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dollar, v2 달러 약세 지속 - 20210514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5/us-cpi-m2-v2-20210514.html

m2 증가율, v2 증가율과 물가 사이에 높은 관련성이 존재한다는 것은 명확하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8/korea-export-20200801.html

v2와 환율 사이에도 눈에 보이는 관련성을 발견할 수 있다.


미국의 m2유통속도 증가가 달러약세와 동행하고, 달러약세와 유가상승, 전세계 교역증가, 신흥국 경제성장, 신흥국 자산(통화, 주식, 부동산, 채권 등)가격 강세가 대체로 동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의 경제성장과 통화량의 정체가 언제쯤 확실해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에 환율의 변곡점보다 v2의 변곡점이 1-2년 후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유로강세/달러약세가 나타난다고 해도 실제로 v2가 턴하는 것은 내년, 후년에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8월에는 지금 당연한 사실들을 궁금해 하고 있었다.
v2가 턴하고, 달러약세의 추세가 명확해지는 시기를 올해에 기대했었고, 지금 실현되는 과정으로 보인다.




몇 달밖에 안 지났지만 물가가 중요한 시기에 환율도 중요한 것은 당연하니 확인해본다.



달러인덱스(역축)와 V2. 

개편된 달러인덱스와 중단된 달러인덱스를 적당히 겹쳤다.

달러인덱스가 약세로 바뀌고 나서 v2는 증가한다. 1980년대, 2000년대.

이번에는?




유로와 V2. 

유로와 중단된 독일 마르크를 적당히 겹쳤다.


당연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V2가 아직 턴했는지 명확하지 않다.

v2가 상승전환한 것이 확실해진 시점에서는 달러약세를 의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1/03/era-of-weak-dollar-20210313.html

3월에 달러의 미래를 약세로 점쳤지만, 돌아보니 작년 8월에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고, 지금도 변함없다.





요약

달러 약세는 장기간 지속될 것이다.



us cpi, m2, v2 - 미국물가는 통화량 , 통화유통속도와 어떤 관계일까 20210514

 


한국과 미국의 물가와 통화량, 통화유통속도의 관계를 본 적이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com/2017/10/cpi-m2-v2.html

http://runmoneyrun.blogspot.com/2018/01/m2.html





이전 그림을 따온 것이다.

간단히 요약하면 

1) 통화량과 통화유통속도는 반비례한다. (M = NGDP/V)
2) 통화량이 물가에 비례하고, 통화유통속도가 물가에 반비례한다. (특히 1998년부터 20년간)

여기까지는 당연한 사실에 가깝다. 조금 덜 당연한 사실이고 지금 중요한 것은 

3) 통화유통속도가 물가에 2년 정도 선행한다. (특히 1998년부터 20년간)


아래에서 이후 3년간 위의 관계가 성립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성립하는가?

나는 그렇다고 본다.

더구나 2000년대 이전에도 대체적으로 성립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판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세계의 통화량 증가는 역사적인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은 4월부터 시작되었다.

연준의 일관된 주장처럼 일시적일까?

일시적이라면 얼마나 일시적일까?

한 달. 일 년. 10년.



위 그림의 물가는 headline이 아니고 core이다. 식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했다는 것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81년까지 "일시적으로" 나타났던 높은 물가는 기준금리가 20%에 도달한 이후 40년동안 "장기적으로" 내리막이다.

판데믹 이후에 통화량이 증가하는 동안 유통속도는 급락했지만, 직후부터 조금씩 증가했다. 이것은 통화량이 은행에 머무르기 보다는 정부가 직접 국민들의 통장에 보조금으로 꽂아준 것 때문일 수 있다.

현재의 높은 통화량 증가율이 낮은 통화유통속도로 상쇄되는 것이 언제까지, 어느 정도 가능할지 알 수 없다.


다만 통화유통속도가 증가하는 시기 이후에 물가가 상승하는 시기가 1-2년 이상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라 최근 20년 간에 관찰된 사실이고, 반복된다면 10년이 아니더라도 1-2년의 인플레이션은 받아들일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요약

통화유통속도의 증가가 물가 상승에 선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