, 주가는 오랫동안 우상향했다.



침체 전후의 기간 동안 주가는 기대 인플레와 동행한다.

전염병 이후 전세계의 유동성 증가는 역사적으로 빠르게 진행되어서, 과거 금융위기에서 회복하는 기간에 벌어진 상황들이 매우 빠르게 반복될 수 있다.

기대인플레만 보면 과거 저점에서 2.2% 전후에 도달하는데 2년 걸렸던 것이 이번에는 10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기대인플레가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까?

기대 인플레의 고점 이후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과거가 반복될까?

fred link가 적어도 힌트는 될 수 있다고 본다.




요약

과거가 반복될까?




댓글 5개:

  1. 2.5 가 98년 이후 부터 항상 저항선 정도 였네요. 이번엔 그 밑에서 한번 꺽일런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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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년 이후만 보면 지금이 고점 수준이네요. 조정이라는 것은 예측할 수 있는 것 같지도 않으니 장기 관점에 따라 현재의 과열같은 상황을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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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현금, 채권보다 빅테크주식이 더 안전자산처럼 느껴지는 제 자신을 보면, 과열여부와 상관없이 시장은 그러한 상태로 유지될 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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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마나 길게 보는가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요. 한국 수출은 대만, 중국, 일본, 독일 등의 수출과 더불어 좋을 것 같고 '빅테크'의 투자가 중요한 변수인데, 작년 상반기에 조금 쉬었으니 상당기간 고강도의 투자를 지속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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