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개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0200315.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1번, 2번 20200315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1-2-20200315.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3번, 4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3-4-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5번 -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5-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1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1-20200316.html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된 증거 6-2번 2020031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2-20200316.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3/6-3-20200316.html
한국의 신천지 사냥으로 인해 인해 코로나 치사율이 왜곡되어 있다는 증거를 위에서 제시했다.
증거 6-3번에서는 신천지를 제외한 한국의 확진자, 사망자 모델을 만들어서 전체 확진자, 사망자와 비교할 것이다.
현재의 치사율은 2.19%이고 모델을 이용하면 최종 치사율은 3%에 도달한다.
순서대로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 신천지 관련 확진자, 신천지 제외 확진자이다.
위 그림은 누적, 아래는 신규 확진자를 표시한다.
16일 현재 전체 8236명 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5011명, 기타는 3225명이다.
질본은 매일 지역별로 신천지 관련자를 구분하여 표시하고 있다.
전체 확진자에서 보이지 않는 높은 변동성이 신천지 확진자, 기타 확진자에서 나타나는 이유는 매일 신도 확인, 관련자 확인을 통해 조정 과정을 거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14일 같은 경우 누적으로 신천지 제외 확진자는 126명 감소했다.
신천지와 관련된 모든 확진자는 전부 신천지 항목에 포함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예를 들어 콜센터 관련 확진자,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노이즈가 크지만 추세를 확인하는 것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당연히 아래처럼 모델링도 충분히 가능하다.
14일의 큰 조정을 빼면 신천지 사냥은 종료되었다.
15일은 7명 감소, 16일은 5명 증가해서 실질적으로 신천지 확진자가 증가하지 않고 있다.
반면 신천지 제외 확진자는 15일 83명, 16일 69명 증가했다.
신천지 사냥이 끝나면 한국의 코로나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밀접접촉이 일어나는 어떤 집단에서도 동일한 과정을 거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 모두가 신천지가 뿌린 씨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런데 신천지에 누가 씨를 뿌렸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31번 신천지 확진자가 나온 시기에 신천지와 관련없는 확진자들도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이 명확하다.
아래에 로그축에서 2월 19일 전후의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보자.
2월 29일이 신천지 사냥의 정점이었다는 것은 전에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면 당연히 그 시점에 신천지 누적확진자가 기타집단의 누적확진자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정확히 29일에 신천지가 기타집단을 넘어섰고 이전에는 두 집단의 크기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2월 19일 대남병원과 신천지 교회의 집단 감염이 확인되었고 이전에는 누구도 그 존재를 몰랐다.
대남병원 사망자 7명은 19일부터 25일 사이에 분포하고, 신천지 사망자 5명은 2월 27일부터 3월 11일 사이에 분포한다.
대남병원의 확진자는 전체의 90%를 넘고, 100명을 넘는다.
정황으로 볼 때 대남병원에서 신천지보다 늦게 감염자가 나왔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본다.
한달이 되어가도록 질본이 조사를 지속해도 확인할 수 없다면 알 방법이 없는 것이다.
초기의 집단감염 중 온천교회와 천주교 성지 순례단도 신천지와의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시기적으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들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2월 중순 대구 경상 지역에 감염자들이 여기저기서 급증하고 있었다는 가설에 부합한다.
요약하면 신천지 사냥이 끝난 3월 10일 이후 대다수의 확진자는 신천지와 관련이 없고, 2차 확산이 확인된 2월 19일 이후 신천지와 관련없는 다수의 집단 감염이 동시에 확인되었다.
코로나 무풍지대로 알려졌던 대구경상지역은 정부의 감시망에서 벗어나서 사실 2월 초 이후 코로나의 배양접시 역할을 했다고 봐야 한다.
그것은 한국의 다른 지역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신천지는 밀접접촉을 하는 초대형 집단이었고 그래서 피해가 컸지만, 수십명에서 백여명에 이르는 다른 집단에서도 동일한 집단감염의 상황이 반복되어 오고 있던 것이다.
아래에 신천지를 제외한 확진자, 사망자를 이용해 모델을 만들었다.
신천지 31번 환자 이전 자료도 제외했다.
신천지 사망자 5명 중 날짜를 확인한 3명은 그 날짜에서 제외했고, 확인할 수 없는 2명은 사망자가 급증한 날에서 제외했다.
그래서 총 사망자는 70명이다.
16일 0시 현재 확진자는 3197명, 사망자는 70명, 치사율은 2.19%이다.
우연히 전세계 많은 국가들에서 보이는 치사율과 비슷하다.
우연일까?
정말 우연일까?
모델의 최대확진자는 3280명, 최대 사망자는 100명이다.
최종 치사율은 3.0%이다.
코로나 감염의 최종국면에 도달한 중국의 치사율은 현재 3.97%이다.
충분히 비슷하다.
이제 다시 질문해보자.
한국의 코로나 치사율이 낮은가?
아니다.
낮아 보이는 이유는?
신천지 사냥으로 죽기 어려운 50대 이하의 확진자를 늘렸다.
그래서 어떤 일이 발생했나?
무고한 60대 이상 노인들이 입원할 병상을 무증상, 경증의 젋은 신천지 교도들이 초반에 차지했다.
그래서 병상수가 최대 2000개 이상 부족하게 되었다.
한국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에 진단받지 못하고, 치료받지 못한 고위험군 환자들이 사후진단받거나, 대기하다 죽었다.
그런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되었나?
신천지 사냥이 끝나는 3월 10일까지 그랬다.
그 이후에는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나?
사망자의 진단 후 생존기간이 초기 2-3일에서 9-12일로 증가했다.
지금 나아졌나?
숫자 상으로 그렇다.
그럼 뭐가 문제인가?
1) 신천지 사냥에 정부가 정신팔려 있는 동안 고위험군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2) 중국에 대한 사대 정책으로 인해 일본, 대만, 싱가폴, 홍콩보다 초월적으로 높은 코로나 발생률,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3) 신천지를 다 때려잡았다고 대깨문들이 자뻑하고 있는 사이 수도권, 충청권에서 집단 감염, 지역사회감염이 다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는 신천지도 규모만 다른 집단보다 큰 집단감염의 최대 피해자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수 대깨문들뿐 아니라 상당수의 국민들은 정권의 마녀사냥이 정당했다고 믿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최대의 코로나 피해국이고, 신천지는 그 한국에서 최대의 피해를 입은 집단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전세계에 코로나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각국의 코로나에 대한 방역대책이 천차만별인 것은 그런 점을 반영한다.
그러나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 죄를 뒤집어 씌우는 짓은 방역대책이 아니고, 전형적인 마녀사냥일 뿐이다.
유럽, 미국에서 한국사람을 포함한 동양인들이 바이러스 취급을 받는 것과 한국에서 신천지 교도가 코로나의 원흉 취급을 받는 것은 다르지 않다.
요약
신천지는 다 잡았지만, 코로나는 잡지 못했다.
오히려 고령의 환자들을 사지로 내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