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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5일 수요일

toyota 3Q2014cy (2Q2015fy)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2/yen-hyundai-and-toyota.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3/toyota-buyback.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8/toyota-2q2014cy-1q2015fy-good.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1/yen-vs-toyota-opm.html

http://www.toyota-global.com/investors/financial_result/







사상 최대 실적이다.
실적에 걸맞는 주주환원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뚜렷하다.
전체 그림이 참으로 좋다.

엔화약세를 토요타가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
판매대수는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은 늘고, 이익률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엔화약세와 원가절감노력으로 인한 이익증가분을 아베노믹스에 맞추어 인건비 상승으로 돌리고 있고,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오히려 단가는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이 우려하는 것은 엔화약세를 이용해 단가를 낮추고 판매대수를 늘리고 시장점유율 경쟁을 벌여서, 원가경쟁력에서 불리해진 현대차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매출이 줄고 이익이 줄고 하청, 부품 기업에 대한 비용절감이 한국경제 전체를 위축시키는 것이다.

만약 전세계의 침체가 진행되어서 자동차시장의 성장, 회복세가 멈추고 판매대수가 감소하면 토요타는 현재의 엔화수준에서 가격 경쟁을 진행할 수 있지만 , 미국시장은 여전히 강하고 유럽시장도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은 현대차에게 시간이 남아있다.
남은 시간에 무엇을 할지는 그들의 몫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토요타 대비 50% 이상 할인된 per의 차이를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른다.




위 그림을 보고 일본이 가격 경쟁에 나선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미국, 한국의 회사들이 3년동안 지속적으로 인센티브를 올린 것과 비교하면 그냥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미국과의 간격은 벌어지고 한국과의 간격이 좁아진 것은 일본이 인센티브를 올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의 상승도 수동적으로 맞추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투자의 관점에서 토요타와 현대차는 질적으로는 비교할 수 없다.
현대차그룹 전체는 환골탈태했다는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장기투자하기에 매우 어렵다.
다만 여러 정황을 고려해도 몇년 사이에 망하지 않는다면 참 싸기는 싸다. ㅊㅊㅊ


현대차 투자할 만한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blog-post_3.html
현대차 24만원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1/sec-vs-hmc-wide-gap-of-gaps.html
현대차 15만원




댓글 4개:

  1. 결국 싸니까... 사람들이 (외국인?) 붙는다 싶을때는 많이 오르겠죠.. 지난 10년간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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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엔화 약세로 단순히 가격경쟁력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을 쓰지 않을까 대부분 생각하는데...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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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요타 입장에서도 엔화약세를 믿고 가격경쟁을 벌이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기라도 하면 브랜드가치만 훼손하고 시장도 빼앗길 수 있으니 지금의 선택도 일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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