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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8일 수요일

부부 경영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2/blog-post.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12/nexon.html


보유현금과 현금흐름대비 싸다는 생각으로 엔씨를 보유 중이다.
배당을 인상하는 것은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봤다.
넥슨과의 불화는 엔씨가 경영 참여를 거부하면 당연히 생길 일이었다.
그런데 경영권 방어의 일환이든, 미국에서의 높은 성과(?)에 대한 포상이든 와이프를 사장으로 승진시킨 것은 좋은 징조가 아니다.
회사의 미래도 주주로서 나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59074&g_menu=020300
SKT 윤송이 상무, 'T인터랙티브'로 명예회복할까

"`천재소녀` 윤송이, `1mm` 악몽에 잠설치더니…"  매일경제  2012.02.16  네이버뉴스


천재소녀는 그야말로 어린 나이의 조기졸업과 조기 이사발령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skt에서의 성과는 명성에 비해 보잘 것 없었고, 몇년 만에 그만 두는 것으로 끝났다.
이후 유명해진 것은 김택진과의 결혼때문이었다. 트로피 와이프에 딱 맞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경영인의 유명인사 와이프가 된 것이다.
그런데 최초 발령이야 뭐든 중요하지 않지만, 며칠 전 사장으로 승진시킨다고 할 때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오직 하나의 기사에서 넥슨과 관련지어 의심을 하고 있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12302109931749003
엔씨 사장 승진한 윤송이씨… 남편 김택진 대표 속내는?

와이프, 남편의 속내뿐 아니라 넥슨의 속내도 편치는 않을 것이다.
기사 덕분에 와이프뿐 아니라 동생까지 전무로 경영에 참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엔씨가 규모는 대기업에 가깝지만 전형적인 가족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동네 슈퍼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아니면 기존의 재벌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족 기업과 별개로 부부 경영은 흔하지 않다.
아래에 부부 경영으로 유명한 기업들을 모아봤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업계를 선도했고, 부인인 박지영 대표가 기업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에 인수되었고 결과적으로 주주들이 그대로 보유했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대주주가 수년간의 투자성과를 확인하기 전에 넘기는 것을 보고 기대를 버렸다면 통탄할 일이었을 것이다.
코나아이는 오너가 재혼한 후에 와이프를 사장으로 앉히고 경영쇄신을 기대한 듯한데 구설수만 잔뜩 남기고 경영도 결혼도 끝을 냈다. 부인을 통해 손안대고 코푼 것 같기도 하지만 알 방법은 없다. 다행히 회사는 과거와 다름없는 모양이다.
영풍제지는 여전히 복잡하고 말이 많다. 35세 연하 부인의 경영능력도, 회사의 미래도 알 방법이 없다.
한섬의 정재봉 부부는 나름 신화였던 모양이지만, 회사는 현대백화점에 넘어가고 부동산은 그들의 손에 남았다. 
코데즈컴바인은 막장드라마 자체이다.


시작부터 부인이 주도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아니고, 남편의 회사에 나중에 끼어드는 경우는 현대그룹, 한진그룹처럼 오너 사후에나 발생한다. 생전에 발생하는 경우 재혼이거나 초혼이거나 결혼을 하면서 발생한다. 적어도 상장회사에서 오너의 와이프가 나중에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불운의 결과이거나, 불운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 불운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사안에 따라 다르다.

다만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점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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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12280
박지영 컴투스 대표, 15년 부부경영 끝낸 이유 들어보니
팔고 나니 주가 3배↑…'황금알' 낳은 컴투스

코나아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22109103596274&outlink=1
아내 사장자리서 쫓아낸 남편, 결국 이혼소송까지?

영풍제지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92108493802846&outlink=1
35세 연하부인에 '폭탄배당' 영풍제지의 신고가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94
'신데렐라' 노미정 영풍제지 부회장 경영능력에 투자자 '좌불안석'

한섬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21911491372959&outlink=1
'부부경영' 한섬, 경쟁사 '부부분쟁'에 새삼 주목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408180100023950001506
['한섬' 패밀리 분리]정재봉 부회장 개인회사 '교통정리'

코데즈컴바인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62111334064046&outlink=1
"이혼 소송으로 위자료를 받으면 되지 회사를 뺏으려고 한다"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191203
코데즈컴바인 박상돈 대표, 적자행진에도 연봉 '22억'


2015년 1월 26일 월요일

경상 수지 관리 current account management? massage?


장관이 경상수지 흑자폭을 작년 수준 이하로 관리하겠다고 한다. 거기에 명목GDP(실질GDP+물가상승률)를 6%수준으로 올려서 세수도 늘리고 경기회복도 촉진하겠다고 한다.
기다릴 생각이 없다면 현실적인 방법은 강력하게 QE를 하는 것이다. 금리도 아예 0%수준으로 낮추고, 부동산가격도 올리고, 부채도 늘리면 회복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최근 미국, 일본, 유럽이 비슷한 일을 했고, 전전 정권의 카드 거품도 연장선에서 볼 수 있는 일이다. 빚내서 시원하게 쓰고 뒷처리는 하늘이나 다음 정권이나 다음 세대에게 맡기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최선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지금 그렇게 해야하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매일 기름 관련한 글을 읽어서 그런지 유가가 점점 더 중요해 보이는데, 아직도 사람들이 유가 반토막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진짜로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effect-of-oil-price-change-on-current.html

현재 유가로 대충 계산해도 400억불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요소가 발생한다.
40조의 GDP가 증가할 수 있고, 한국기업들의 원가가 40조 감소할 수도 있다.
가계부채가 증가해도 금리하락에 따라 원리금 상환액이 감소하고 있기때문에 유가하락으로 실질소득이 증가하는 효과가 추가되면 국외 변수 개선의 효과가 증폭될 수 있다.
왜 공인된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다른 수출이 줄거나 수입이 늘어서 경상수지 흑자폭이 반의 반이 될 것이라고 하는지 공감하기 어렵다. 더구나 환율하락(원화강세) 가능성도 아주 보수적으로 보고 있으면서 그런다.



상품수지가 저 위쪽 경계를 넘어서 훨훨 날아갈 것이라는 것이 내 예측이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약간 증가, 정부는 감소할 것이라고 하는 것이고, 그러지 않으려면 환율이 900원은 되어야 한다.
달라도 너무 다르다. 내가 과문해서 그럴 것이다.



누르면 확대된다.

노란 선이 본원소득수입이고 증가하고 있다. 해외로부터의 임금, 이자, 배당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이다.
상품수지뿐 아니라 소득수지가 확대되고 있으니 경상수지가 증가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 이런 것은 예측이라고 할 수도 없다.
그런데 환율하락압력을 낮추기 위해 경상수지를 관리하겠다니 정말정말정말 앞으로 벌어질 일이 기대된다.
다이나믹 코리아. 누가 만든 말인지 모르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





bis eer


출처: http://www.bis.org/statistics/eer/

제공되는 60여개국 중 금융위기 이후 effective exchange rate가 우상향하는 국가는 10여개국.
몇 개의 그룹으로 분류 가능.
동아시아 국가는 주로 외환보유고가 많고, GDP대비 경상수지가 높고, 물가상승률 낮은 나라들.
산유국 2나라, 발트 3국은 의외.




nominal eer
통화강세가 위쪽.



real eer
통화강세, 저물가가 위쪽.



nominal eer, up trend

china
swiss
new zealand
korea
uae
singapore
uk
us
saudi
taiwan
hong kong
peru
thailand
latvia
lithuania
estonia




nominal eer, down trend


india
indonesia
brazil
japan
venezuela
turkey
south africa
russia
argentina

대부분 20년동안 우하향,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정말 어렵다.






oil, coal, LNG, SMP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9/smp-2010.html



아래 자료는 전부 전력거래소에서 받았다.
https://epsis.kpx.or.kr/epsis/servlet/epsis/EKMA/EKMAController?cmd=004013



유류, LNG, 유연탄의 발전단가는 유가의 변동을 느리게 일정 비율로 반영한다.
무연탄 원가는 유가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다.

그런데 가격 차이를 확인해보면 원자력, 유연탄은 SMP와 항상 일정한 차이를 유지했다.
보조금, 세금, 환경비용, 원가결정과정, 유연탄수급, 진입장벽 등 어디에선가 특별한 요소가 존재해야 장기간의 단가차이가 유지되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원자력은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유연탄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
확실한 것은 유연탄을 원료로 쓰는 발전소들의 수익성이 장기간 높았다는 것이다.

2001년에 발전자회사를 분리하고 전력거래소가 생겼다.
5개 발전 자회사 포함 10여개에 불과하던 입찰자가 최근까지 700여개로 늘었다고 한다.
5개 발전 자회사 중 남동(거의 100%)을 제외하면 유연탄의 발전 비중이 40%-70%이다.
만약 2000년대 초반에도 비중이 비슷했다면, LNG의 적자를 유연탄으로 메우는 구조였을 것으로 보인다.



(누르면 크게 보인다)


최근까지 SMP에 대한 유가하락의 영향은 관찰할 수 없다.
LNG가 SMP를 결정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아직 LNG 도입단가, 발전원가에 변화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몇년간 SMP의 변동성이 감소한 것도 같은 이유라면, LNG단가 하락의 효과는 노이즈에 가려지지 않고 그대로 SMP에 반영될 것이다.

과거 LNG단가의 저점은 유가의 저점에 약 6개월 후행했다.
14년 4분기 초부터 유가급락이 시작된 것을 고려하면 늦어도 3-4월까지는 SMP의 급락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승자와 패자가 구분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LNG발전소에 2010년대 초반의 호시절이 다시 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rig number, oil, gas



data source: http://www.bakerhughes.com/rig-count


관련 보고서마다 저 그림을 넣으니 한번 확인해봤다.


oil rig 숫자가 과거 유가하락시만큼 줄었으니 공급감소가 충분히 진행되었고, 기름값이 반등할만 하다는 얘기도 한다. 한마디로 글쎄다. 내 보기에는 전체 rig의 숫자가 과거만큼은 줄어야 한다.

가스가격이 6년동안 미리 빠진 채로 유지되면서 gas rig의 숫자가 충분히 감소했고 기름값이 떨어지거나 말거나 숫자에 변화가 없다. 향후에도 급격히 폐쇄될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면 oil rig의 숫자가 줄어서 전체 rig의 감소를 과거만큼 만들어야 한다.

수평 rig의 생산성은 수직 rig의 몇 배 이상이라고 한다. 생산단가가 낮을 가능성도 시사하지만, 최근에 늘어난 rig이 폐쇄되지 않으면 감소해야할 rig의 숫자는 과거보다 클 수도 있다.

과거 기준의 최소한 500개, 금융위기시의 기준으로 1000개가 감소해야 하고 생산성증가를 고려하면 그 이상일 수 있다.
과거와 비교해도 빠른 속도로 한달 반동안 250개가 폐쇄되었으니, 적어도 2개월에서 4개월은 더 진행될 것으로 봐야 한다. 유가가 낮게 유지되는 것은 전제조건이다.


길게 받아지지 않아서 4년치에 불과하지만 최근에 급증한 수평 rig의 숫자감소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석유 전쟁이라면 미국이 쉽게 물러설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석유가격이 어디로 튀든 안정되려면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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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위의 그림보다 1주치 자료 추가.



2011년 이후 수직 rig의 감소추세가 확연하고, 최근 가속.
수평 rig의 감소도 빠르게 진행중이나 최소 1000개 초반까지 하락해야 의미있는 수준.

요점은 아직 셰일붐의 조정은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것.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hedj, vgk, euro



fig: google


http://stockcharts.com/freecharts/candleglance.html?$COMPQ,$SPX,$TNX,$FTSE,$IBEX,$ITDOW,$CAC,$DAX,$STOX50|D|0



http://www.wisdomtree.com/etfs/fund-details.aspx?etfid=73#overview

WisdomTree Europe Hedged Equity Fund (HEDJ)

드라기의 QE가 성공한다면 유망.
아베노믹스 이후 dxj와 ewj의 차이를 재현할 수 있을지도.


1. Anheuser-Busch InBev NV (ABI)BE6.93
2. Telefonica SA (TEF)ES5.67
3. Unilever NV (UNA)NL4.76
4. Daimler AG (DAI)DE4.62
5. Sanofi-Aventis SA (SAN)FR4.47
6. Banco Santander SA (SAN)ES4.41
7. Siemens AG (SIE)DE4.16
8. 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 (BBVA)ES4.05
9. Bayer AG (BAYN)DE3.53
10. L\''Oreal SA (OR)FR3.24
11. Bayerische Motoren Werke AG (BMW)DE2.91
12. LVMH Moet Hennessy Louis Vuitt (MC)FR2.73
13. Sap AG (SAP)DE2.09
14. Koninklijke Philips Electronic (PHIA)NL1.99
15. Schneider Electric SA (SU)FR1.96
16. E.ON SE (EOAN)DE1.92
17. Danone (BN)FR1.80
18. Kone Oyj (KNEBV)FI1.61
19. Heineken NV (HEIA)NL1.38
20. Koninklijke Ahold NV (AH)NL1.26
21. Airbus Group (AIR)NL1.25
22. ACS Actividades de Construccio (ACS)ES1.12
23. Reed Elsevier NV (REN)NL1.05
24. Christian Dior SA (CDI)FR1.00









2015년 1월 19일 월요일

최댓값, 최솟값, 절댓값


이게 맞다고 한다.
그런데 몇 년 전에 배운 애들도 최대값, 최소값, 절대값으로 알고 있었다고 한다.

어떤 자들이 한글맞춤법을 정하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교육제도 바뀌듯이 조변석개하면 맞춤법을 정하는 목적을 어떻게 달성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짜장면을 수십년 이상 틀렸다고 우기다가 바꿀 때 어떤 자들인지 짐작은 했다.

갯수는 틀리고, 횟수는 맞다면 접수가 되겠냐? 씨부럴.
아래처럼 난하게 정하려면 그냥 사이시옷을 다 넣든지, 둘 다 맞게 하든지 하겠다.

맞춤법도 법이라고 나름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이제 관두는 것이 나을 듯하다.
고생해서 십여년 이상 배웠으면 죽을 때까지는 그냥 쓸 수 있어야지, 지들 멋대로 이랬다 저랬다하면 눈치보여서 어디 글 한자라도 끄적이겠나.




http://krdic.naver.com/help.nhn?page=1-1-4-4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고랫재
  • 귓밥
  • 나룻배
  • 나뭇가지
  • 냇가
  • 댓가지
  • 뒷갈망
  • 맷돌
  • 머릿기름
  • 모깃불
  • 못자리
  • 바닷가
  • 뱃길
  • 볏가리
  • 부싯돌
  • 선짓국
  • 쇳조각
  • 아랫집
  • 우렁잇속
  • 잇자국
  • 잿더미
  • 조갯살
  • 찻집
  • 쳇바퀴
  • 킷값
  • 핏대
  • 햇볕
  • 혓바늘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 멧나물
  • 아랫니
  • 텃마당
  • 아랫마을
  • 뒷머리
  • 잇몸
  • 깻묵
  • 냇물
  • 빗물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 도리깻열
  • 뒷윷
  • 두렛일
  • 뒷일
  • 뒷입맛
  • 베갯잇
  • 욧잇
  • 깻잎
  • 나뭇잎
  • 댓잎
2.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 귓병
  • 머릿방
  • 뱃병
  • 봇둑
  • 사잣밥
  • 샛강
  • 아랫방
  • 자릿세
  • 전셋집
  • 찻잔
  • 찻종
  • 촛국
  • 콧병
  • 탯줄
  • 텃세
  • 핏기
  • 햇수
  • 횟가루
  • 횟배
(2)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 곗날
  • 제삿날
  • 훗날
  • 툇마루
  • 양칫물
(3)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 가욋일
  • 사삿일
  • 예삿일
  • 훗일
3. 두 음절로 된 다음 한자어
  • 곳간(庫間)
  • 셋방(貰房)
  • 숫자(數字)
  • 찻간(車間)
  • 툇간(退間)
  • 횟수(回數)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상수지흑자 급증 effect of oil price change on current account balance



전망인듯 전망아닌 전망같은 유가전망 oil price forecast - eia, oil futures, oil stock anal, bank of korea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oil-price-forecast-eia-oil-futures-oil.html

유가가 50불 아래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 정부기구, 연구단체들, 중앙은행들은 향후 전망치를 60불-70불로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서
2014년 원유도입단가를 102불,  경상수지 900억불로 예상한다.
2015년 원유도입단가를 67불,  경상수지 940억불로 예상한다.
만약 원유도입단가가 50불이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수출과 수입에서 에너지/석유, 석유화학제품이 차지하는 비율과 수지를 비교해서 추정해볼 수 있다.
주먹구구로 계산해봐도 한국은행의 경상수지 예측과는 매우 다른 숫자가 나온다.

만약 경상수지가 증가하면 원화절상압력이 가중되기 때문에 실제로 원화절상이 발생해야 경상수지가 급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무역협회나 통계청에서 수출 수입과 관련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그 중에서 임의로 몇개의 석유/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수치를 확인했다.
(포함되지 않는 석탄 등의 에너지나 화학제품들을 포함하면 경상수지가 커지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유가 50불 이하에 맞추어, 원유도입단가가 50불로 내려가면 순수입이 400억불 감소하고, 경상수지는  1300억불로 증가할 수 있다. 한국은행의 67불로 가정해도 순수입이 200억불이상 감소하고, 경상수지는 1100억불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다.

유가하락과 관련된 전세계 경기침체가 다른 부문의 순수출 감소로 나타나서 경상수지 증가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침체가 진행된 2009년에도 그런 일은 없었다. 석유화학부문의 순수입감소분은 약 320억불, 한국전체의 경상수지 증가분은 340억불이다.

적게 잡아도 2015년의 경상수지는 1100억불이고, 유가가 장기적으로 낮게 유지되면 그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
환율이 내려가면 경상수지 증가가 억제될 수 있을 것이고, 정부의 금리, 환율, 외환보유고 정책 변화가 수반될 것이다.



석유, 석유화학제품의 수입과 수출


위 품목의 수출, 수입 합계와 순수입.



한국은행의 원유도입단가(추정치가 아니라 확정치)와 석유/화학 부문 순수입은 비례한다.
당연한 일이다.

'다른 조건과 상관없이' 석유/화학 부문 수지는 경상수지에 그대로 반영된다.
'다른 조건이 일정하면' 2015년의 경상수지는 최소 200억불 이상 증가할 것이다.

한국은행의 전망치는 매우 보수적이거나, 고장난 모델을 쓰고 있는 것이다.
아니면 미래의 석유가격을 미지의 방법으로 알고 몰래 경상수지 전망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매우 얄미운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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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current_account_balance_as_a_percentage_of_GDP

 Singapore 18.3%
 Switzerland 16.0%
 Taiwan 11.7%
 Netherlands 10.2%
 Denmark 7.3%
 Germany 7.0%
 Slovenia 6.8%
 Sweden 6.2%
 South Korea 6.1%











2015년 1월 17일 토요일

인생이 로또 Where-to-be-born Index



http://www.economist.com/news/21566430-where-be-born-2013-lottery-life

http://en.wikipedia.org/wiki/Where-to-be-born_Index





애키우기도 힘들고, 학교보내기도 힘들고, 돈벌기도 힘들고, 아프기도 힘들다.
살기도 힘들지만 죽기도 힘들다.
감옥에 가는 한이 있어도 재벌이나 그 자식처럼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한국을 뜨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한국에 오려고 몇년치 임금을 바치는 외국인들도 있다.

인생의 시작은 순전히 운으로 결정되고, 이것을 버핏옹은 '난소 로또'라고 불렀다.
그 로또에서 한국사람은 국가순으로 최소한 상위 20%안에는 확실하게 든다.
또한 인구순으로 하면 상위 10% 안에 든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 태어난 것도 전세계를 기준으로 보면 결코 운이 나쁜 것이 아니다.

한국 위에 있는 타이완은 이제 한국과 비교하면 경제지표에서 대부분 한국보다 앞서지 않는다.
홍콩, 싱가폴은 선진국 평가를 받지만 작은 도시에 가깝다.
큰 차이는 없지만, 일본 생활의 질이 한국보다 높게 평가 받지 못한다.

한국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변화는 커다란 경제적 성취나 위대한 지도자나 통일같은 거대한 사건일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애들을 학교에 보내본 결과, 내가 학교에 다니던 70년대, 80년대보다 초, 중, 고등학교 교사의 수준이 비교할 수 없게 높다. 이 지역은 몇년째 전국에서 고등학교 학력이 가장 낮다고 조사되었는데도 그렇다. 애들이 다니던 학교마다 학생들이 좋아하고 따르는 교사들이 있었는데, 많은 교사들이 학생에 대해 관심이 높고 시간을 많이 쓰고 공정하게 대해주기 때문이라고 본다.  11년 전에 애들을 입학시키면서 촌지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듣고, 이후에 실제로 받는다는 소문도 종종 들었지만 한번도 심각하게 문제가 된 적은 없다. 물론 운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런 변화가 전세계에서 교사의 연봉 수준이 열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높고, 교사의 사회적 지위가 30년전에 비해 매우 높아진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본다.

어린이집이 문제가 되면 선생, 원장을 때려잡고 감시하는 것만 고민하지말고, 사람같은 선생이 일할 수 있게 처우를 개선해주는 것이 먼저이다. 기계가 아니라 사람한테 돈을 쓰면 사명감을 가진 선생을 어린이집에서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뭣같은 월급을 받으면서 뭣같은 부모들과 뭣같은 원장한테서 뭣같은 취급을 받으면서 근무하는데 감시까지 당하면 지능적인 또라이들만 남아서 사각지대에서 애들을 개처럼 굴릴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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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설치가 만능? 인권침해 논란에 실효성도 의문
http://www.nocutnews.co.kr/news/4355434

노컷에서 괜찮은 기사를 봤다.



2015년 1월 16일 금요일

전망인듯 전망아닌 전망같은 유가전망 oil price forecast - eia, oil futures, oil stock anal, bank of korea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tanker-oil-futures.html

전망치는 전망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또한 전망을 왜 하느냐에 달려있다.
또한 전망을 누가 하느냐에도 달려있다.

지금처럼 변동이 크면 유가가 안정되기 전까지 경제, 투자와 관련된 어떤 전망도 크게 의미가 없다.
그래서 유가 자체를 맞추려는데 집착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몇 년 이내의 단기적인 전망치에 집착하지 않는 태도는 유가뿐 아니라 환율, 물가, 금리, 성장률 같은 것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좋다.
장기 전망은 전망이라기보다는 세계관에 가까우니 다르게 생각할 여지가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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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며칠간 발표된 전망치이다.
eia, 원유선물시장, 미국석유업체의 이익추정에 포함된 유가, 한국은행의 경제전망에 포함된 유가.

이중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없다.
전부 60-70불 사이를 2015년 연간 혹은 연말의 전망치로 놓는다.

또한 전망인듯, 전망아닌, 전망같은 희망을 발표하는 집단들도 많다.
opec, goldman sachs, russia...

전망치가 필요하다면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시사하는 범위까지는 살림에 지장이 없는지 최소한 가정해봐야 할 것이다.
그러면 무슨 일이 생겨도 놀라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http://www.eia.gov/forecasts/steo/pdf/steo_full.pdf

http://www.eia.gov/petroleum/weekly/archive/2015/150114/includes/analysis_print.cfm


"The 95% confidence interval for market expectations widens considerably over time, with lower and upper limits of $28/bbl and $112/bbl for prices in December 2015."

선물가격에서 계산한 연말 유가 기대치의 신뢰구간이 28불에서 112불이라고 한다.
구간의 폭이 자그마치 84불로 유가의 2배에 육박한다.

아이큐 200이라는 시장도 유가 예측이 거의 안 된다는 뜻.


oil futures:   $ 60    2015
eia:            $ 58    2015


http://www.marketwatch.com/story/heres-why-wall-street-is-wrong-about-oil-stocks-2015-01-14

oil stock analysts:   $75   2015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59&boardBean.brdid=113379&boardBean.menuid=559&boardBean.rnum=1

bank of korea:   $67   2015





2015년 1월 13일 화요일

tanker, oil, futures



Oil traders eye floating storage options
http://www.ft.com/intl/cms/s/0/8be5347a-9a32-11e4-9602-00144feabdc0.html#axzz3OfWYZzFM

tanker tantrum. 유조선이 기름을 내리지 않겠다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http://en.wikipedia.org/wiki/Oil_tanker

탱커.





기름 현물값은 46불 전후이지만, 1년 후 선물은 54불, 2년후 선물가격은 60불이다.
현물을 사고 선물을 매도할 경우 보관료 포함 인도 비용이 차액 이하라면 남는 장사이다.
(포워드 커브 자체로 유가를 예측하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급등시 백워데이션, 급락시 콘탱고를 보이는 경향뿐이다. http://www.valuewalk.com/2014/02/astenbeck-capital-letters-2014-oil/ )


Floating storage at sea stalls despite falling oil prices
Wed Oct 15, 2014 10:20am EDT
유가가 80불대였던 10월에는 이 거래의 수익성이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Tanker markets see storage boon from oil price collapse
Mon Dec 15, 2014 12:06pm EST
그러나 유가가 60불대로 내려온 12월부터는 장사를 할 만했던 모양이다.
변수가 많겠지만, 실질적으로 차익거래에 가까우니 전문가들이라면 당연히 뛰어들만한 일이다.


이렇게 탱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와중에 중국이 비축 물량을 늘리고 있어서, 탱커 수요가 급증하고 운임이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불난 데 부채질 하는 격이다.

Chinese Oil Buying Sends Tanker Rates Skyrocketing
http://www.wallstreetdaily.com/2015/01/07/oil-tanker-rates-skyrocketing/





위의 그림처럼 최근 tanker 전문 해운사의 주가는 바닥권을 벗어나고 있다.

http://www.thestreet.com/story/13007734/1/frontline-fro-stock-surges-today-on-falling-oil-prices.html


탱커 가격을 찾아보니 작년 내내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연말에 상승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http://marketrealist.com/2015/01/current-vessel-prices-rising/

그러나 한국의 조선사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
한국의 해운업체에 대해서도 알기 어렵다.

다만 유가 상승에 베팅하는 전 세계의 트레이더들이 합심을 해서 관련 업종의 바닥을 확인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link: gapminder

만약 국민소득이 낮고 기름을 수입해야 하는 나라에서 성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면, 지금정도 가격에 석유를 비축하는 것은 납득할 만한 일이고 지금 중국이 그런 일을 하는 듯하다.
위의 그림을 보면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기타 아시아 국가들은 현재 산유국이라고 해도 길게 보면 비축을 하는 것이 내다 파는 것보다 유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asia-market-cap-gd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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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1

2014/12 china oil import

추가 2

이트레이드 증권의 선물 spread 추이 그림.
최근 브렌트에서 10불이상으로 급격히 벌어짐.
2008년 말과 비교하면 wti, 브렌트 공히 스프레드의 크기가 작다.





2015년 1월 12일 월요일

spread, shell, base OIL, lubricant



나는 기름값이 20년동안 낮게 유지되어도 이상하게 여길 이유가 없다고 본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prices-long-term-view.html


낮은 기름값이 좋은지 나쁜지는 지나봐야 알지만, 기름 수출국이 아닌 나라들은 길게 볼수록 유리하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2/oil-play-or-oil-plagu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current-account-balance-oil-oil-oil.html


한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기름값이 이렇게 내려도 어렵다면, 이번에는 누구탓을 해야 정치적으로 올바른 선택이 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그럴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 맡겨 두고, 그저 기름값 하락이 도움이 되는 것들 중에 너무 오르지 않은 것을 찾다보니.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2/paint.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2/airline.html

페인트, 항공이 먼저 보이기는 했는데,
항공은 그 많은 관련회사 중 땅콩때문에 물을 먹었고 (엿인가...)
다시 돌아보니 shell이 보인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9/still-sell-shell.html

13년 초에 기대와 다른 매출 추이때문에 정리를 하고는 소 닭보듯 했으나(닭쫒던 개가 맞는지도) 스프레드를 보면 지금은 다시 관심을 둘만하다고 본다.



https://maparam.wordpress.com/2014/12/10/shall-shell/

메이비님의 글에도 관련 가격과 스프레드가 잘 나와있으나, 직접 확인하는 것이 마음이 편해서 며칠동안 일삼아 업데이트를 했다.
그 와중에 주가가 올라버려서 김샌 느낌은 있으나 며칠 인건비가 아까워서 매수 ㅈㅈ.

결론은 유가하락으로 윤활기유, 윤활유 스프레드가 커졌고 이익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기유보다는 윤활유에 더 유리한 조건이고, 과거와 비슷하게 전개되면 윤활유업체의 이익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있다. 쉘의 BtoC진출, 미창의 삽질(부두, 조선소), 극동의 승계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문어발은 리스크라고 할 수 있다.





유가, 중유, 기유, 윤활유로 가격의 파동이 전달된다.
윤활유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고, 하방경직성을 보인다.
윤활유 수출 금액 중 자동차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가격추이가 전체 가중 평균과 대개 일치한다. (평균을 구하는 것은 포기)



스프레드는 가격의 흐름과 같지는 않다.
특히 가격의 급변동이 나타나는 시기에는 전혀 다를 수 있다.
유가의 급락이 나타나는 시기와 현재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



과거 수출기유단가의 가격변동이 수입기유단가의 변동을 앞섰으나 최근 시차가 감소했다.
한국정유업체들이 주도한 기유의 공급과잉으로 2013년 초까지 기유가격이 급락했으나, 그 영향에서는 회복된 것으로 봐야할 듯.





쉘의 매출은 감소중이나, 이익은 방어.
원가하락의 영향.


쉘의 수입기유가격은 국내산에 비해 과도하게 높았고(고품질? 모회사마진?) 3년간 감소.
국내산 기유가격은 기유추이와 유사한 흐름.

매출의 감소는 Q, P에 모두 관련된 것으로 보임.




이익률은 스프레드가 결정.



매출의 감소는 3개업체에서 공히 발생. 나머지 업체들의 윤활유 매출은 반 정도.




금융위기 전후 이익의 레벨업. 세 업체 공히.
그러나 미창의 이익은 일시적인 스파이크를 보이고 감소.
극동은 셋 중 가장 안정적. (아이베스트?)



쉘의 이익률 격차 2배에서 3배로 확대.




sk, s-oil 기유부문의 회복 지속.



기유 스프레드, 영업이익 회복 중.
전성기의 실적까지는 요원.


sk의 이익률은 낮고 변동성이 크다.
상장을 추진하다 말다가를 7-8년째 반복하는 중. 이번에도 어려울 듯.




스프레드가 이익률과 이익을 결정하지만, 1등기업과 2등기업의 차이가 커서 그것이 전부라고 할 수 없다.
윤활유든 기유든 2등기업이 배당도 덜 주고, 지배구조에도 문제가 있다.
그래서 20년동안 2등인가?










2015년 1월 8일 목요일

china - yuan vs cpi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2/beware-of-china-fxi-hscei-sse-yuan.html

중국 자체를 하나의 블랙박스로 보고 있지만, 중국 관련 주가를 보면서 전체의 균형을 위해서 위안화의 약세가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우연히 위안화가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대칭이라는 점을 발견했는데, 이것은 한국이나 기타 다른 나라와는 큰 차이라고 할만하다.



위안화 환율과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대칭이다.




당연히 전년동월비도 대칭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과 환율전년동월비가 대칭이라는 얘기.

최근 거의 망해가고 있는 신흥국들에서 물가상승과 통화약세가 동행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 적어도 10년간 그림처럼 나타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자체로 특이현상이기 때문에 그래프로 선행, 후행을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물가상승으로 통화약세가 나타나고, 통화약세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는 악순환과 정반대의 선순환이 교대로 나타나는 것이 좀 더 일반적인 것이고 한국은 그런 점에서 전형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그림에서 최근까지 중국 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고, 환율의 상승이 이전보다 크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변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만약 500원짜리 이론을 버리고 현상을 보이는 대로 설명하려면?

외부에서 밀려오는 돈이 중국의 물가를 밀어올렸다고 보면 된다.
자그마치 10년동안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최근에 조금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환율과 물가를 확인해보면 중국과 반대이다.
이것이 좀 더 일반적인 것이다.
환율과 물가지수의 전년동월비가 20년 이상 동행하고 있고, 상식과 부합한다.
이런 경우 금리나 기타 다른 것을 굳이 고려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최근 1년 이상 마치 중국에서처럼 대칭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환율이 내리면 물가가 오르고, 환율이 오르면 물가가 내린다.
중국과 같은 이유로 나타난 현상일까?
모른다.

그러나 오히려 과거 일본의 일부 시기와 비슷하지 않은가 의심된다.





일본은 한국과 중국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장기 추세는 대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전년동월비로 보는 방향은 한국처럼 같은 방향인 경우가 많다.


최근 유가하락이 향후 세계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견이 극단적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인다.
물가는 환율과 관련된 여러 요소들 중 하나이지만, 최근 신흥국들의 위험을 판단하는 요소로 물가와 환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상호작용하는 요소들 간에 여러 단계에 걸쳐서 얽혀있는 피드백들이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면, 특이한 중국의 물가, 환율의 관계도 설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단선적인 예측을 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려볼 필요가 있다. 유가가 40불일 때와 100불일 때 경제주체들이 다르게 행동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 말이다.

중국의 한국 경제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봐도 중국은 특이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다.
뭔가 알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는 된통 당하기 좋을 것 같은 느낌만 더 커진다.





sec 4q2014p - semi


다시 메모리 회사.

fig: google
sec, hynix, mu, sndk, tsm









prices, long-term view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1/interest-rates-long-term-view.html



유가변동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에도 그런 일이 반복되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름값, 금값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나 미국의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 등은 약 30년의 주기로 변동성이 증가했다 감소하기를 반복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10/cpippi-up-oil-down.html



최근 cpi/ppi 비율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가까운 원인은 기름값 하락이다.
조금 더 먼 원인은 그 전의 기름값 상승이다.




반복되는 주기가 실질금리의 변동과 일치하는 것은 우연일리가 없다.
그렇다면 조만간 실질금리가 올라가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물가하락이 2000년대 슈퍼싸이클의 뒷마무리에 해당한다면 이전의 슈퍼싸이클 이후와 비교하는 것이 최근의 경기 후반과 비교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 있다.

물가, 금리, 시간당임금, 성장률을 겹쳐 놓고 보면 현재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많은 시기를 볼 수 있다.

경기침체기를 표시하지 않아도 성장률로 경기의 단기적 흐름은 알 수 있다.





역사문제가 4지선다라면 얼마나 좋을까?

2차대전 후 저물가에 금리가 상승했던 시기는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