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9일 금요일

가격 탄력성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에서 가격탄력성이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보고서를 쓰신 애널리스트분의 답변을 직접 듣게 되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7/samsungs-market-share-in-china-stronger.html

윗 글의 댓글에 자세하게 설명을 하셨다.

위 그림의 기울기가 가격탄력성이라고 할 수 있다.
1분기 간의 변화로 가격탄력성을 판단할 수 있다면 마지막 구간의 기울기가 가격탄력성에 해당한다. 없다면 최근의 점을 포함하는 3개 이상의 점을 포함하는 기울기(필요하다면 최소자승법)로 판단할 수 있다.

위 그림은 왜 내가 삼성에 가격탄력성이 없다고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지만, 왜 김지웅님께서 가격탄력성이 높다고 판단하셨는지에 대한 설명도 될 수 있다. 


댓글 2개:

  1.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지라.....

    위 그림은...
    짬뽕과 짜장의 대체제 관계가 아닌....

    짜장(짬봉)과 불량식품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다른 적당한 예가 없어서....)

    "1분기까지는" 애플과 삼성 브랜드별 스마트폰이 Commodity가 되지는 않았다....
    뭐 그런..
    (앞으로는 모르지만...)


    애플 아이폰 5 출시한 직후가 1분기인데 그 때 ASP가 많이 내려간 것은 조심해야할 것 같지만..

    이 자리가 적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중국 브랜드 별 ASP 자료를 손으로 뽑아내야 하는 것은 몰랐는데, 자리를 빌어 감사를...
    ^^

    ..
    삼성 갤4 출시전인 것도 감안해야하는데 그것은 2분기, 3분기 발표자료를 봐야...
    ^^

    그냥 개인적인 느낌은..
    중국은 세개의 시장이 있다.
    첫째는 애플이 있는 고가 시장... 그런데 지금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하다. 그래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한 직전 모델을 구입한다.(제가 피시를 새로 장만할 때 CPU는 주력 기종에서 한단계 낮춰서 일부러 사는 것 처럼...)
    둘재는 삼성이 있는 중가 시장...
    셋째는 나머지 시장...

    ^^
    글을 어지럽혔다면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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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asticity나 compliance는 물리가 응용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나오는 것이라서 경제학의 개념이라고 할 것도 없지요. 오히려 경제학에서는 변수들간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아서(상호간의 피드백때문에) 수요, 공급 곡선의 탄력성은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보이네요.
      현재 휴대폰 가격과 판매가 그런 틀을 적용해 설명하는 것이 적합한지가 문제가 되는데 말씀처럼 3개의 시장으로 구분되는 상황(전세계 시장도 비슷하게 2개나 3개로 구분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봅니다만)이고, 애플과 삼성의 가격변화는 없다고 보면 탄력성을 구하려 해도 기울기가 무한대라는 재미없는 상황이죠. 다만 중국현지업체의 가격과 판매량변화는 공급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가격하락, 수요증가가 발생하는 전형적인 모양이라고 볼 수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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