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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4일 월요일

수출2


수출뽕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4/blog-post_23.html


http://hk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421983

필요한 그림이 하이투자증권 보고서에 있다.

4월 수출이 전고점 근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세안 수출, 반도체 수출을 제외하면 회복이 약하거나, 꺾였거나, 여전히 바닥이다.
위 그림은 수출의 온기가 한국 수출 전체로 퍼지고 또 한국의 내수로 퍼지려면 어느 나라, 어떤 산업의 회복이 필요한지 한눈에 보여주는 장점이 있다.

베트남은 삼성, LG 등의 생산기지 역활을 하기 때문에 빠르게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이를 제외하면 아세안 전체도 아직 충분히 회복되었다고 볼 수 없다.
프랑스의 대선이 프렉시트로 이어지지 않으면 유럽경제, 유로는 안정될 수 있다.
중국은 여전히 블랙박스이고, 미국은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반도체는 꼭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꺾이기 전까지 아무도 모를 일이고, 석유화학철강의 회복은 지속되고 있으나 물가회복이 지속되지 않으면 이전 수준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선박은 아직 희망고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자동차는 크게 둔화된 적이 없던 것처럼 회복도 크게 기대할 것이 없다.  두 동네는 당분간 백약이 무효, 시간이 약.


과거는 명확하다.
그러나 수출 회복이 지속될까? 어디가 선도할까? 를 판단하기 위해 세부를 보고나면 막상 예측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 국가와 전체 품목의 수출이 고르게 개선된다면 예측에 대한 확신을 더 가질 수 있지만, 지금은 국가별 제품별 온도차가 극심하기 때문에 수출이 전체적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도, 전체 그림만 보고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하면 실족하기 쉬운 상황이다.

그저 14-16년의 세계 제조업, 무역 둔화의 영향을 적게 받은 곳이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는 것은 한동안 유효하다.



댓글 3개:

  1. 석화는 ecc공포때문에 오히려 증설이 억제되어서 좋다는....
    ecc도 생각외로 에틸렌이 가격이 올라버리는밤에 효율성이 별로라는.......
    이야기가...업계에서 나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ncc계열들이 증설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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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증설이 끝날때까지는 좋을지 그 전에 미리 반영될지 그것이 또 문제겠지요. 암튼 중국처럼 몇십배는 기본으로 캐파를 보유한 국가를 옆에 두고도 경쟁을 잘 하고 있으니 석유화학쪽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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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석유화학은 아무도 시세가 어떻게될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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