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중국에서 나오는 데이타는 몇년이 지나서 충분히 소화된 것이 아니면 믿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뭔가 심각한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의심된다.
china's data: fake or not?
China pmi: another fake?
apple vs china
중국 - 과잉저축, 과잉투자의 나라
중국 PMI
Shibor, 위안화 예금
Bank of China, 위안화예금
China pmi: another fake?
apple vs china
중국 - 과잉저축, 과잉투자의 나라
중국 PMI
Shibor, 위안화 예금
Bank of China, 위안화예금
한국 수출에서 중국, 홍콩, 대만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는다. 만약 중국에 문제가 생기면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오늘 이번달 만기의 중국 신탁상품이 부도 위험을 넘겼다는 기사를 보면서 정말 위험해지고 있다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어떤 기사에는 중국정부가 나선 것으로 되어 있지만, 어떤 기사에는 그저 신원을 알 수 없는 투자자가 5355억원을 부도가 날 신탁에 넣은 것으로 설명한다. 그냥 중국과 전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저만한 자선사업을 한 것이라고 믿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림자 금융의 규모야 알기 어렵지만, 대략 1000조 정도가 문제가 된다면 이렇게 문제가 될 때마다 조용히 혹은 시끄럽게 막을 수도 있지만, 아예 정부가 지급보증을 할 수도 있다.
그러면 끝인가?
그것도 아닌 것이 중국정부의 경제통계 조작 논란이 1년만에 다시 불거지고 있다.
GDP도 의심받고, 수출도 의심받고, 인플레이션도 의심받고 믿을 것이 없다.
이렇게 위험한 중국에 수출대금으로 속여서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고 주장해도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믿어줄만 했다. 이익이 보이면 위험을 감수하는 자본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도 불분명하다.
만약 중국에 대한 투기자본의 유입으로 생각했던 수출통계오류/조작이 중국 정부의 GDP부풀리기 위한 조작이었다고 생각하면 안팎으로 더 심각한 것이다.
최근 중국 고위층이 조세회피처로 빼돌린 자금의 규모가 1000조에서 4000조 사이로 추정된다고 한다.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왜 빼돌릴까?
자국 내에서는 지키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사회주의의 탈을 쓴 자본주의라고 하지만, 반대일 수도 있다.
최근까지 중국의 재벌들 중에는 수개월 이상 실종된 이후 중국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우가 있다고 한다. WSJ에 나온 얘기이다. 한국에서도 80년대까지는 당연히 가능한 일이었다.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로 몰수하는 경우 외에도 거품 붕괴에 대한 대비책일 수도 있다.
리카싱같은 이가 중국, 홍콩 부동산을 정리하는 것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조세피난처에 회사를 세우는 것이 아스라해 보이는 일반인들은 어떻게 할까?
달러로 바꿔서 국외로 반출하는 것은 중국에서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외국 자본의 자기 자본 회수도 어렵다고 하니, 중국 인민의 달러반출은 더 어려울 것이다.
가까이는 한국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그래서 배당을 못한다는 슬픈 얘기도 있다.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몇가지가 있다.
최근 중국에서 붐을 이룬 것이 적어도 세가지가 있다.
증국 사람들이 2013년 전세계에서 최대의 금을 소비했다.
금이야 한국사람도 좋아하고 인도사람도 좋아한다고 하지만, 중국사람들도 못지 않다고 하는데 많은 경우 투자목적이라고 한다.
고점대비 30%는 빠진 데다, 최악의 경우에 대비한다면 가격불문하고 매수할 일이다.
마카오 도박장은 라스베가스를 넘어서 전세계 최고의 규모가 되었다.
많은 중국 부자들이 돈세탁을 해서 반출하는 창구로 도박장을 이용한다고 한다.
덕분에 한국, 일본, 싱가폴까지 도박산업을 키우고 있다.
마찬가지로 외화를 빼돌리는 창구 역할이 가능한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만약 그렇다면 한국의 도박장도 중국이 망할 때까지 성장할 것이다.
중국에서 작년에 비트코인 붐을 만들어냈다. 미국, 일본, 유럽이 아니라 중국이 핵심이었다.
처음에는 달러 헤게모니를 위협하려는 중국당국의 음모라는 얘기들이 돌더니 당국에서 비트코인 사용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나서 나온 얘기는 돈세탁을 하고, 외국으로 빼돌리기 위한 창구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크다는 것이었다.
리카싱은 부동산을 정리하고 비트코인 사업에 투자했다고 한다.
전자상거래나 전자결제에 관심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것은 상관없을 가능성도 많다.
요약하면 중국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방법이 없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재산을 국외나 지하에 감추려는 수요가 부동산 거품에서 금, 비트코인, 카지노 거품으로 전이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중국 내부 사정에 왠만큼 정통한 사람이라도 중국과 관련된 위험이 명명백백하게 노출될 때까지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설령 이 모든 것이 루머라고 가정해도 말이다.
중국만 피하는 것으로 충분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것을 보고도 그것마저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그림자’ 대출기관, 위기 모면했지만 WSJ
중국 GDP 수치, 믿을까 말까? WSJ
그림자 금융의 규모야 알기 어렵지만, 대략 1000조 정도가 문제가 된다면 이렇게 문제가 될 때마다 조용히 혹은 시끄럽게 막을 수도 있지만, 아예 정부가 지급보증을 할 수도 있다.
그러면 끝인가?
그것도 아닌 것이 중국정부의 경제통계 조작 논란이 1년만에 다시 불거지고 있다.
GDP도 의심받고, 수출도 의심받고, 인플레이션도 의심받고 믿을 것이 없다.
이렇게 위험한 중국에 수출대금으로 속여서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고 주장해도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믿어줄만 했다. 이익이 보이면 위험을 감수하는 자본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도 불분명하다.
만약 중국에 대한 투기자본의 유입으로 생각했던 수출통계오류/조작이 중국 정부의 GDP부풀리기 위한 조작이었다고 생각하면 안팎으로 더 심각한 것이다.
최근 중국 고위층이 조세회피처로 빼돌린 자금의 규모가 1000조에서 4000조 사이로 추정된다고 한다.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왜 빼돌릴까?
자국 내에서는 지키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사회주의의 탈을 쓴 자본주의라고 하지만, 반대일 수도 있다.
최근까지 중국의 재벌들 중에는 수개월 이상 실종된 이후 중국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우가 있다고 한다. WSJ에 나온 얘기이다. 한국에서도 80년대까지는 당연히 가능한 일이었다.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로 몰수하는 경우 외에도 거품 붕괴에 대한 대비책일 수도 있다.
리카싱같은 이가 중국, 홍콩 부동산을 정리하는 것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조세피난처에 회사를 세우는 것이 아스라해 보이는 일반인들은 어떻게 할까?
달러로 바꿔서 국외로 반출하는 것은 중국에서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외국 자본의 자기 자본 회수도 어렵다고 하니, 중국 인민의 달러반출은 더 어려울 것이다.
가까이는 한국 상장된 중국기업들이 그래서 배당을 못한다는 슬픈 얘기도 있다.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몇가지가 있다.
최근 중국에서 붐을 이룬 것이 적어도 세가지가 있다.
증국 사람들이 2013년 전세계에서 최대의 금을 소비했다.
금이야 한국사람도 좋아하고 인도사람도 좋아한다고 하지만, 중국사람들도 못지 않다고 하는데 많은 경우 투자목적이라고 한다.
고점대비 30%는 빠진 데다, 최악의 경우에 대비한다면 가격불문하고 매수할 일이다.
마카오 도박장은 라스베가스를 넘어서 전세계 최고의 규모가 되었다.
많은 중국 부자들이 돈세탁을 해서 반출하는 창구로 도박장을 이용한다고 한다.
덕분에 한국, 일본, 싱가폴까지 도박산업을 키우고 있다.
마찬가지로 외화를 빼돌리는 창구 역할이 가능한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만약 그렇다면 한국의 도박장도 중국이 망할 때까지 성장할 것이다.
중국에서 작년에 비트코인 붐을 만들어냈다. 미국, 일본, 유럽이 아니라 중국이 핵심이었다.
처음에는 달러 헤게모니를 위협하려는 중국당국의 음모라는 얘기들이 돌더니 당국에서 비트코인 사용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나서 나온 얘기는 돈세탁을 하고, 외국으로 빼돌리기 위한 창구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크다는 것이었다.
리카싱은 부동산을 정리하고 비트코인 사업에 투자했다고 한다.
전자상거래나 전자결제에 관심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것은 상관없을 가능성도 많다.
요약하면 중국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방법이 없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재산을 국외나 지하에 감추려는 수요가 부동산 거품에서 금, 비트코인, 카지노 거품으로 전이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중국 내부 사정에 왠만큼 정통한 사람이라도 중국과 관련된 위험이 명명백백하게 노출될 때까지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설령 이 모든 것이 루머라고 가정해도 말이다.
중국만 피하는 것으로 충분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것을 보고도 그것마저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그림자’ 대출기관, 위기 모면했지만 WSJ
중국 GDP 수치, 믿을까 말까? WSJ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는 전형적인 케이스이죠... 저도 한 때 고민을 좀 했지만 결론은 중국주식투자는 안하되 일단 통계는 사실이라 가정하기로 했습니다. 거짓이어도 알 방법이 없지요.
답글삭제중국 데이타 밖에 없는 경우에는 그런가보다 하고 치우는데, 두 나라나 그 이상의 데이타를 비교할 수 있는 수출입의 경우에는 중국이 속인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이번이 두번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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