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코로나 새 국면 covid-19 new cases 20200327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전세계의 코로나 선발국에서 신규확진자가 동시에 전고점을 넘기는 강력한 증가세가 나타났던 기억이 없다.
오늘은 전세계 코로나 확산이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는 첫날이 될 수 있다.


미국은 이제 중국, 이탈리아를 넘어서 유일의 강대국 지위를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다.
이탈리아는 5일 전의 고점에 육박하고 있고, 이란은 2주 간의 횡보를 지나 다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은 스페인을 포함 다수 국가에서 동시에 고점을 넘기고 있다.
특히 스페인은 확진자, 사망자가 이탈리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최종적으로 더 큰 희생자가 나올 수 있다.


중국은 확진자 대부분이 해외 유입자라고 주장하나, 우한 포함 여러 지역에서 축소 조작의 의심을 받고 있었고, 당장 내일부터 입국 제한을 실시한다고 한다.
우한을 제외한 지역에서 개선되고 있던 것은 의심하기 어려우나, 여전히 미스테리한 나라이다.


한국의 확진자는 전세계 어느 나라와도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2주째 지속하고 있다.
확진자 3파의 피크가 높지도 않지만,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해외 유입자 외에 국내발생 확진자가 60-70명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주로 대구경북 서울경기에서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고령층 사망자는 감소하지 않고 7-8명 수준을 넘나들고 있다.


한국 코로나 3차 파동의 시작 3rd wave,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3-3rd-wave-korea-covid-19-logistic-model.html
한국 코로나 사망자와 치사율 증가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24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korea-covid-19-logistic-model-20200324.html


끓어오르고 있는 유럽, 미국이 우려스럽지만, 상대적으로 잠잠한 중국, 한국이 덜 불안한 것도 아니다.







미국 실업률에 대한 느낌 us unemployment rate 20200327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에 대한 미국 시장의 반응이 열광적이다.
예상보다 적다는 뜻일 수도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icsa-vs-unemployment-rate-20200326.html

청구건수와 장기적인 실업률과의 관계는 앞의 글에서 알 수 있지만, 실제로 실업률이 10%, 20%, 30%로 올라가면 실업자가 얼마나 나오는지, 그런 숫자가 나오려면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얼마가 되어야 하는지를 "대충" 생각해본다.




실업률은 노동가능인구(빨간색 숫자) 중 실업자(주황색 숫자)의 비율이다.
실업률의 증가는 침체 전에 시작해서 침체가 끝난 후 상당기간 유지된다.

1-2년의 기간 동안 노동가능인구의 숫자는 대개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면 실업자의 증가는 취업자의 감소와 교환된다.
비경제활동인구로 빠져나가는 숫자도 있지만, 대충 계산할 때는 필요없다.

지금 노동가능인구는 1억 6500만명. 현재 실업자는 580만명.
실업률 10%에서 실업자는 1650만명.
실업률 20%에서 실업자는 3300만명.

실업률 10%에 도달하려면 1070만명의 실업자가 증가해야 하고,
실업률 20%에 도달하려면 2720만명의 실업자가 증가해야 한다.

일주일에 실업자가 300만명씩 증가하면 4주 이내에 10%에 10주 이내에 20%에 도달한다.
3월 실업률은 크게 증가하지 않겠지만, 4월 실업률이 10%를 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만약 일부의 주장처럼 금주에 실업수당 처리의 병목으로 숫자가 과소평가된 것이라면 다음주에는 증가할 수도 있다.
요즘같은 시절에 실업률 10%에는 아무도 반응하지 않겠지만, 금융위기에 가장 높았던 실업률이 10% 수준이다.

문제는 5월 실업률이 될 것이다.
만약 미국에서 코로나가 4월 중순 이내에 고점을 확인하지 않으면 비슷한 수준의 실업이 이어질 수 있다.
그러면 10%후반에 도달하고, 이미 대공황급이다.

5월까지 코로나가 맹위를 떨친다면 확진자는 미국 국민의 몇 %는 넘을 것이고, 사망자는 확진자의 몇%가 될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에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은 불가하고, 대부분 쉬고 있을테니 실업률같은 숫자에는 이미 관심이 떠났을 것이다.

당장 며칠 후의 미래도 알 수 없지만, 300만이 넘는 초월적인 실업수당신청자 숫자에 안도하는 것은 미국시장이 실업률 10%정도의 시나리오는 각오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이런 추세로는 그 이상에 도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는 뜻일 것이다.

그럴려면 다음 주에 청구건수의 감소가 나타나야 한다.
만약 300만 이상의 숫자를 또 보게 된다면 이유가 수당신청의 병목으로 인한 지연때문이든, 코로나가 확산되어서 경제활동이 더 어려워서이든 안도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요점

미국이 많이 맞아서 맷집이 매우 강해졌다.
그렇지만 매 앞에 장사 없다는데 또 맞을까 내가 겁난다.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icsa vs unemployment rate 20200326





신규실업수당 청구 328만건은 실업률로 치면 약 50%에 해당.
다음 주부터 감소하고 나중에 조정하게 되면 좀 더 감소하겠지만, 30%의 실업률도 가능할 듯.
그러면 대공황 당시의 실업률 25%와 비슷한 수준.



한 달 전의 그림과 비교하면 상전벽해.




실업률저점과 장단기금리차 역전이 침체에 선행한다는 사실은 이번에도 관철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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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5일 수요일

이탈리아 피크아웃, 미국 초기국면 italy and US,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2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death-cross-italy-covid-19-logistic.html
이탈리아의 코로나 확산은 한풀 꺾였고, 조만간 일간 사망자의 감소도 나타날 것이다.
유럽에는 이탈리아의 다음 자리를 이어갈 스페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us-covid-19-logistic-model-20200319.html
미국은 확진자, 사망자 모두 지수함수적인 증가를 보이는 초기 국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세미로그 플롯에서 직선적 증가 국면에 해당한다.





최대 확진자 115,000명 고점 3월 22일
최대 사망자 24,000명 고점 3월 29일 (7일 후)
최종 치사율 20.9%




최대 확진자 160,000명,  고점 3월 26일
최대 사망자 10,000명,  고점 4월 2일 (7일 후)
최종 치사율 6.3%

신규확진자를 보면 조만간 고점이 나타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러나 이런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되어서 믿기 어렵다.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많고, 지금도 많은 코로나 관련 싸이트의 미국 확진자, 사망자에는 차이가 상당하다.
(미국만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country/us/ 데이타 사용, 나머지는 위키)

이런 경우 확진자보다는 사망자가 믿을만 하나 사망자는 확진자에 1주일 이상 후행하고, 현재는 둘다 지수함수로 증가하는 초기국면이라서 판단에는 며칠 이상이 더 필요하다.

미국의 확진자 급증에는 뉴욕주가 단독으로 크게 기여했고, 주마다 진단속도, 진단율, 방역정책 등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뉴욕에 버금가는 주가 여러 개 나오면 어떤 양상이 전개될지 알 수 없다.

위의 모델은 그런 점에서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가깝다.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한국 코로나 사망자와 치사율 증가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24


한국 코로나 3차 파동의 시작 3rd wave,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3-3rd-wave-korea-covid-19-logistic-model.html

한국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고, 2파와 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이 보여서 3파가 시작한 것으로 보았다.
4000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는 정도면 다행이라고 봤지만, 현재 상황은 10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의 심각하지 않은 규모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나쁜 소식이라고 할 것은 작은 3파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망자, 높은 치사율과 동반되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사망자 모델을 본다.


사망자의 변동이 크기 때문에 2일 이동평균을 추가로 표시했다.


3월 16일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이전보다 늘어서 24일 9명의 사망자로 최고치를 보였다.



2파와 3파를 분리한 확진자 모델과 같은 방법으로 사망자에서도 두개의 피크를 분리했다.
확진자 3파가 2파의 1/8에 불과한 작은 피크를 보이며 잦아들 가능성을 보이기 때문에 사망자 3파(사망자 1파는 존재하지 않는다)도 가능한 작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파의 크기는 120명으로  2파 80명보다 크다.





이제 확진자 모델을 다시 확인한다.



확진자 2파 8100명, 3파 1100명으로 3파는 2파의 1/8에 불과하다.
사망자 2파 80명, 3파 120명과 비교하면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2파의 치사율을 구하면 80/8100 = 0.99%.
3파의 치사율을 구하면 120/1100 = 10.09%
2파, 3파를 합쳐서 치사율을 구하면 200/9200 = 2.17%



실제 자료에 모델을 적용하면 이렇다.



2파의 초기를 제외하면 확진자, 사망자의 과거 추이를 큰 차이 없이 묘사한다.
사망자 모델이 부실해서 치사율을 비슷하게 만들 수 없었지만, 이제는 치사율의 변화를 전보다 잘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확진자 3파의 규모가 작아서 굳이 구분하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었지만, 사망자 3파가 2파보다 커지면서 두개의 파동을 구분하고 각각의 치사율을 따로 계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최종 치사율이 2.13%라고 해도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지 않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여전히 방역 지침을 어기고 봄을 즐기는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러나 2파의 치사율이 낮게 나타났던 것과는 다르게 3파에서는 신천지 확진자가 기여하지 않게 되면서 치사율이 10.1%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신천지 집단의 확진자, 사망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체의 치사율이 2.7%로  높은 점,
80대 이상 치사율 13.0%, 60대 이상 전체 치사율 4.92%로 중국이나 이탈리아의 같은 연령대 치사율과 비교시 차이가 적다는 점과 부합한다.


3파 확진자가 2파의 꼬리 정도로 그치는 것은 다행이지만, 3파 사망자의 증가는 다른 차원의 문제로 보인다.




실제 데이타를 모델이 충분히 잘 묘사하고 있다면 제거하고 보는 것이 분명하다.
파란색은 신규확진자, 빨간색은 신규사망자이다.


극단적으로 3파의 치사율이 높아진 것이 요양원, 요양병원 등의 고령층에 대한 진단을 강화한 것이 이유일 수 있다.
바이러스의 변이가 나타나면 치사율을 낮추는 방향일 수도 있지만, 높일 수도 있다.
대구 경북의 병상부족으로 인한 진단, 치료의 지체가 더 심각해졌을 수도 있다.
기존에 알려진 여러가지 치료제들의 시험적 투여가 효과가 적은 정도가 아니라 부작용이 더 클 수도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한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진단 후 생존기간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길어서 2파의 확진자가 3파의 사망자에 크게 기여하는 일시적이고 우연한 상황때문일 수도 있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0200315.html

그런데 그런저런 이유들이 치사율을 높이고 있다고 해도,  현재 보이는 치사율은 실제보다 매우 과소평가되어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요약

심각하고, 이상한데 잘 보지 않으면 안 보이는 일이 진행 중이다.










2020년 3월 21일 토요일

한국 코로나 3차 파동의 시작 3rd wave,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의 증가 속도는 경악스럽다.
그러나 한국이 다른 나라를 걱정할 처지가 아니다.

최근 며칠 간 한국의 신규 확진자, 신규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판단하기에 이르다.
그러나 몇 가지 이유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1. 대구 경북 지역의 요양병원 등 집단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 서울 경기 지역의 집단 감염, 지역사회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3.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증상자는 입국을 차단하기 전에는 막을 수 없다.
4. 서울 경기 지역의 7만에 가까운 신천지 전수 조사는 무의미한 삽질로 확인되었다.
5. 정부의 초기 방역정책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를 끝까지 추적해서 격리하는 것인데, 대구경북의 신천지 관련자 만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시간낭비를 했다.
6. 한국인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유지, 마스크 쓰기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코로나 확산에 대처할 시간을 벌어주었으나, 최근 사회적 피로도 상승으로 약해지고 있다.
7. 4월초 초중고대학교의 개학으로 천만명의 밀접집촉집단이 활동을 시작하면 그 여파는 짐작하기 어렵다.


코로나처럼 전염력이 높은 질환은 방역당국이 진단을 많이 하면 확산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고, 확산방지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인 협력(거리두기, 마스크...)이 있어야 감소하는 것이다.


정부는 2파가 드러나기 전에 코로나가 끝났다고 보았고, 3파가 드러나기 전에 신천지 사냥으로 검진자 증가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최근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신천지 사냥으로 인해 기왕에 발생한 의료시스템 과부하는 해결되지 않았다.


초기단계라 3파의 규모와 지속기간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델을 이용해서 3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




2파(녹색)
3파(노란색)
합계(빨간색)


신규확진자와 모델값을 표시한 것이다.
3파는 2파와 피크만 다르고 증가속도는 같다.
3파는 2파 피크(8200명)의 반에 해당하는 4100명이고 피크의 간격은 25일이다.

만약 3파의 크기가 더 작으면 꼬리가 길고 두껍다고 퉁치면 되니, 이런 작업이 필요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3파는 대구경북외에 서울경기가 포함되어서 2파와 지리적 구성이 다르고,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높아져서 연령대별 구성도 다르고, 신천지가 완전히 제거되었다는 것도 다르다.
더구나 명확히 구분되는 피크가 나타나고 있으니 3파의 진행을 구분해서 지켜볼 가치가 충분하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3번 (끝) ex-sinc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3-ex-sinc-korea-covid-19-logistic.html

2파에서 신천지를 제외한 모델의 피크는 약 3300명이므로, 2파와 3파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3파에서 대구경북 고령층의 비중이 높기때문에 대구경북의 의료시스템이 한달의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화되었다고 해도 상황이 개선되기 보다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치사율은 2파에서 관찰되었던 것보다 높아질 것이다.




로그축에서 2파, 3파 초기 상황을 확대해서 보자.
정부의 방역망 바깥에서 감염자가 확산되는 기간은 10일 이상이고 최소 100명 이상의  감염자가 생기고, 사망자가 발생해야 정부가 포착하고 대응에 나선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대만, 홍콩, 싱가폴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크게 다르지 않다.


확진자의 증가는 기존 감염자, 새로운 감염자를 포함하지만 초기에는 기존 감염자, 후기에는 새로운 감염자의 비중이 높다.
만약 위에서 가정한 것보다 방역망 외부에서 감염자의 확산이 더 오래, 대규모로 진행된 것이라면 확진자 분포의 기울기가 더욱 완만해지고 2파, 3파의 간격은 더욱 벌어진다.



위의 3파 모델은 중립적이라기보다는 양호한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3파의 피크가 2파의 1/2일 경우, 동일할 경우, 5배일 경우의 누적 확진자 시나리오이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1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1-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2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20200316.html

한국정부는 2파 기간 신천지 사냥을 통해 확진자를 늘려서 치사율을 낮추는 능력을 갖추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무고한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국민들은 무감각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3파에도 동일한 시도를 할 수 있다.
다만 3파의 연결고리에 혐오집단으로 쉽게 낙인찍기 어려운 직장인, 종교인, 의료인, 요양시설환자나 보호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서 다른 대응을 할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 미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에서 중국 우한에서 벌어진 조치에 버금가는 강도높은 봉쇄, 차단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은 그보다 거의 한달 먼저 코로나의 타격을 받았고, 국민 전체가 자발적 격리에 준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 국민적 피로감이 누증되어 경제 활동, 사회 활동을 시작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파를 통해 얻은 경험이 교훈이 되어 이후 코로나의 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하기를 바라지만, 온 국민이 서로 돕지 않으면 오히려 긴장의 끈을 놓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나는 내 걱정이 기우에 불과하기를 빈다.
그러나 코로나 발생 이후 한국을 포함해서 모든 나라에서 내가 상상했던 것의 수십배를 뛰어넘는 규모의 유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한국의 국민이 높은 수준의 자발적인 협력을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어서 많은 의료, 방역 관련 인력들의 노력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3rd wave


사망자 모델은 3파를 반영해서 최대사망자를 증가시켰으나, 실제로 확진자처럼 피크가 명확하게 분리되어 나타날 수 있다.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death cross,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20



이탈리아, 유럽 속의 한국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17
run.blogspot.com/2020/03/italy-covid-19-logistic-model-20200317.html

이탈리아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였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 다음은 이란이 될지, 스페인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조금씩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프랑스, 미국은 차이가 나지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2주 정도 후에 어떤 상황이 될지는 알 수가 없다.





점선은 1주에 10배, 2주에 100배씩 증가하는 속도.

미국 사망자는 딱 그런 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아래는 이탈리아 모델 업데이트.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최대확진자 85000명
최대사망자 17000명
최종치사율 20%

치사율이 다른 나라들보다 지나치게 높다.
또 지속적으로 사망자 증가속도보다 확진자 증가속도가 느리다.
또 확진자와 사망자의 피크의 시차는 모델을 보이는 대로 만들면 2-3일 이내이다.

이탈리아의 확진자가 축소 보고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실제로는 최소 2-3배의 감염자가 존재할 수 있다.

이탈리아는 중국의 후베이성보다 나은 상황이 아니고, 단기간에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미국 본격적인 증가 US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19



이탈리아, 유럽 속의 한국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17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italy-covid-19-logistic-model-20200317.html


미국의 확진자, 사망자는 지난 며칠 사이 본격적인 상승으로 접어들었다.
미국의 인구 수나 준비 태세를 고려하면 이탈리아가 아니라 유럽 전체와 비교할 만하다고 본다.




사망자 비교.
한국,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프랑스, 미국.

파란 점선은 15일에 100배 씩 증가하는 속도.

이탈리아의 사망자는 중국을 넘어서기 직전이지만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스페인, 프랑스는 아주 빠르거나 빨라지고 있다.

문제의 미국.
증가 속도가 유럽과 비슷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15일 후에 100배라면 만 명이다.




아래는 모델.




최대 확진자 10만 명, 신규 확진자 고점 3월 25일.
최대 사망자 4천 명, 신규 사망자 고점 4월 1일.
최종 치사율, 4%


미국은 코로나 정보 공개에 투명하지 않다.
그나마 사망자 숫자가 가장 믿을 만할 것이다.

며칠 동안 확진자, 사망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서 모델의 최대치나 고점 날짜 모두 불확실성이 크다.
그러나 지금이 미국 코로나 확산의 초기 국면이라면 위의 모델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







2020년 3월 17일 화요일

이탈리아의 치사율이 한국보다 얼마나 높은가? 20200317

본인이 대깨문이라면 여기서 퇴장. 향후 방문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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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연령대별 치사율을 위키에서 구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2020_coronavirus_pandemic_in_Italy
Confirmed COVID-19 cases in Italy by age ( )
ClassificationCasesDeathsLethality
(%)
Number(%)Number(%)
All13,882100.0803100.05.8
AgeAbove 802,5331843053.517.0
70–792,84920.527434.19.6
60–692,42117.4658.12.7
50–592,48017.9141.70.6
40–491,5231110.10.1
30–398195.910.10.1
20–295113.700.00.0
10–191180.900.00.0
0–9630.500.00.0
n/d5654.1182.23.2
Source: analysis by Istituto Superiore di Sanità on partial set of data, as of 2020/03/12.[140]

한국과 중국 자료는 (여기) 참조.


한국과 중국은 이미 비교했으니 이탈리아까지 비교하면 코로나의 보편성과 한국의 특수성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6-7%로 높다는 이탈리아의 치사율이 1%이하로 낮다는 한국의 치사율보다 실제로는 약간 높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치사율은 속이기 쉽지만, 사망률은 속이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탈리아 세계 최고 코로나19 치사율 미스터리…몇 가지 추론들(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5064451109?input=1195m


이탈리아의 사망자가 급증하고, 치사율이 높은 이유를 설명하려는 시도들이 있다.
기사에는 치사율이 한국의 7배라고 한다.
이유로 고령화된 인구구조, 특정지역 중심의 확산, 이탈리아의 빈약한 공공의료시스템, 통계적 착시, 높은 흡연률 5가지를 들고 있는데, 다른 기사보다 많고 자세한 편이다.


그러나 정말 이탈리아의 치사율이 다른 나라보다 높은지 확인해보려는 시도를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래 그림의 확인가능한 최신의 연령대별 치사율을 비교하면 이탈리아의 치사율이 한국의 7배가 아니라, 1.7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 나라 모두 중국처럼 치사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최종 치사율이 어떤 수준에 도달할지는 미리 알 수 없다.

5가지 이유 중 통계적 착시 한가지가 차이를 7배에서 1.6배로 좁혔다.
한국의 신천지 사냥으로 인한 확진자 분포의 왜곡만 줄인 것인데 그렇다는 것이다.

한국의 확진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과다보고되어 있다.
반대로 다른 나라에서 진단능력의 한계로 확진자가 과소보고된 것일 수 있다.



그림을 보자.




그래프의 내용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왼쪽 위에 세 나라의 치사율을 연령대별로 비교했다.
최종 치사율이 아니라서 한계가 있다는 것은 명백하고, 비교하는 날짜, 코로나의 진행 국면이 다른 것도 한계이다.


그러나 비교하면서 얻는 교훈이 있다.



옆에 붙여놓고 비교하면 한국의 치사율이 "크게" 낮다는 것이 무엇을 얘기하는 것인지 알 수 없게 세 나라가 고만고만하다.
세 나라 모두 치사율이 가장 높은 80대에서 10% 초중반이다.
70대에서는 한자리수 후반, 60대에서는 한자리수 초반이다.
퉁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눈에 띄는 것은 중국에서 60대, 50대의 치사율이 옆 나라보다 높다는 정도이다.

만약 치사율이 40대-50대에서는 차이가 없고, 60대 이상에서 1.7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면 아마 치사율 차이에 대해 분석할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2배 이내의 치사율 차이는 확률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다.
나라 별로 메르스 치사율은 10-40%, 사스 치사율은 10-20% 범위에 퍼져있다.



세 나라의 치사율 차이는 일부러 찾아봐야 할 정도지만,  그보다 두드러지는 사실을 각 나라별 분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사망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가 이탈리아는 80대, 한국은 70대 후반, 중국은 60대 중반으로 약 10년씩 벌어져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인구구조로만 설명할 수 있나?
역시 위키에서 확인해보니 한국보다 이탈리아의 고령층 비중이 조금 높아 보이나, 저것을 일부 설명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나는 다른 이유가 뭔지 모른다.
위 기사에 있기를 바란다.



2
이탈리아의 확진자 고점은 70대로 사망자 고점 80대보다 10년 정도 벌어져 있다.
중국의 확진자 고점은 50대로 사망자 고점과 약 15년 정도 벌어져 있다.

한국은?
이전 글들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20대를 고점으로 보면 55년 이상, 50대로 보면 25년 이상 벌어져 있다.
평균은 40년 벌어져 있다.

왜 이탈리아, 중국은 사망자가 많이 나오는 연령대에 가깝게 집중적인 확진검사를 시행했는데 한국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신천지 사냥과 관련된 내용은 충분히 확인했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0200315.html

내가 의심하지 않는 것은 가용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국과 이탈리아가 고위험군의 사망자 발생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3
만약 중국과 이탈리아가 한국처럼  40대 이하에 대한 검사를 많이 시행했다면 확진자가 늘었을까? 안 늘었을까?
치사율에 어떤 영향을 줄까?

무증상 혹은 경미한 밀접접촉자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감염자의 확산을 막는데 얼마나 기여했을까?

한국에서 3월 10일경 신천지 사냥이 종료되면서 사망자의 생존기간이 초반 2-3일 이내에서 10일 전후로 늘어났다.

만약 치사율이 한국보다 높은 이탈리아, 중국에서 한국 정부와 같은 짓을 했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망자가 나왔을까?
그러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최종적으로 치사율을 높이게 될까 낮추게 될까?




청와대가 진단 키트를 수출한다고 언플하다가, 진단키트가 아니고 관련소모품이라고 까이고 있다.
지들 딴에는 자랑스러웠던 모양이다.


미쳐 돌아가는 나라다.










이탈리아, 유럽 속의 한국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17




이탈리아 사망자가 중국을 넘을 수도 italy covid-19 logistic model 20200310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italy-covid-19-logistic-model-20200310.html

이탈리아의 사망자가 400명대일 때 3000명의 중국을 월등하게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맨 정신으로는 어렵다.
그러나 적당한 모델을 이용하면 그 핑계를 대고 얘기할 수는 있다.

그런데 지금은 만명 정도 사망자가 나오는 것이 평범한 예상이 되었다.
더구나 유럽에는 이탈리아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는 나라가 있다.




확진자를 표시한 것이 아니고 사망자를 표시한 것이다.
하루 10여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중국은 당분간 크게 증가할 일이 없을 것이다.

뒤를 이어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프랑스), (미국), 한국, (영국) 순이다.
나머지 유럽 국가들은 아직 한국과 차이가 있다.


한국은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와 달리 유럽에서 사망자 순위를 비교할 만하다.
중국, 이란을 제외하면 전부 선진국이다.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을 제치고 한 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자랑스럽나?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을 제치고 한국이 사망자수 상위에 홀로 자리하고 있는 것은 높은 사망률과 정확히 부합한다.
신천지 사냥은 많은 확진자를 양산해서 치사율을 낮추는데 기여했지만, 전국적인 확산을 전혀 막지 못했고, 오히려 초기 사망자의 급증을 낳았다.
대깨문들에게는 어떤 것이 그렇게 자랑스럽나?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3번, 4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3-4-20200316.html

한국의 사망자 증가속도는 느리다.
일본은 더 느리다.
두 나라의 인구에서 노인 비율이 이탈리아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다.
일본의 확진자가 축소보고되었다고 해도 사망자는 그나마 믿을 수 있다.


당장은 이탈리아의 사망자 규모가 크지만, 스페인의 증가속도는 독보적이다.
만약 이탈리아, 스페인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나라가 나온다면 유럽 전체는 이탈리아와 다를 바 없어질 것이다.

유럽에서 전체 치사율이 10-20%에 달한다면 사망자는 얼마나 나올까?
상상할 수는 있지만 말하기는 싫다.



아래는 이탈리아의 모델 업데이트


모델: 최대 확진자 50000명, 최대사망자 10000명, 최종치사율 20%



사망자를 더 믿을 수 있다고 보면 확진자 숫자가 상당히 축소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두 곡선간의 인터벌이 짧아서 사망자의 고점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

위의 모델은 상식 수준에서 최저로 잡은 것이다.
상식에는 이런 사항이 포함된다.
1. 확진자 피크 이후 1주-2주 사이에 사망자 피크가 나온다.
2. 사망자 누적 분포는 확진자 누적 분포보다 기울기가 완만하다. (납작한 분포)
3. 사망자는 확진자보다 적다.
4. 확진자보다는 사망자가 더 믿을만하다.


이탈리아의 자료는 저 조건을 전부 맞출 수가 없다.
감염자가 너무 많아서 확진검사를 고위험군에 집중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실제 감염자는 확진자의 몇배이고, 치사율은 보기보다 낮을 것이다.




2020년 3월 16일 월요일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3번 (끝) ex-sinc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0200315.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1번, 2번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1-2-20200315.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3번, 4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3-4-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5번 -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5-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1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1-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2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20200316.html

공정성이란? 증거 6-3번과 관련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3-20200316.html


한국의 신천지 사냥으로 인해 인해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되어 있다는 증거를 위에서 제시했다.

증거 6-3번에서는 신천지를 제외한 한국의 확진자, 사망자 모델을 만들어서 전체 확진자, 사망자와 비교할 것이다.
현재의 치사율은 2.19%이고 모델을 이용하면 최종 치사율은 3%에 도달한다.





순서대로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 신천지 관련 확진자, 신천지 제외 확진자이다.
위 그림은 누적, 아래는 신규 확진자를 표시한다.

16일 현재 전체 8236명 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5011명, 기타는 3225명이다.
질본은 매일 지역별로 신천지 관련자를 구분하여 표시하고 있다.


전체 확진자에서 보이지 않는 높은 변동성이 신천지 확진자, 기타 확진자에서 나타나는 이유는 매일 신도 확인, 관련자 확인을 통해 조정 과정을 거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14일 같은 경우 누적으로 신천지 제외 확진자는 126명 감소했다.
신천지와 관련된 모든 확진자는 전부 신천지 항목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예를 들어 콜센터 관련 확진자,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노이즈가 크지만 추세를 확인하는 것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당연히 아래처럼 모델링도 충분히 가능하다.


14일의 큰 조정을 빼면 신천지 사냥은 종료되었다.
15일은 7명 감소, 16일은 5명 증가해서 실질적으로 신천지 확진자가 증가하지 않고 있다.

반면 신천지 제외 확진자는 15일 83명, 16일 69명 증가했다.
신천지 사냥이 끝나면 한국의 코로나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밀접접촉이 일어나는 어떤 집단에서도 동일한 과정을 거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 모두가 신천지가 뿌린 씨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런데 신천지에 누가 씨를 뿌렸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31번 신천지 확진자가 나온 시기에 신천지와 관련없는 확진자들도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이 명확하다.


아래에 로그축에서 2월 19일 전후의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보자.



2월 29일이 신천지 사냥의 정점이었다는 것은 전에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면 당연히 그 시점에 신천지 누적확진자가 기타집단의 누적확진자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정확히 29일에 신천지가 기타집단을 넘어섰고 이전에는 두 집단의 크기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2월 19일 대남병원과 신천지 교회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었고 이전에는 누구도 그 존재를 몰랐다.
대남병원 사망자 7명은 19일부터 25일 사이에 분포하고, 신천지 사망자 5명은 2월 27일부터 3월 11일 사이에 분포한다.
대남병원의 확진자는 전체의 90%를 넘고, 100명을 넘는다.
정황으로 볼 때 대남병원에서 신천지보다 늦게 감염자가 나왔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본다.
한달이 되어가도록 질본이 조사를 지속해도 확인할 수 없다면 알 방법이 없는 것이다.


초기의 집단감염 중 온천교회와  천주교 성지 순례단도 신천지와의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시기적으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들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2월 중순 대구 경상 지역에 감염자들이 여기저기서 급증하고 있었다는 가설에 부합한다.



요약하면 신천지 사냥이 끝난 3월 10일 이후 대다수의 확진자는 신천지와 관련이 없고, 2차 확산이 확인된 2월 19일 이후 신천지와 관련없는 다수의 집단 감염이 동시에 확인되었다.
코로나 무풍지대로 알려졌던  대구경상지역은 정부의 감시망에서 벗어나서 사실 2월 초 이후 코로나의 배양접시 역할을 했다고 봐야 한다.


그것은 한국의 다른 지역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신천지는 밀접접촉을 하는 초대형 집단이었고 그래서 피해가 컸지만, 수십명에서 백여명에 이르는 다른 집단에서도 동일한 집단감염의 상황이 반복되어 오고 있던 것이다.



아래에 신천지를 제외한 확진자, 사망자를 이용해 모델을 만들었다.
신천지 31번 환자 이전 자료도 제외했다.

신천지 사망자 5명 중 날짜를 확인한 3명은 그 날짜에서 제외했고, 확인할 수 없는 2명은 사망자가 급증한 날에서 제외했다.
그래서 총 사망자는 70명이다.





16일 0시 현재 확진자는 3197명, 사망자는 70명, 치사율은 2.19%이다.
우연히 전세계 많은 국가들에서 보이는 치사율과 비슷하다.
우연일까?
정말 우연일까?


모델의 최대확진자는 3280명, 최대 사망자는 100명이다.
최종 치사율은 3.0%이다.
코로나 감염의 최종국면에 도달한 중국의 치사율은 현재 3.97%이다.
충분히 비슷하다.




이제 다시 질문해보자.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낮은가?
아니다.

낮아 보이는 이유는?
신천지 사냥으로 죽기 어려운 50대 이하의 확진자를 늘렸다.

그래서 어떤 일이 발생했나?
무고한 60대 이상 노인들이 입원할 병상을 무증상, 경증의 젋은 신천지 교도들이 초반에 차지했다.
그래서 병상수가 최대 2000개 이상 부족하게 되었다.

한국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에 진단받지 못하고, 치료받지 못한 고위험군 환자들이 사후진단받거나, 대기하다 죽었다.

그런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되었나?
신천지 사냥이 끝나는 3월 10일까지 그랬다.

그 이후에는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나?
사망자의 진단 후 생존기간이 초기 2-3일에서 9-12일로 증가했다.

지금 나아졌나?
숫자 상으로 그렇다.



그럼 뭐가 문제인가?
1) 신천지 사냥에 정부가 정신팔려 있는 동안 고위험군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2) 중국에 대한 사대 정책으로 인해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보다 초월적으로 높은 코로나 발생률,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3) 신천지를 다 때려잡았다고 대깨문들이 자뻑하고 있는 사이 수도권, 충청권에서 집단 감염, 지역사회감염이 다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는 신천지도 규모만 다른 집단보다 큰 집단감염의 최대 피해자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수 대깨문들뿐 아니라 상당수의 국민들은 정권의 마녀사냥이 정당했다고 믿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최대의 코로나 피해국이고, 신천지는 그 한국에서 최대의 피해를 입은 집단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전세계에 코로나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각국의 코로나에 대한 방역대책이 천차만별인 것은 그런 점을 반영한다.

그러나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 죄를 뒤집어 씌우는 짓은 방역대책이 아니고, 전형적인 마녀사냥일 뿐이다.
유럽, 미국에서 한국사람을 포함한 동양인들이 바이러스 취급을 받는 것과 한국에서 신천지 교도가 코로나의 원흉 취급을 받는 것은 다르지 않다.





요약

신천지는 다 잡았지만, 코로나는 잡지 못했다.
오히려 고령의 환자들을 사지로 내몰았다.









공정성이란? 증거 6-3번과 관련 20200316



어떤 분의 질문이다.

한국과 다른 나라를 비교할 때 신천지처럼 확진 또는 감염 위험을 인지한 상태에서 집단 행사, 일상 활동을 강행한 유사 사례 수를 10만명 기준으로 먼저 비교해봐야 되지 않나요?
그리고 현재 한국의 방역 수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기본적으로 신천지 사례를 감안했을 때 검진, 확진, 안정, 격리, 치료 관련 프로토콜이 효과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걸 전제로 하는 것 아닌가요?

두번째 질문은 그런 전제가 틀렸다는 것이 이 글들 전체의 내용이니 따로 답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첫번째 질문은 동일 조건의 비교가 필요하다는  질문이니, 고려할 가치가 있다.
공정하게 비교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질문 두 개에 담긴 편견은 그러한 공정성과는 매우 거리가 있다.



"신천지처럼" "확진 또는 감염 위험을 인지한 상태"에서 "집단 행사, 일상 활동을 강행"한 "유사 사례"를 비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에서 2월 19일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 이란, 이탈리아 순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19일 이전에 신천지 집단 내에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다는 것을 누가 "인지"했나?


그럼 19일 이후 대한민국의 국민 모두가 위험을 "인지"한 이후 누가 "집단 행사, 일상 활동을 강행"했나?
우리는 상당히 자세히 알고 있다.
20일 짜파구리 미팅부터 봉쇄된 신천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독교 집단, 체육시설, 병원, 요양원, 콜센터 등 회사, pc방.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실제로 온 국민이다.


2월 19일 이후 며칠 이내의 확진자들은 전부 19일 이전 감염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 시기의 확진자들은 신천지든 아니든 독립적인 감염원에 의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월 이후 상당수의 확진자들은 19일 이후에 감염된 것으로 무방하다.
더구나 신천지는 2월말까지 대한민국의 어느집단보다 거의 완벽하게 봉쇄되었다.
3월 이후 신천지를 제외한 한국의 확진자는 신천지와의 관련성이 적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러한 가설이 성립하면 신천지의 "유사사례"는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다.
신천지를 제외한 한국의 확진자, 사망자, 치사율, 발생률, 사망률을 살펴보면 된다.



다시 말하면



질문자의 의도가 "신천지"처럼 행동하는 집단과 비교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한국 개신교의 집단감염 사례가 적절하다.

"위험을 인지한 상태에서" 벌어진 상황을 비교하려면 신천지 제외 한국이나 전세계가 다를 바 없지만, 박원순처럼 미필적 "고의"를 묻는 것이라면 검찰이나 법무부에 물을 일이다.

"집단행사, 일상활동을 강행"한 경우라면 역시 교회가 가장 적당하고, 체육시절, pc방도 비슷하다. 병원, 요양원,요양병원은 피치 못한 경우라고 봐야 한다.

"유사 사례"는 비교가능한 subgroup을 분리해야 하는데 성별, 연령대별로 비교하는 것처럼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나는 신천지 제외 한국을 사용하려고 한다.




길게 작성할 예정인 증거 6-3번은 질문자의 의도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한국의 확진자를 신천지와 신천지 이외 집단으로 분리해서 몇가지 숫자를 확인해볼 예정이다.

정부가 자료를 분리해서 발표하고, 국민들 머릿 속에도 그렇게 나뉘어져 있기도 하고, 향후 코로나의 향방에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본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2번 20200316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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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1번, 2번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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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3번, 4번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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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5번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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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1번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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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은 신천지에 대한 전수 조사로 인해 실제보다 훨씬 낮게 왜곡되어 있다.
증거 1번에서 5번까지는 치사율이 낮은 이유로 20대, 30대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이 크게 영향을 주었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것은 인구당 확진자수 즉 발생률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

그럼 인구당 사망자수 즉 사망률이 높은 것은 왜 그런가?

특히 후베이외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 독일 같은 나라들과 비교해서 높은 이유를 찾아 볼 필요가 있다.

6-1번 증거에서 신천지 사냥이 진행되는 동안 60대 이상의 사망자수가 증가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였다.

6-2번 증거는 실제로 사망자 전체에 대한 확진일, 사망일, 사망까지 걸린 날짜를 확인해서 신천지 사냥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보일 것이다.


6-1번 증거에서 신천지 사냥은 2월 25일부터 3월 9일 사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전체 사망자 75명 중 50대 이하, 대남병원 사망자를 제외한 것이다. (1-8번, 10-11번, 57번 제외)

확진후 사망까지의 기간(생존 기간)이 초기 평균 2일에서 최근 10일까지 증가했다.

특히 63번 사망자 이후 그 기간이 특별히 증가했다.





사망일을 기준으로 생존 기간을 표시한 것이다.
3월 9일 혹은 11일 이후 생존기간이 급증한다.

대통령이 3월 초 "신천지 전과 후로 다른 양상"이라고 콕 찝어서 코로나 확산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발언을 했다.

그런데 위의 그림을 보면 "신천지 사냥 완료 전과 후"로 생존 기간에 차이가 보인다.


이런 것은 통계처리를 할 필요조차 없다.


이것은 정부가 대구의 코로나 고위험군 감염자에 대한 대응을 초기부터 했더라면 더 오래살거나 죽지 않았을 노인들이 다수 사망했을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







파란선은 60대 이상의 일별 확진자이다.
분홍선은 60대 이상의 사망자를 확진일 별로 합산한 것이다.

공식자료의 확진일과 사망일의 기준은 하루까지 지연되기 때문에 기사에서 뜯어낸 사망자의 확진일, 사망일과 하루 이내의 차이는 피할 수 없다.

초기의 사망자는 대부분 확진 전이나 확진 후 2-3일 내에 사망했지만, 최근들어 생존 기간이 연장되었고, 3월 7일 확진자 고점 전후의 환자들은 이후 사망하더라도 생존기간이 연장되거나, 사망하지 않을 수 있다.

진단 후 적어도 2-3 주 이상은 지나야 완쾌나 사망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3월 하순까지는 사망자가 증가하고, 치사율, 사망률이 함께 즈가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증거 6-2번은 신천지 사냥기간 동안 사망자의 생존기간이 2-7일로 낮게 유지되다가, 사냥 완료 이후 사망자의 생존기간이 9-12일로 증가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처음부터 대구지역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대응을 우선순위에 두었더라면 늦어도 2월 말부터는 사망자의 생존기간이 늘고 상당수는 죽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증거 6-2번은 3월 10일까지 60대 이상 환자들이 확진후 며칠 이내에 조기 사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치사율이 낮은 것은 20, 30대 신천지 신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로 확진자를 수천명 늘린 것에 기인한다.
정부의 정책은 확진자를 늘려서 치사율을 낮추었을 뿐 아니라, 사망자를 늘려서 사망률을 늘렸을 가능성을 높게 시사한다.


증거 6-3번에서는 한국의 확진자를 신천지와 나머지로 구분해서 비교하고 로지스틱 모델을 이용해 치사율 전망을 할 것이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신천지 사망자는 5명이고 관련 사망자는 2명이다.
신천지 사냥이 한국의 코로나방역에서 찢어진 콘돔을 쓰고 있는 것과 같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요약

3월 10일 이전 60대 이상 노인 사망자의 다수는 조기 진단, 치료를 받았으면 죽지 않을 수 있었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1번 20200316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0200315.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1번, 2번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1-2-20200315.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3번, 4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3-4-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5번 -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5-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은 신천지에 대한 전수 조사로 인해 실제보다 훨씬 낮게 왜곡되어 있다.
증거 1번은 한국과 중국의 연령대별 치사율 자료를 비교해서 한국의 20대, 30대 확진자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것이 치사율을 낮추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증거 2번은 연령 표준화를 통해 한국의 치사율을 중국과 비교해보면 한국의 치사율이 상승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증거 3번은 코로나 치사율이 아니라 코로나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면 한국의 인구대비 확진자와 사망자가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과 비교할 만한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증거 4번은 아시아의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폴과 비교하면 한국은 방역에 완전히 실패한 나라라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에 대한 사대가 원인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증거 5번은 중국을 3 지역으로 나누어 비교하면 대구 혹은 한국의 치사율보다 사망률이 현실에 부합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증거 6번은 길어져서 6-1, 6-2, 6-3으로 나누었다.
6-1번에서는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 치료보다는 신천지 신도 추적에 집중하는 동안 고령 사망자가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상당한 노가다를 견딜 힘을 불어 넣어준 자들에게 감사한다.





연령대별 확진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오랫동안 유지했던 20대의 추이를 보면 신천지 사냥의 시작과 끝을 확인할 수 있다.
시작은 2월 26일, 끝은 3월 9일이라고 할 수 있다.




2월 26일과 3월 15일의  연령대별 누적확진자이다.
2월 26일에도 이미 기형적인 분포를 보이지만, 3월 15일에는 더 심해졌다.

저렇게 열심히 진단을 해서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환자의 진단, 분류, 치료 뿐 아니라 밀접 접촉자의 추적과 격리자의 관리 등에 제한된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사망자에 대한 자료와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2월 25일 이후의 누적 사망자와 연령대별 치사율이다.

2월 26일부터 3월 9일 신천지 전수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누적 사망자, 연령대별 치사율의 변화는 달리 설명이 필요없다.

무섭게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80대 치사율은 10%를 넘길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는 독감과 비슷하니 겁내지도 호들갑떨지도 말라는 전문가 개새들이 제발 입 좀 닥쳤으면 좋겠다.





기준이 왜 26일인가?

25일까지 사망자 11명은 대남병원 7명을 포함해서 이후 사망자들과 인구 구성이 다르다.
26일 이후 사망자는 64명중 50대가 59세 한명이고 나머지는 전부 60세 이상이다.
그러나 25일 이전 사망자 11명 중 대남병원 사망자가 7명이고, 50대 이하가 또한 7명이다.


기회가 안 될 수도 있으니 여기서 언급하자면, 확인된 대남병원 사망자는 7명이고, 언론보도자료에 공개된 신천지 사망자는 5명이다. 이 중 확인할 수 있는 사망자는 첫번째, 5번째이다.
그런데 대남병원 사망자의 사망날짜가 전부 신천지 사망자보다 앞선다.
대남병원, 신천지 모두 확진은 전부 19일 이후 집중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보면 대량 확산이 어디에서 먼저 시작되었는지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2월 26일 이후의 증가한 확진자와 사망자를 표시한 것이다.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고위험군이 주로 70대 이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확진자는 주로 20대와 50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것을 보여준다.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았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대규모 집단감염은 신천지를 포함해서 최초의 감염자를 파악하기 어렵고, 최초의 감염자를 확인한 경우에도 어디서 감염되었는지 역시 파악하기 어렵다.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집중적인 진단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고려자의 사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고, 최대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병상을 구하지 못해 대기하는 동안 여러 명의 노인이 사후에 진단되거나, 대기 중에 사망했다.

기왕에 대구 경북에 집중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20일 경 명백했다.
당시의 진단능력은 1000여건 수준이었고 제한된 자원을 투입한다면 어디에 써야했을까?




증거 6-2번에서는 사망자 75명 전원에 대한 확진일, 사망일, 사망까지 걸린 날짜를 조사해서 코로나 사냥이 끝난 이후 사망자의 확진 이후 생존기간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요약
60대 이상에서 사망자가 증가하는 동안 정부는 50대 이하를 대상으로 무엇을 하고 있었나?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5번 - 20200316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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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1번, 2번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1-2-20200315.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3번, 4번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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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은 신천지에 대한 전수 조사로 인해 실제보다 훨씬 낮게 왜곡되어 있다.

증거 3번, 4번에서 사망자가 5명이상 발생한 나라에서 코로나 치사율이 독일 다음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확진자, 사망자는 이란, 이탈리아, 스페인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의 치사율은 죽지않는 20대, 30대 확진자에 의해 다른 나라보다 낮게 보이지만, 낮은 치사율은 자랑이 아니라 대구의 사망자들이 비효율적이고 무책임한 정책의 결과라는 증거이다.

더구나 사스에 의해 크게 피해를 입었던 아시아권의 대만, 싱가폴, 홍콩이 코로나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현 정권의 무능은 두드러진다.



증거 5번



중국을 코로나의 근원 우한,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으로 나누어서 대구, 한국 전체와 비교했다.

한국의 치사율은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과 비슷하다.
그러면 코로나 발생률과 사망률은 어떠한가?

한국의 코로나 발생률, 사망률은 공히 후베이성 제외 중국의 16배이다.
후베이성과 붙어있는 중국의 다른 성보다 한국에서 비교할 수 없게 높은 사망률이 나오고 있다.

대구를 비교해보면 치사율은 후베이성보다 1/4, 1/5로 낮지만, 사망률은 우한제외 후베이성지역보다 높다.

우한 옆의 도시들은 우한보다 덜하지만 코로나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는데 대구는 그보다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고령자들에 대한 확진이 늦어져서 발생한 것이라는 사실을 자료로 확인했다.
왜 늦어졌을까?


증거 6번은 그래서 길어질 것이다.





요약

대구는 우한보다 덜 비참하지만 우한 옆은 도시들보다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후베이성에 붙은 도시들보다 16배 높은 코로나 발생률,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치사율은 진실을 가리고 있는 안대에 불과하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3번, 4번 20200316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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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1번, 2번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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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은 신천지에 대한 전수 조사로 인해 실제보다 훨씬 낮게 왜곡되어 있다.

증거 3번과 4번은 치사율이 낮게 왜곡되어 있다는 간접 증거가 될 뿐 아니라, 낮은 치사율과 달리 높은 코로나 발생률과 높은 코로나 사망률이 현실을 더 잘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증거 3번


사망자수가 5명 이상인 나라 중에서 치사율을 보면 한국이 독일 다음으로 낮다.
그래서 한국의 방역체계가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나?
그럴려면 의심스러운 이유로 확진자수가 증가하더라도, 인구당 코로나 환자수가 적거나, 혹은 사망자수가 적어야 한다.

위에는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를 구해서 확진자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발생률에서 한국이 이란, 스위스와 같다.
이탈리아는 한국의 두배를 조금 넘는다.

스위스는 10만명당 확진자가 비슷하지만 사망자가 훨씬 적다.

그래 아직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
그러니 한국과 스위스를 비교하면 안 된다.
그래?

그럼 대깨문들이 왜 유럽의 치사율과 한국의 치사율을 비교하고 있냐?
사망률로 비교하고 발생률도 비교해야 되지 않겠냐?




사망률 순서대로 정리했다.
한국이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중국, 스위스 다음이다.

대깨문들아. 자랑스럽냐?






증거 4번



중국과 붙어있고 과거에 사스로 작살났던 나라에 홍콩, 대만, 싱가폴이 있다.
그 나라들 지금 어떠한가?
홍콩, 대만의 치사율이 높다고?

인구 10만명당 확진자수, 사망자수를 비교해보자.

확진자에서 한국은 홍콩의 8배가 넘고, 사망자수에서 3배에 육박한다.

확진자에서 한국은 대만의 70배가 넘고, 사망자수에서 36배에 육박한다.

확진자에서 한국은 싱가폴의 4배가 넘는다. 싱가폴에는 사망자가 없다.

일본과 비교하시 싫지?

네 나라를 합쳐서 한국과 비교해보니 어떤가?

확진자에서 20배가 넘고, 사망자에서 9배가 넘는다.


한국의 방역수준을 숫자로 비교하니 어떤가?

홍콩, 대만, 싱가폴이 왜 낮은지 짐작이 되지 않나?




요약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은 코로나 발생률, 코로나 사망률과 함께 봐야 진실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악의 수준이고, 기껏해야 이란, 이탈리아 다음이다.
쪽팔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사고를 쳐놓고 자뻑에 국민들이 고생하다 죽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 더 문제이다.







2020년 3월 15일 일요일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1번, 2번 20200315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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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은 신천지에 대한 전수 조사로 인해 실제보다 훨씬 낮게 왜곡되어 있다.




증거 1번

중국의 연령대별 치사율 자료와 비교하면 한국의 연령대별 치사율은 고령에서 차이가 급격히 좁혀진다.
절대적인 치사율 수준은 80대 이상에서 9.5%에 육박한다.
이 치사율은 시간이 지날 수록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증가할 것이다.

1) 한국에서 치사율 분포가 중국보다 더 고령으로 치우친 것,
2) 죽지않는 20대, 30대의 신천지 신도를 확진자에 대량으로 포함시킨 것이 치사율을 낮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 자료는 2월 중 논문으로 발표된 중국 보건 당국의 공식 자료이다.

한국과 중국의 연령대별 코로나 치사율 비교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20200302.html

한국 자료는 3월 15일 0시 기준 질본의 공식 자료이다.

당시 중국의 치사율은 2.29%이고 현재는 3.96%이다.
최종 치사율은 시간이 지날 수록 증가한다.

한국의 현재 치사율은 0.93%이다.
처음 치사율을 비교했을 당시의 0.62%보다 약 0.3%p 증가했다.
향후 명목상의 치사율도 1.5%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만 현재의 한국 치사율을 전체값이 아니라 연령대별로 비교해보자.

80대 이상에서 치사율 9.5%로 10명 중 한명이 죽는다.
매우 높은 것이다.
70대, 60대의 치사율도 5.4% 1.4%로 높다.

연령대별로 중국의 64%, 68%, 39%에 육박한다.

전체 치사율이 중국의 41%에 불과하지만 70대 이상에서는 한국의 치사율과 차이가 적어진다.
문제는 이러한 추이가 지난 2주간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70대 이상에서 치사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증거 2번

신천지 사냥으로 20대, 30대 확진자가 기형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체 치사율 비교에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에 분모가 되는 연령대별 확진자의 수를 중국을 기준으로 일치시켜서 치사율을 비교했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의 개념을 이용해서 연령표준화 치사율을 구한 것이다.
한계가 당연히 존재한다.
한국과 중국을 비교할 공통의 표준인구구조를 알 수 없으니 중국을 기준으로 맞춘 것이라서 절대 치사율 값은 큰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중국과의 치사율 차이가 인구보정으로 인해 감소하면서 한국의 치사율이 실제에 가깝게 보인다는 것이다.




보정하면 한국의 치사율은 1.17%로 증가한다.
중국의 치사율 2.29%에 비하면 약 반에 해당한다.
현재 중국의 치사율이 3.96%로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향후 한국의 연령표준화 치사율이 2% 가까이 증가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공정하려면 다른 나라들도 중국의 인구구조를 기준으로 바꿔서 비교해야 한다.
그런데 한국처럼 특정집단에 대한 극단적인 대량 검사를 진행하는 나라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더구나 연령대별 자료는 구하기 어렵다.






요약하면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1번

중국과 연령대별 치사율을 비교하면 전체치사율을 비교할 때보다 고령에서 한국의 치사율이 중국에 더 근접한다.
이것은 20대, 30대 확진자에 신천지 신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이 나이에는 코로나로 죽기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2번

중국확진자의 인구구조를 기준으로 한국의 왜곡된 확진자 분포를 보정하면 한국의 치사율이 0.93%에서 1.17%로 상승한다.



한국의 치사율을 유행이 진행중인 나라들과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이르다.
그러나 상당히 안정권에 들어서 중국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한국의 실제 치사율은 최종적으로 중국의 반에 육박할 수 있다.
현재의 중국의 치사율기준으로 2%의 치사율이 실제 최종 치사율에 가까울 것이다.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China (mainland) [d] 80,849 3,199 4.0%
Italy 21,157 1,441 6.8%
Iran 13,938 724 5.2%
Spain 6,392 197 3.1%
France [e] 4,500 91 2.0%
South Korea 8,162 75 0.9%
United States [f] 3,049 60 2.0%
Japan 805 22 2.7%
United Kingdom [g] 1,142 21 1.8%
Switzerland 1,376 14 1.0%
Netherlands [i] [j] 963 12 1.2%
Iraq 110 10 9.1%
Germany 5142 9 0.2%
Philippines 111 9 8.1%
Diamond Princess [l] 697 7 1.0%
Australia 283 5 1.8%
Indonesia 117 5 4.3%
San Marino 101 5 5.0%


사망자수 순서대로 코로나 피해국가를 정렬하면  사망자 상위권 국가 중에 한국의 치사율이 독일 다음으로 낮다.

어떤 자들은 이것이 자랑스러운 모양이다.
그러나 *신들의 합창이다.

한국과 중국의 연령대별 코로나 치사율 비교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20200302.html

한국의 치사율은 신천지 사냥으로 왜곡되어 있다.



다른 나라와 비교가능한 방법을 여러가지 찾아볼 수 있다.


1. 연령대별 치사율을 공개된 중국의 자료와 비교해 볼 수 있다.
2. 연령표준화 치사율을 공개된 중국의 자료와 비교해 볼 수 있다.
3. 치사율이 아니라 사망률(전체인구당 사망자수)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수 있다.
4. 한국과 여러 면에서 비교가능한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폴의 사망자수, 치사율과 비교해 볼 수 있다.
5. 중국의 치사율이 후베이와 후베이외 지역에서 극명히 차이가 나기때문에 한국의 치사율과 따로 비교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중국의 성별 치사율, 사망률을 한국과 비교할 수 있다.
6. 한국 통계에서 신천지 관련 확진자, 사망자를 제외하고 치사율을 계산해 볼 수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 것 같나?


이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강력한 증거로 보이나?


대깨문들이 저런 증거를 보면 인정할까?
아니면 반박할 600백가지 증거를 들이댈까?



어용 전문가, 기자들이 방송 언론 여기저기서 헛소리를 하지만,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은 절대로 낮지 않다.
또한 전세계의 코로나의 치사율은 계절성독감, 신종플루와 비교해서 최소 10-20배 이상 높다.
향후 최종 치사율은 변하겠지만, 한국의 치사율은 단기적으로 올라가는 것만 남아있다.





일단 용어 확인.


치사율이 무엇인가?
사망률, 치명율과 다른가?

mortality rate는 보통 전체 인구당 사망자 수를 의미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확진자당 사망자의 의미로 사용한다. (deaths/confirmed cases)
무슨 뜻으로 사용했는지는 확인해야 한다.
사망률 혹은 치사율로 번역한다.

case fatality rate는 정확히 확진자당 사망자의 뜻을 가진다.
치사율 혹은 치명률로 번역한다.

사망률이라고 하면 보통 첫번째의 의미, 치사율이라고 하면 보통 두번째의 의미를 가진다.
최근 치명률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것은 두번째의 의미로 쓰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그렇 것으로 보인다.

만약 코로나 사망율이라고 하면 코로나로 인해 인구당 몇명이 죽었는지 비율(%)을 표시한 것이거나,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이다.
코로나 치사율 혹은 치명률이라고 하면 코로나 전체확진자 중 사망자의 비율(%)을 표시한 것이다.
최근 질본이 치명률이라는 표현을 쓰고 기자들이 받아적으면서 용법이 그렇게 굳어지고 있는 듯하다.




다음 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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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1번, 2번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1-2-20200315.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3번, 4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3-4-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5번 -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5-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1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1-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2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20200316.html

공정성이란? 증거 6-3번과 관련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3-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3번 (끝) ex-sinc korea covid-19 logistic mode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3-ex-sinc-korea-covid-19-logistic.html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약세장은 언제부터 bear market 20200313






미국이 고점대비 20% 하락해서 11년만에 약세장이 시작했다고 한다.


일본, 대만은 미국과 다르지 않다.


그럼 한국, 중국, 홍콩은?
18년 1월 말의 고점부터 20% 하락한 것이 18년 10월이다.


독일은?
고점이 같고, 18년 12월 말까지 20% 하락했다.


한국과 비교할 나라는 이 정도라고 본다.


20년 2월이 아니라 18년 1월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 독일, 홍콩이 비슷하게 30% 전후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최근 급격히 위의 나라를 따라잡아서 차이가 크지 않다.


대만, 미국, 중국은 나머지 나라와 차이가 크다.


차이가 좁혀질 것으로 본다.
더 아래에서 만날지 위에서 만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그런데 금융위기 시절에 몇 나라의 저점은 2008년 10월말, 나머지 나라의 저점은 2009년 3월초였다.
중간은 없으니 이번에도 몇 나라씩 짝을 지어 움직일 것이다.
만약 따로 움직인다면,  코로나에서 회복되는 순서대로 움직일 것이다.







ief, tip, tips spread 20200313





treasury, tips, tips spread


미국의 국채금리와 물가연동국채금리(tips)는 보통 동행한다.
특별히 다르게 움직인 시기는 2008년에서 2009년 금융위기를 지날 때이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11/oil-dollar-korea-export-us-treasury.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10/nominal-rate-oil-gold-20181012.html

둘의 차이(tips spread)는 기대인플레이션의 대용으로 사용한다.
금융위기 시에 기대인플레이션의 급락이 나타났고, 2014년 말부터 16년초까지 전세계의 제조업침체와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심화되었을 때 하락한 적이 있다.
방향은 같지만 강도는 비교할 수 없다.


최근에 코로나바이러스의 판데믹과 함께 나타나고 있는 금융시장의 큰 변동은 전형적으로 2008년과 닮아있다.
vix로도 파악할 수 있지만, tips spread도 같은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아래 그림)


fred는 업데이트에 며칠 걸리지만, 두 개 채권의 etf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ief와 tip을 보면 유사성이 잘 드러난다.



fig: yahoo finanace


08-09: finanacial crisis (oil crash)
14-16: manufacturing recession + deflation (oil crash)
20-??: covid-19 pandemic + deflation (oil crash)






tips spread vs v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