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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일 목요일

정상화, 그러나 사필귀정이라고 할 수가 없다 -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s



[김상조의 경제시평]삼성SDS, 과거의 멍에와 미래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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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 구역질나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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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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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는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면 당연한 것이고, 보통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사필귀정이라고 하려면 악당들이 벌을 받고, 선량한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이다.

삼성물산과의 합병으로 삼성전자의 지분을 늘리고, 에스디에스를 비싸게 판 삼성 일가들은 경영권이 공고화되는 한 어떤 상황에서도 손해를 볼 수 없다.

반면 물산, 에스디에스의 소액주주, 펀드/연금을 통해 간접투자한 국민들처럼 손해를 본 사람들은 회복할 방법도, 하소연할 곳도 없다.

아마 피해를 보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댓글 2개:


  1. 애국한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아니면, 애국하였다고......

    국민연금 기금 및 펀드 손실 보는 것은, 장이 원래 그래서 그런 것이라고 하면 반박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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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국한다는 사람, 단체가 나라망치고 국민망치는데 앞장서는 것을 많이 봐서 그런지 애국이라는 사상 자체가 싫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것도 애국이 큰 문제였다는데 완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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