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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3일 목요일

winner is mexico - not japan, not india 20230713

 

올해 시장은 미국에서 magnificent 7이 주도하고, 한국에서 2차전지, 기계 설비가 주도하고, 일본에서 상사가 주도하고, 대만에서 서버가 주도하는 시기에 중국, 홍콩은 죽을 쑤고 있었다.



미국에 상장된 각국 etf의 일년치 그래프이다. 미국, 일본, 인도, 멕시코, 홍콩, 한국, 중국 순.

환헤지되지 않은 것들이라 환율과 주가의 변동을 둘 다 반영하는 것이다.


중국, 홍콩은 저 아래에 떨어져 있고, 한국에서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멕시코는 저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중국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투자되고 있다는 일본, 인도는 한국,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 인도가 나름 핫하다지만 실제 성과로 보면 크게 실속이 있던 것은 아니다.

알트아시아 혹은 알타시아라고 불리는 중국 제외 아시아 공급망 확장에 대한 기대가 있는 듯하지만,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직접 투자의 증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위 그림이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달러기준 각국의 환율이다. 중국, 일본, 인도, 멕시코, 홍콩, 한국 순. 


투자가 몰리는 국가의 환율은 강세를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위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나라는 멕시코 하나에 불과하다.

일본, 한국은 돌고 돌아서 제자리이고, 중국은 두 나라와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였어도 뚜렷이 약세이다.

홍콩은 페그제 국가라 당연히 항상 제자리이다.

인도의 환율(녹색)은 어디서 조작이라도 하는 것처럼 장기간 일정한 범위에 갖혀 있다.



멕시코 etf의 강세에는 환율의 기여가 조금 더 컸음을 알 수 있다.

환율까지 고려하면 홍콩 주식의 약세는 중국보다 두드러진다. 중국화된 홍콩의 자본시장 수급이 나쁜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페그제가 무의미해질 가능성, 페그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요약

1) 일본, 인도에 대한 기대와 현실이 같은 것은 아니다.

2) 멕시코는 1년 동안의 강세를 통해 10년 동안의 약세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댓글 1개:

  1. https://www.mk.co.kr/news/stock/10785176 멕시코 etf에 글로벌자금 유입되고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

    https://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98781 미중분쟁에 멕시코 etf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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