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k-라면, k-화장품이 핫하다.
한 기업씩 골라 영업이익을 겹쳐보니 비슷하게 보인다. 영업이익률도 20% 전후로 비슷하다.
앞으로도 비슷한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기는 하다.
전세계가 판데믹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이 22년이라고 하면 그 시기부터 미국 등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한 k-컬쳐의 선두기업 궤적이 비슷한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 주식시장은 번갈아 전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수출의 주역인 k-메모리, k-배터리, k-자동차들은 과거만큼 힘을 내지 못하고 있고 주식시장도 실망스럽다.
한국의 내수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고, 관광산업도 아직은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
아직은 엔터, 화장품, 식품 등의 문화 산업 수출 규모가 충분히 크지 않지만, 미국, 유럽에 버금가는 수십조, 수백조짜리 초대형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많이 나오고, 수출에도 기여하게 되면, 전세계 불장에서 한국시장만 뒤처지는 일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요약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해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