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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4일 금요일

comparison of sns user growth - twitter update


http://www.sec.gov/Archives/edgar/data/1418091/000119312513390321/d564001ds1.htm

트위터의 ipo 서류(p61)에 지난 6월까지의 MAU를 공개했다.
6월말 기준으로 2.18억명이다.
떠돌던 추정치는 9월 기준으로 2.5억명 정도였다.
현재 LinkedIn과 비슷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naver.line.android

라인가입자는 10월초 기준 2.6억명이다.
아직 MAU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본의 경우 MAU는 가입자의 80% 정도라고 한다.





위 그림의 facebook, linkedin, twitter, line의 user는 공식 자료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9/comparison-of-sns-user-growth-20130924.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comparison-of-sns-user-growth.html




sec 3Q13 잠정실적


매출 59조
OP 10.1조
OPM 17.1%

시장의 잡음과 상관없이 매출, 이익, 이익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도체가 선전했다고 하나, 매출 성장은 전화기 판매를 통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2010년 이래 IM 영업이익은 2분기에 비해 3분기에 증가했다.
신제품 판매와 관련한 비용은 2분기에 집중되고, 매출은 3분기에 증가하는 패턴의 반복이다.

IM부문의 이익증가는 기타부문의 이익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도체의 이익증가로 고르게 이익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렇다면 특이한 일이다.





꾸준히 증가하는 전체의 이익율과 달리 IM의 이익율은 12년 이래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3분기에는 증가했을 것으로 본다.
주목할 사항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오래 전부터 기정사실로 얘기하는 이익율의 감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상적으로 4분기에는 이익율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면 역사적 고점을 쳤다고 또 얘기할 법하다.
그러나 애플의 이익율 고점이 작년 1분기에 나타난 것과는  차이가 매우 크다.
이점을 '전문가'들이 이해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모양이다.



현실적으로 아무도 삼성이 언제까지 현재의 이익율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내년 언제쯤 감소하기 시작한다면 매출증가로 이익의 감소를 방어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이 삼성에게는 최선이 아닐까 한다.
물론 시장을 흔들 신제품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와이브로 유감


와이브로 자체에는 유감이 있을리가 없다.

그런데 최시중이라는 자가 방통대군으로 불리고, 대통령의 형이 만사형통이라는 사자성어의 뜻을 바꾸면서 고향사람들끼리 국정을 말아먹던 시절에 아주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었다.


[현장리포트] 방통위 당혹케한 LTE의 반격


LG전자 “4세대 이통시장 LTE가 주도”


삼성전자가 주도적으로 개발했다는 와이브로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cdma에 이어서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기술로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여기에 지금은 누구나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아버린 황가의 줄기세포까지 기술 두 개면 장차 대한민국은 수십년동안 먹고 살 걱정이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2005년에 줄기세포 사기극이 밝혀지고, 2008년에는 lg전자가 감히 와이브로가 아니라 lte가 차기 이동통신을 주도할 것이라는 폭탄발언을 하면서 방통대군을 면전에서 바보로 만들었다.

LTE라는 약자가 생소하기도 했지만, 장기 진화(long-term evolution)라는 단어도 기술의 특성이 아니라 역사적 배경을 비유적으로 언급하는 특이한 작명이라 매우 낯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의 패기에 마음속으로 소심하게 박수를 보냈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직도 기술의 차이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lg가 이중으로 미치지 않았으면 와이브로가 희망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시장에서는 이미 한참 전에 결론이 났지만, 정부에서는 저 항명(?)사건으로부터 5년이나 지나서 결론이 났다.


토종 통신기술 ‘와이브로’ 사실상 접었다


한국 정부가 90년대에는 it산업에 기여한 바가 있는지 모른다. 그런데 2000년대 이후에는 위피, 액티브x, 와이브로 등 끼어들기만 하면 문제를 일으키거나, 해결에 방해가 되고 있다. 지금도 게임이나 포탈과 관련해서 섣부른 규제로 시장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휴대폰 보조금 규제와 관련해서 팬텍이 도태 위기에 처한 이후 여론의 변화도 껄끄럽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산업의 발전을 꾀한다거나 소비자를 보호한다거나 하는 명분들에 걸맞는 역할을 실제로 수행했는지, 앞으로는 어떨지에 대해서는 심히 회의적이다. 이번 정권에서 만든 미래창조과학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직도 뭘 창조할지 고민하고 있나? 4년 후에는 이전 정권의 방통위원회같은 꼴이 되어있지는 않을까?

북한 구석구석까지 보여준다는 브이월드에 대한 기사를 보고 흥미가 생겼다가 액티브 x를 깔라는 메시지를 보고 포기했다. 봉사활동 포탈에 들어가서 확인서를 출력하려다 몇시간 고생한 기억도 다시 떠오른다. 이 사람들이 아직은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자원봉사활동확인서 출력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8/blog-post_60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