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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7일 수요일

반도체 영업이익 semi op 20190327 - 바닥은 얼마나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어닝쇼크에 대한 예고를 했다.

그래서 매출, 영업이익이 얼마가 나올까?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3/micron.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3/korea-semi-export-vs-samsung-hynix.html

매출에 대해서는 수출을 이용해서 하이닉스는 6조, 삼성전자 메모리부문은 11조로 추정했었다.
영업이익은 매출과 영업이익의 관계로 추정할 수 있다.



하이닉스의  매출이 6조일 경우 영업이익은 1.3조이다.
상승 싸이클이었다면 최대 2.3조로 추정할 수도 있지만, 이미 작년 4분기에 하락싸이클로 전환된 것을 확인했으니 지속된 투자로 높아진 고정비용을 고려하면 이 정도가 적당하다.
향후 매출이 더 감소하면 손익분기점은 매출 4.5조 정도이다.
2분기 이후 하이닉스의 실적감소가 저 수준까지 나타나도 확인하려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매출이 15조라면(시스템 4조+메모리 11조) 영업이익은 4조이다.
14조라면 3조이고, 이것 역시 하락싸이클에서 하단으로 잡은 것이다.
만약 영업이익이 3.5조 이하로 나온다면, 추가적인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손익분기점은 11조 전후로 과거 5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역시 3년간 지속된 초월적인 수준의 투자와 그로 인한 고정비용 상승이 원인이고, 기왕 발표된 것처럼 초격차전략 하에 예정된 투자를 조기에 집행한다면 더 높아질 것이다.



1분기는 위에서 구한 추정치이다.
영업이익은 매출보다 매우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이전 싸이클의 고점보다 현 싸이클의 고점이 3배 이상 높았지만, 저점은 벌써 과거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싸이클의 상승이 2년 반 동안 진행된 것에 비해 하락은 반년만에 저점근처에 도달했으니 최근 몇개 싸이클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역시 1분기는 추정치이다.
영업이익률의 하락도 마찬가지로 급격하게 진행중이다.
다만 15년의 하락국면에서도 이익률의 하락은 3분기정도에 걸쳐서 빠르게 나타났다.
기왕 빨리 떨어지고 있으니 일찍 바닥을 확인할 수 있으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산이 높으니 골이 깊은 것이라면?
빨리 떨어지는 것은 더 많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쌓여있는 재고와 공격적인 투자로 증가할 공급이 어마어마한 골짜기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면 직전 싸이클이 아니라 하이닉스가 적자를 기록한 11년 혹은 07년 싸이클과 비슷할 수도 있다.

다만 금융위기 같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메모리 반도체 싸이클의 주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아무리 험악한 상황이 발생해도 1년 후에는 바닥을 지났을 가능성이 여전히 내리막일 가능성보다 더 높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요약
과거가 미래의 지침이 될 수 있다면, 메모리 싸이클의 바닥이 어디인지는 알기는 어려워도  바닥이 언제 지나갈지는 짐작할 수도 있다.




미래를 보여주는 '수정구슬'.
찾아봤더니 있다.

크리스탈 볼 4cm...






2019년 3월 21일 목요일

micron 실적발표 - 바닥이 얼마나 남았을까?





마이크론의 1분기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가 발표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실적이 좋고, 가이던스도 높다.

이번 싸이클의 저점이 16년 초보다 높을 것으로 보면 추가적인 하락의 폭은 크지 않다.
남은 것은 업황회복에 걸리는 시간이다.
평균적으로 1년 이내에 바닥을 지날 것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3/korea-semi-export-vs-samsung-hynix.html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1분기 컨센서스는 3월 들어서도 계속 하향중이었다.
20일까지의 3월 수출이 오늘 내로 발표되고 나면 수출과 비교해서 추정한 두 회사의 매출도 실제 발표될 수치와 더 근접하게 조정될 것이다.

중국, 유럽, 미국의 마크로 충격이 더 남아 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09년의 금융위기와 같은 충격이 아니라면 추가적인 위험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다.



관련된 글들

최근 재고순환에 관심을 보이는 애널들이 증가하고 있다.
3월말까지 제출될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를 확인하면 반도체 부문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
하이닉스와 대동소이할 것으로 본다.
싸이클 바닥에 근접한 것으로 보이나 지나야 확인된다는 점은 변함없다.



삼성전자 860 E...

삼성 ssd 860 가격을 확인해보니 6년전에 샀던 840 가격의 1/5에 불과하다.


ssd 좋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3/12/ssd.html




2019년 3월 20일 수요일

한국 최저임금이 세계 최고 수준일까? (2)



최저임금의 수준이 높은지 낮은지 알려면 비교대상이 필요하다.
물가 혹은 생활비 수준과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균임금과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 최저임금이 세계 최고 수준일까?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07/blog-post_18.html

oecd에서 여러 나라의 최저임금을 mean wage, median wage와 비교한 표를 제공한다.
작년에는 16년까지 제공했는데, 확인해보니 17년까지 업데이트되었다.
프랑스의 수치는 전년과 많이 다르고, 나머지 나라는 거의 같다.
(과거 프랑스의 최저임금 급등에 대한 자료들의 언급과 달라보였는데, 이제 일치)

https://stats.oecd.org/Index.aspx?DataSetCode=RMW

최저임금이 많은 나라에서 18년도 값까지 올라와 있는 것은 공공기구에서 결정하는 것이니 논란의 여지가 적기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스페인처럼 혼동의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반면 평균임금이 17년도에서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은 것은 상대적으로 평균임금에 대한 컨센서스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반영할 것이다.
그래도 평균임금은 총임금과 노동자수에 대한 합의만 있으면 되지만, 중앙값임금은 전체 소득분포를 알아야 하니 더 어려울 것이다.

몇가지 추정을 한 후에 18년, 19년의 한국 최저임금 급등이후 평균값과 중앙값을 비교해보면 전세계 선진국에서 거의 최고수준으로 증가한다.
작년에 계산했던 것과 다를 바 없는 결론이다.

스페인 최저임금 실험 spain minimum wage experiment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3/spain-minimum-wage-experiment.html

스페인과 그리스의 좌파 혹은 진보 정부가 한국의 뒤를 따라 삽질을 시작했다.
삽질의 결과는 한국에서 이미 답이 나와있다.

고용동향 2월 - 똥을 싸고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3/2.html

그리스는 비교하기에 비참한 나라이고, 스페인은 gdp규모, 일인당 gdp 등에서 한국과 비교대상이라고 할만하다.
비교해보니 스페인의 미래도 눈에 보이는 듯하다.




한국의 최저임금은 19년 평균임금의 49%에 도달했다.
18년, 19년의 평균임금증가율을 4%로 높게 추정했으니 실제로 50%를 넘었을 가능성도 있다.
한국의 최저임금/평균임금 비율이 oecd선진국 중 프랑스를 넘으면 2위, 뒤지면 3위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본다.

문재인 정권을 포함해서 지난 20년간의 최저임금 증가속도가  다른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빠르다는 것은 한국의 노조가 힘이 매우 세다는 점과 좌파들이 최저임금을 도깨비 방망이로 보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스페인은 19년의 22% 폭등 이전에도 17년에 평범하지 않은 최저임금상승이 있었다.
19년의 폭등 이후에도 한국과는 차이가 나고 순위에서도 2단계 이상 밀리지만, 상승폭은 놀라운 수준이다.



최저임금/중앙값임금의 비율은 2019년에 선진국 중에 한국이 최고일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뉴질랜드보다 낮을 가능성은 생각하기 어렵다.
스페인은 한참 아래이지만 위에 표시한 국가들 중 하단에서 중단으로 올라섰다.




아래는 관련한 추정치를 구한 표이다.


17년의 확정치가 나의 추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보면 18년, 19년의 추정치도 크게 벗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다만 평균임금상승률을 4%로 높게 잡았기 때문에 실제 최저임금/평균임금 최저임금/중앙값임금 비율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의 평균임금은 몇 년 동안 거의 증가하지 않아서 최저임금급등이 평균임금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지 판단하기 어렵다. 다만 최저임금의 절대값 자체가 한국보다 훨씬 낮아서 평균임금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스페인은 2019년에 한국에서 최저임금 폭등이 나타나기 직전 해인 2017년과 비슷한 수치에 도달한다.
만약 2020년 한 번 더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 한국에서 확인한 효과를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




요약

oecd에 따르면 2019년에 한국의 최저임금은 평균임금과 비교시 선진국 중에서 2-3등이고, 중앙값임금과 비교시 선진국 중에서 일등이다.
스페인의 최저임금 급등으로 인한 위 비율의 증가는 매우 큰 폭이지만, 기존의 낮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해 선진국 중위권에 해당한다.
한국보다 충격이 클 지 판단하기 이르지만, 삽질을 하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일 년 후 스페인의 명복을 빌고 있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아보인다.

예드림 제사음식 알...
명복을 빌려면 제사상이 필요하다.

드림하우스 제사향,...
상에 올릴 향이다.





2019년 3월 19일 화요일

스페인 최저임금 실험 spain minimum wage experiment




고용동향 2월 - 똥을 싸고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3/2.html

한국의 최저임금실험은 1년이 겨우 지났으나 고용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문재인 정권과 지지자들만 여전히 부인하고 있을 뿐이다.

최근 그리스, 스페인에서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는 비슷한 실험을 시작했다.
비교당하고 싶지 않은 나라들이지만,  향후 비교당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스18%, 스페인14% 실업률에도 최저임금 11%, 22% 올린 파격 실험
https://news.joins.com/article/23413740

그리스는 2010년, 2011년 남유럽 위기의 진앙이었고 기왕에 망했던 나라라서 관심이 없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위험했지만 망하지는 않았던 나라였다.
자세힌 안 봐도 이탈리아도 쉬운 상황은 아닐 것 같지만, 스페인의 최저임금 인상 22%가 인상적이니 간단히 확인해본다.



자료 출처는 https://tradingeconomics.com/spain/indicators

순서대로 최저임금, 평균임금, 소비자 물가지수이다.

스페인의 평균임금은 2010년 이래 계절적인 변동만 있을 뿐 상승이 없었다.
반면 최저임금은 2017년 몇년간의 정체에서 벗어나 몇 %의 상승 후 최근 22%가 증가되었다.
한 눈에 최저임금 증가 폭이 평균임금과 비교할 수 없게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가지수는 2010년 93에서 최근 105로 8년동안 10% 초반 증가했다.
최저임금이 최저생활비를 반영하는 것이라면 상식적으로는 22% 인상전 수준에서 몇% 올리면 충분한 것이었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여전히 높지만 몇년동안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중이었다.
최저임금 상승의 충격이 나타나도 흡수될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실업률 하락 외에 한국보다 스페인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

스페인의 최저임금이 22%나 올랐지만 최저임금 수준이 월 1050유로(135만원) 로 한국의 175만원보다 절대적으로 낮다.
유로권 내의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도 독일의 1498유로(192만원)보다 30% 낮다.

또한 스페인의 최저임금은 일부 언론에서 900유로로 보도한다.
스페인은 7월, 12월에 임금은 한번씩 더 주기 때문에 통상 14개월 임금을 받고, 연봉을 14개월로 나누면 900유로(116만원), 12개월로 나누면 1050유로이다. (노동법률 기사 참고)

한국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단기고용만 고려하면 최저임금은 1050유로가 아니라 900유로라고 볼 수 있다.





요약

스페인의 최저임금실험은 한국보다 최저임금 상승률이 더 높아서 일견 더 위험해보인다.
그러나 최소 두가지 점에서 한국보다 유리하다.

하나는 스페인의 실업률이 몇년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스페인의 증가된 최저임금도 한국(175만원)보다 독일(192만원)보다 턱없이 낮은 135만원 또는 116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마땅한 쿠팡 짤을 찾아보니 이런 게 있다.


티즈트레이딩 부끄닭...


부끄닭 삼형제.
부끄러움은 내 몫인가? 네 몫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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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영세기업 부담 키운 '최저임금'···기업 10곳중 7곳 "고용 악영향"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11&aid=0003522697



2019년 3월 18일 월요일

후의 시대 - 면세점, 화장품 20190318




2월 면세점 매출이 기대감을 가질만큼 증가했다.
지켜볼만 하다.


자료 한국면세점협회 www.kdfa.or.kr

2월 면세점 매출이 18년 3월 이후 비슷한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 동월비로는 증가율이 31%에 달한다.
1, 2월을 합산해서 계산해도 20% 전후라서 충분히 평가해 줄만하다.

더 기대할만한 것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1, 2월보다는 3월 매출이 더 크기 때문에 작년 3월의 높은 기저를 고려해도 매출 증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드로 인한 중국인 입국자의 감소는 17년 초를 바닥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16년까지의 전성기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자연적인 개별관광객(싼커)의 회복이외에 단체관광객(유커)의 회복이 추가된다면 따이공에 매출의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매출의 40% 이상을 수수료로 지불하는 면세점의 취약한 수익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



2월의 외국인 평균판매단가는 과거의 고점을 뛰어넘었다.
구매인원과 관계없이 구매금액이 18년 3월이래 일정하다고 볼 수 있다.

구매인원이 늘어도 구매금액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볼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3월의 매출, 단가가 모두 중요하다.


한국 면세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 화장품이고, 그 중에서 lg생건의 후가 일등, 아모레의 설화수가 이등이다.
후 매출은 작년 한해 2조원을 넘어서는 위업을 이루었다.
lg화장품 전체매출의 50%를 넘고, lg생건 매출의 1/3에 해당한다.



한국의 화장품업계가 사드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하지만 후로 인해 lg생건은 빗겨갔다.
아모레의 영업이익이 16년말부터 고꾸라지는 동안, lg생건은 17년초 잠시 주춤하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은 LG생건에만 어울린다.





코리아빌드위크 korea build week



경향하우징페어 두번째 참관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3/02/blog-post_20.html
경향하우징페어를 처음 참관한 것이 2012년이니 벌써 7년 전이다.
별 일이 없는 한 꾸준히 참관하는 것은 돌아다니기 싫어하는 내가 박람회 한번으로 세상이 변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니 매우 효율적이라는 이유도 있다.

다른 이유는 애들이 초등학생시절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유독 이 박람회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어려서도 놀이공원 가는 것처럼 좋아했지만, 커서 온 가족이 함께 식당가는 것조차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기 가는 것은 시간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협조적이다.
애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사실 더 중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예전의 경향 하우징 페어가 코리아빌드위크로 이름을 바꾸고 더 커졌다.
변함없이 2월말, 코엑스에서 열리고, 사전등록하면 무료이다.
해마다 조금씩 트렌드가 바뀌는 것이 보이는데 올해 유별난 점은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인테리어디자인이 매우 커져서 독립되었다는 것이다.
원래도 큰 부분이었지만 아예 따로 독립되었다.
떨어져 있어서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눠준 안내서를 보고 별도 전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하나는 공구부분이 눈에 띄게 커졌다는 것이다.
처음보는 공구 브랜드도 보이고, 부스 자체도 매우 커졌다.

둘 다 집을 사고자 하는 욕구를 넘어서 집을 꾸미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몇년새 원목가구가 늘었다.


사람은 여전히 많았다.


조명 등 인테리어 부분의 확장은 놀라운 수준이다.


사진은 몇 장 없으니 관심기업의 쿠팡 짤을 찾아보자.

KCC 프로스테인 ...
kcc

LG하우시스 인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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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샘키즈 수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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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을 검색해도 몇 개 뜨지만, 오리지날인지 확인할 수 없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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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7일 일요일

눈이 부시게 20190317




만 50살은 젊다면 젊은 나이다.
그러나 온 몸에 안 아픈 곳이 없다.
30대 후반부터 목이 아프고, 그 덕에 어깨가 아프고 팔과 손이 저리고, 다리와 발이 저리다.

이와 별개로 20대부터 운동만 하려면 무릎이 아프고, 어깨가 아프고, 고관절이 아프고, 발목이 아프고, 손목이 아프다.
그래서 수영, 검도, 배드민턴, 테니스 등을 야심차게 시작한 이후 석달 이상 해 본 적이 없다.
한번 시작하면 열심히 하지만 실제로 심하게 아프고, 무릎, 발목, 손목은 붓기도 하니 중단하지 않을 방법이 없고 그러다 같은 운동이나 다른 운동을 시작하기를 여러번 반복했다.
그나마 수영은 크게 아픈 일은 없었지만, 썩 재미있지는 않았다.

노안이 남보다 빨리와서 10년이 넘어가는데 다행히 더 진행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피곤한 날에는 무슨 수를 써도 촛점이 잘 맞지 않아서 그냥 쉬어야 한다.
폰트 사이즈 12 이하로 된 책은 이제 읽을 생각도 들지 않는다.

2년전이던 17년 초에 몸무게가 78kg을 찍어서 완전히 비만해졌던 적이 있다.
6개월 동안 집안에서 플랭크, 크런치, 스쿼트, 푸쉬업, 아령 등 아는 것을 총동원해서 나름 열심히 운동을 했었다.
당시 기준으로 하루에 크런치 200개 3번, 푸쉬업 40개 3번 정도까지는 할 수 있었다.
평생 한번도 없었던 '왕자'가 배에 생겼다고 가족한테 자랑하다가, '삼자'에 가깝다고 핀잔이나 듣고 그랬다.
(증거사진을 올리려고 찾던 중 마눌님의 불호령에 포기했다.)

나름 몸 상태가 평생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하던 중에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
일반외과, 신경외과 등 몇군데 다른 병원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다 두달만에 비뇨기과에 가서 오래 경과한 것으로 보이는 만성 전립선염 진단을 받고 삶의 질이 심하게 떨어지는 경험을 1년 정도 했다.
당시에 먹는 약마다 문제가 생겨서(하루날d는 오히려 증상악화, 베타미가는 심계항진, 부정맥 등) 나중에는 약을 끊고 한동안은 물리치료만 받기도 했다.
결국 자가운동과 자가마사지를 위해 이것저것 시도하는 중에 지금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아졌다.
아직도 가끔씩은 걱정되기도 한다.

18년 몸상태가 나아진 후,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두달이 되지 않아서 갑자기 아침에 요통이 심해서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고, 입원해서 치료 받은 이후 한 동안은 운동을 멀리했다.

최근 가벼운 운동을 다시 시작한 셈이고, 결과적으로 70kg 전후로 유지하고 있다.
이것이 노력의 결과인지 저절로 빠진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2년전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한 이후 빠졌던 몸무게 근처에서 유지되고 있으니 공짜로 얻은 결과같지는 않다.

고지혈증이 확인된 것은 6-7년 넘어가는데 최근 건강검진에서 오랫만에 정상수치가 나왔다.
약을 꾸준히 먹다가 용량을 줄이고 6개월만의 쾌거이다.
가끔씩 집안에서 운동을 하고, 먹는 양을 조절하려고 노력한 것이 그나마 효과가 있던 모양이다.
겸사겸사 최근에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것은 다시 약을 안 먹고 고지혈증을 조절할 수 있을까 해서이다.

'눈이 부시게'는 최근에 보고 있는 드라마이다.
타임 슬립이 나오는 드라마는 식상하지만, 25살 젊은 여성에서 갑자기 70대 할머니로 변한 주인공이 자신의 몸상태, 신체적 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에 공감이 갔다.

최근 몇년전부터 파킨슨병을 앓고 계시는 아버지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그 사이 양쪽 무릎관절을 치환했고, 탈장수술도 두번 받으셨다.
 10여년 전에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으셨고, 30년 전에는 목디스크로 병원을 전전하셨고, 40년전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치료를 받으셨다.
어머니는 30년전 40대에 뇌경색으로 마비가 왔었고, 50대에 장혈관폐색으로 입원했었고, 고혈압, 고지혈증 약을 드시고 있고, 본태성 진전(수전증)을 겪고 계시다.

30년후 내가 무슨 노력을 해도 유전적, 가족적 병력을 그대로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50년의 내 병력과 형제들의 병력이 그럴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내 몸 나이는 30에서 60으로 훌쩍 뛰어버린 것 같다.
특히 최근에는 불편함이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더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공감갔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 나에게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워할 과거가 딱히 떠오르지도 않는다.
계속 삶의 방향이 바뀌고, 성공적인 경험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20살에는 30살까지 사는 것이 구차하게 느껴졌고, 살아있을 것 같지도 않았는데 벌써 50을 채웠다.
남아있는 시간을 산 것 같은 느낌도 아니고, 후회도 없다.
또 크게 지루했던 것 같지 않은데 이것에는 마눌님과 애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본다.

30년 전에 10년쯤 남은 것 같았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30여년의 삶이 남아있다.
앞으로 20년 정도는 정신이 멀쩡한 채로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쏟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예상인가, 기대인가?



사는 것이 괴롭고 무의미하던 시절에 비하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나날이다.



이런 기분에 어울리는 쿠팡 짤은 뭐가 있을까?

놓지마 정신줄. 5...







2019년 3월 16일 토요일

의료용 대마 합법화 marihuana, cannabis



48년 만에 의료용 대마 처방 가능…환자단체 '환영'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35871&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3월 12일부터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되었다.

https://www.mfds.go.kr/brd/m_74/view.do?seq=43233


아직 제한적으로 허용되었고 의사, 환자 모두에게 절차가 복잡한 것으로 보이지만, 80년대까지 양담배도 단속하던 한국에서 저 정도의 변화는 엄청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수십년간 발암물질로 취급받던 사카린이 복권되거나, 또 수십년간 중국집증후군 유발 등 몸에 해롭다고 의심받던 MSG(미원)가 다시 편하게 사용되는 것을 보면 마리화나/대마초의 복권은 정해진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술, 담배와 비교시 대마의 중독성이나 건강에 미치는 해는 비교할 수준이 못 된다.
백해무익함에도 불구하고 담배의 스트레스 해소나 와인의 심장병예방효과같은 효용을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분위기는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 끼치는 해가 크기 때문에 흡연자의 입지가 집과 직장 양쪽에서 좁아졌고, 음주 후 운전, 폭행, 강간 등의 범죄에 대한 무책임한 관용의 폭도 좁아지고 있다.


반면 대마는 위에 제한적으로 허가된 것 이외에도 많은 의학적 효과들이 기왕에 알려져 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31209472049534

기사에 대마의 성분 중 칸나비디올의 효과를 정리한 그림이 있다.
하나의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인성 질환, 난치성 질환에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


美의 새 농업법과 산업용 대마(大麻)의 부활
http://www.r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76

20세기에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대마가 마약으로 분류되고 사용이 원천적으로 금지가 되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음모론처럼 들리는 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음모론보다는 진실에 가깝다고 본다.

한국 의료용 대마 합법화…해외는 어떻게 관리할까?
네덜란드 OMC 중앙관리 · 독일 자국 생산유통…국내도 독일모델 주문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1&nid=228217
이에 식약처 이의경 처장은 "대마의 경우 불법 유통·오남용이 있어 제한적 정책을 피겠지만, 지속적으로 사회 가치를 판단해 의견을 수렴·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식약처 직원들도 대마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 만한 사람들이라서 해외와의 균형을 맞추면서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선까지는 양성화할 것으로 본다.


그럼 의료용 말고 오락용 대마에 대해서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연예인들이 대마초를 피우다 단속에 걸리면 1년 가까이 징역살고 나와서 몇 년은 숨어지내야 하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었다. 일반인들도 더 나을 것은 없다.

대마합법화로 불어오는 그린러쉬…시총 10억불 넘는 북미상장사 12곳 달해
http://www.medigatenews.com/news/930069308
2018년은 합법적인 대마산업에서 주요한 변화를 많이 가져다준 해다. 캐나다와 미국 몇몇 주에서 의료용에 이어 기호용 대마 사용을 합법화했고, FDA는 처음으로 대마 치료제를 승인했다. 인수합병이나 신규 상장 등에 대한 이슈도 많았다.
2019년은 캐나다의 기호용 대마 합법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실적과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가치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

경제신문이 아니고 의사커뮤니티의 뉴스에 실린 글이다.
장기적으로 백해무익한 오락용 담배, 술 시장을 오락용 마리화나가 일부 차지한다고 해도 이상할 이유가 전혀 없다.
전세계 마리화나 산업의 규모도 비례해서 커질 것이다.
한국도 비슷한 방향으로 진행할 것으로 본다.

[포춘US]마리화나에 취한 월스트리트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43



쿠팡에서 마리화나, 대마를 찾아보면?


1999 마리화나 ...

전에 비슷한 무늬를 보고 마리화나인 줄은 모르고, 파란 단풍잎인가 했다.


착한습관 햄프씨드,...

대마의 유효성분은 정부가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껍질을 벗긴 대마씨나 대마오일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적어도 30년 전부터 대마를 마약에서 제외해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전세계 많은 나라들의 해금에 이어 한국에서도 이제 변화가 시작되었으니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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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190318

마리화나 흡연 여성, 오르가슴 경험 2배 높아 (연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296&aid=0000040593


2019년 3월 15일 금요일

커피 여과지 coffee filter 20190315





커피를 집에서 내려 먹은지 6-7년은 넘어간다.
처음에는 생두를 사다가 볶아먹었고, 더 맛있는 줄은 알지만 힘들고 먼지날리는 것때문에 마눌님께서 원두를 사기 시작한 후로는 그냥저냥 지내고 있었다.

처음에는 잘 몰랐던 것 같은데 점점 더 냄새에 민감해져서 커피 필터 냄새를 참기 어려워졌다.
표백한 화이트 여과지에서는 경우에 따라 화학약품 냄새가 나는데, 수돗물에서 나는 염소계 소독제와 비슷한 느낌이다. 일단 느껴지면 바로 커피를 버리게 된다.
표백하지 않은 브라운 여과지에서는 펄프/종이 냄새가 거의 대부분 난다.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이것은 심하지 않으면 참고 먹을 수 있다.
뜨거울 물을 미리 한 번 내리고 나서 커피를 내리는 방법도 있지만, 여간해서는 큰 차이가 없다.

과거에 화이트에서 브라운으로 바꾸면서 일본 것을 몇가지 테스트해본 적이 있다.
브라운이 더 나은 것 같아서 그냥 참고 지낸 것인데, 펄프/종이냄새를 참을 수 없게 되어서  다시 화이트로 바꾸기로 했다.
기왕이면 일본제가 아니라 다른 나라 것을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스타벅스 커피가 그저 그렇지만 이상한 냄새가 난 적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기서 파는 밀리타 여과지(독일산)를 사봤다.
1x2 여과지가 한 팩(40매)에 3500원이라 다른 데보다 비싼 편이다.
그러나 최근 냄새가 사라졌다고 느끼고 있어서 만족한다.

몇 팩을 사다 놨고, 별일이 없다면 당분간은 마눌님께서 바꿀 생각이 없다.


찾아보니 쿠팡에서도 판다.

Melitta 슈퍼...

포장이 다르지만, 사이즈나 매수가 같아보인다.
게다가 더 싸고 배송료 무료다.
커피방울 흐르는 모양(아로마포어라는 구멍 표시)에 차이가 있는 것인지는 모른다.
나한테는 화학약품냄새가 안 나기만 하면 된다.


집의 재고가 다 떨어지면 스타벅스가 아니라 여기서 사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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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y, tesla 20190315





테슬라가 cuv 모델 y를 발표했다.
https://www.tesla.com/modely

볼 만하다.
지금 주문하라고 한다.


모델 3와 70% 정도 부품을 공유한다고 하더니 많이 비슷하다.
내부 공간은 10% 정도 크고, 가격도 더 비쌀 것이라고 한다.

2016년 발표된 모델 3가 2018년 본격적으로 고객들에게 인도되기 전에 수십만대가 선주문되었고, 대당 2500불의 예약금이 테슬라의 지속되는 연구개발비, 투자비에 도움이 되었을 것을 고려하면 모델 y가 얼마나 많은 선주문을 받을 것인지가 이번에도 테슬라의 미래에 중요할 것이다.

얼마전 테슬라가 오프라인 매장을 없애고, 전부 온라인 주문만을 받는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을 때 부정적인 여론이 있었다.
오프라인매장을 전부없애도 6%의 비용절감에 불과하고, 20% 이상의 판매를 책임지는 오프라인매장을 없애는 것은, 생산비용과 차량 가격을 낮추어 보조금 감소로 인한 주문공백을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비추어졌고, 테슬라의 미래를 예나 지금이나 불안한 것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공격의 빌미가 되었다.

현재 모델 3의 주문 공백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지는 난 모른다.
그러나 전보다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은 명확하고, 중국과 유럽으로 밀어내고 있는 것도 확인된 사실이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서 일본만큼이나 외국차가 발을 못 붙인다는 독일에서 3월 2주간의 판매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 되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한다.

망할 회사라면 별 의미가 없는 그림이지만 2월까지 테슬라의 미국 판매량을 보자.
향후 유럽, 중국까지 포함하는 것이 의미있는 시절이 올지 지금 알 수는 없다.





테슬라 미국 판매량: https://insideevs.com/monthly-plug-in-sales-scorecard/
비야디 중국 nev판매량: 공시
파나소닉 배터리 출하량: http://www.sneresearch.com/_new/html/main.php


파나소닉은 기가팩토리로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고, 테슬라도 18년 3, 4분기 흑자후 다시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
1, 2월은 계절적인 비수기이기도 하고 미국 보조금, 중국 보조금 감소가 겹쳐있던 시기이다.


테슬라 짤을 넣으면 그럴 듯 할텐데, 쿠팡에서 테슬라를 팔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중국산 전기차를 팔기는 한다.


스마트 EV 초소형...

누가 이 차를 2천만원에 살지 매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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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2/volvo-electric-truck.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2/tesla-vs-byd-20190213.html

토요타마저, 수소차 vs 전기차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1/vs.html

수소 경제 20190117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9/01/201901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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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The Tesla Model Y is a 300-mile range Model 3 doppelganger coming in fall 2020
https://techcrunch.com/2019/03/14/tesla-model-y-unveil-suv/


Tesla Unveils the Model Y, Its New S.U.V., Amid Mounting Challenges
https://www.nytimes.com/2019/03/15/business/tesla-model-y-elon-musk.html
테슬라의 어려운 상황을 잘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