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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2일 수요일

recession indicator - no. of states with increasing unemployment rates 20190522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5/gdp-gap-vs-unemployment.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5/initial-claims-vs-unemployment-rate.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5/earnings-vs-unemeployment-20190503.html

최근 60년대 이후 최저였던 미국 실업률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실업률이 미국 경기와  관련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https://www.bls.gov/web/laus.supp.toc.htm

70년대 이후 제공되는 주별 데이타를 이용해서 미국 평균의 낮은 실업률이 개별 주 단위에서도 비슷게 보이는지 확인해 봤다.
많은 주들의 실업률도 역사적으로 낮다.


그러나 놀랍게도 많은 주에서 이미 실업률 전년동월차가 반전되고 있었다.
과거 수준과 비교해보면 86년 전후, 96년 전후, 98년 전후에는 비슷하게 높은 수준에서 침체로 이어지지 않았다.
80년 전후의 더블딥, 2001년의 it버블붕괴, 2008년의 금융위기에서는 강력한 침체, 91년의 대부조합파산시에는 약한 침체로 이어졌다.

상당한 확률로 침체가 멀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아래 내용을 보기전에 뉴욕연준의 미국 침체확률을 확인해 보자.







실업률 전년동월차 (%p)를 구해서 기준치 이상의 변화를 보이는 주의 숫자를 표시한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다른 가공을 하지 않아도 침체확률과 비례한다.


미국 평균에서는 0.4%p 이상일 경우 침체의 필요충분조건이었다.
이 기준을 넘는 주의 숫자는 아직 2개(남색)에 불과하다.

그러나 0%를 넘는 숫자는 15개(진홍)였다.
이미 전체 주 중에 30%에 달하는 주에서 전년보다 높다.
개별 주의 노이즈는 51개주의 숫자를 더해지면서 감소한다.
현재는 16년과 비슷하고, 충분히 침체 가능성을 따져볼만한 수준이다.

기준을 조금 낮추면 -0.1%p에서는 25개, -0.2%p에서는 27개주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1년 내에 침체 수준에 도달할 확률이 57%에 달한다.(4/7) 
만약 96년, 98년을 연속적인 것으로 보면 침체확률은 67%이다. (4/6)

이 중에서 하나만 고르면 0보다는 -0.1%p가 침체확률의 기준으로 유용해 보인다.


실업률은 침체 직후 한동한 높아져서 고점을 기록하고 침체직전까지 최장6-7년간 낮아져서 저점을 기록한후 급등하면서 침체기로 진입한다.
실업률이 경기회복기, 경기상승기에 내내 낮아지기 때문에 전년동월차는 같은 기간 0전후가 아니라 항상 0보다 낮게 유지된다.
그래서 경기중반에도 0%p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는 주의 숫자가 평균 25개가 아니라 10개 전후에 불과한 것이다.



미국의 실업률이 60년만에 가장 낮다고 하나 그것은 평균이 그런 것이고, 주별 경기 상황에서는 이미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
어떤 기준을 적용해도 주별 실업률을 종합해보면 경기중반이 아니라 후반에서 말기라는 의심을 벗어날 수 없다.

0%p이상인 15개주에 뉴욕주, 텍사스주는 포함되지 않지만, 캘리포니아주는 포함된다.




내가 아는 초대형 it기업들의 본사가 많다는 곳이지만 의외로 실업률의 반전을 선도하고 있다.
다른 주들로 전염되지 않으면 미국이 당장 몇개월 내에 침체에 진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은 이미 17년말 18년 초에 안팎으로 어둠의 그림자가 짙어졌지만, 미국은 지연되던 경기둔화가 최근 몇개월간 가속화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유가 뭘까?
미국이 금리를 올릴 수 있을까?
무역전쟁이 결정타가 될까?
새로운 산업이 늦지않게 부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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