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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3일 토요일

끈끈이, 말랑이, 바닥 다음은? Underlying Inflation Gauge (UIG)


sticky, flexible, underlying
끈끈이, 말랑이, 바닥

경제학이 입자물리학보다 쉬운 학문은 아닌 모양이다.
새로 나오는 물가 이름을 쿼크 이름 붙이듯 한다.
만약 새로운 물가가 또 나오면 어떤 이름을 붙일까?
Three colored balls (symbolizing quarks) connected pairwise by springs (symbolizing gluons), all inside a gray circle (symbolizing a proton). The colors of the balls are red, green, and blue, to parallel each quark's color charge. The red and blue balls are labeled "u" (for "up" quark) and the green one is labeled "d" (for "down" quark).

up (u), down (d), strange (s), charm (c), bottom (b), and top (t)
위로, 아래로, 이상한, 매력, 바닥, 꼭대기


물가가 이해하기 쉬우면 연준의장님께서 올해 물가가 못 미치는 것이 미스테리라고 하겠냐 싶기는 하다.
Yellen Says Inflation Shortfall This Year Is a 'Mystery'



https://www.newyorkfed.org/research/policy/underlying-inflation-gauge

The UIG captures sustained movements in inflation from information contained in a broad set of price, real activity, and financial data.

UIG(기저인플레이션측정기)는 가격, 실질활동, 금융데이타의 많은 집합에 담긴 정보로부터 인플레이션의 지속되고 있는 움직임을 포착한다고.

그럼 uig가 바닥에 깔린 것을 포착하면 cpi는 뭘 포착하고 있는 것이냐?
표면의 움직임이냐?


끈끈이 cpi, 말랑이 cpi보다 작명센스는 떨어지지만 어쩐지 물리학을 의식하고 있는 느낌.

https://www.frbatlanta.org/research/inflationproject/stickyprice.aspx






댓글 4개:

  1. 이것참.. 끈끈이라니..
    점점 창조경제에 가까워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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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b시절 생활물가가 물렁한 물가정도 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끈끈이는 정말 창조적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정부기관에서 늑을 받는 학자도 밥값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 저런 것을 만들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를 것 같기도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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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답글
    1. 특히 정치경제학자들은 확실히 문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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