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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일 수요일

chicken cycle, egg spike 20170802




chicken cycle 닭고기 순환! egg cycle 계란 순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1/chicken-cycle-egg-cycle.html




프랜차이즈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압력으로 가격을 동결시키거나 내리게 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농가의 판매가격을 끌어내려서 정권을 위태하게 만들 수는 없다.

닭의 가격 상승이 시작된지 1년이 넘어간다.
조만간 육계의 숫자는 약 4-5년 주기의 저점을 확인하고 상승하게 될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4/supply-shock-egg-cycle.html

육계와 다른 패턴을 보이는 산란계의 수와 계란가격.
달걀값은 05년 전후의 스파이크 모양을 다시 만들고 있다.
조만간 하락을 시작하겠으나, 물가의 우상향 추세를 거스르기는 어렵고, 이전처럼 한판에 3-4천원까지 내려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에 조류독감이 토착화되고, 반도체 수출이 대박이 나고, 서울에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고, 촛불시위로 최저임금만원을 목표로 하는 정권이 등장한 것은 서로 무관한 것은 아니겠으나, 그렇다고 관련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주가지수가 1년 사이 20% 이상 올랐다.
-서울, 수도권지역 아파트들이 단기간에 10-20% 이상 오른 곳이 많다.
-정권은 최저임금을 3년동안 50% 이상 올릴 예정이다.
-계란값, 닭값은 몇년만에 50-100%에 달하는 수준으로 급등을 하고 있다.

가격을 중심으로 보면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고, 이러면 우연과 필연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한국 수출이 좋을 때 원화강세가 발생하면, 수입물가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도 있으나, 이번에는 기름값이 바닥권이라 크게 기대할 바가 아니다.
물가가 낮은 환경에서 수출과 투자가 늘어나면, 실질소득과 실질소비도 따라서 증가할 수 있지만 그런 지루한 과정이 진행되는 것을 기다릴 정부도 국민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모양이다.

이렇게 된 거 물가도 주가도 집값도 소득도 끝까지 달릴지 지켜보자.



댓글 8개:


  1. "[해외배팅사이트] 맥스88(m88ktv.com) 해외합법라이센스 보유중인 회사로써 별도...."

    요즘 댓글에 누군가가 장난을 치는 것 같습니다.
    투기댓글세력이 침투한 듯.

    프로그램이 댓글을 다는 것 같은데, 혹시 댓글 달 때 "숫자"까지 입력하는 옵션은 없나요?
    프로그램이 댓글을 다는 것을 막는데 효과가 조금 있는 것 같던데요. 사용자는 조금 불편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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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새 자꾸 달려서 거슬렸는데, 찾아보니 설정에 보안문자 입력이라는 것이 있어서 추가했네요. 불편하면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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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인플레이션에 베팅중입니다. 하반기 이슈중에는 어제 발표된 8.2 대책 + 세금이슈 그리고 10월 중국 전당대회 정도가 신경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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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년 이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배하던 시장이라 막상 한국에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면 세상이 달라보일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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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소비자물가지수 관련하여 금을 제외했던게 기억나네요
    무엇을 사야 인플레 방어를 잘했다고 할지
    채권빼고 다 사면 될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네요
    삼전비중이 너무커서 지난금요일과 오늘 조금 우울하기도...
    휴가도 끝났는데 우울해서 주저리주저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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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란값도 금값, 삼겹살도 금값, 채소값도 금값이 되니 금을 뺀 것 아닐까요. ㅎㅎ.
      인플레이션이 발생해도 2000년대 중반처럼 모든 원자재가 폭등해서 5-6%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2% 이하의 바닥권을 벗어나서 몇년간 3-4%에 도달하는 그런 상황일테니 좀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가격전가력이 문제겠지요.

      삼전은 3분기 영업현금흐름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분기는 과하게 낮은 숫자를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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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일 슬픈건 지금 집에가고있다는사실...
    의무적으로 면세점에서 담배를 사고 들고가거있다는...
    제주아일랜드 참 좋네요^^
    성수기지만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고....
    좋은곳으로 휴가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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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작년에 휴가가서 더위로 고생만 해서 이번에는 갈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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