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융위기 이후, 판데믹 이후 양적완화
0) 부동산, 주식, 채권 가격 무한 상승, 레버리지 과다
1) 물가 상승 진행
2) 해당 국가 중앙은행이 긴축속도가 미국에 많이 뒤쳐지거나 완화
3) 해당 국가 정부가 침체를 이유로 긴축이나 아니라 경기 부양책 발표
4) 국채 발행 증가 혹은 예정 = 채권 가격 하락 예정 = 금리 상승 예정
5) 정부, 중앙은행, 통화에 대한 신뢰 저하
6) 해당 국채, 통화 매도
7) 채권가격 하락(금리상승), 통화가치 하락
8) 6, 7의 반복
9) 채권, 환율 관련 파생 상품 (레버리지 10배에서 100배) 손실 증가
10) 마진 콜 발생
11) 안전자산 (채권) 매도 후 마진 콜 증거금 납입
12) 9, 10, 11의 반복. death spiral
13) 중앙은행의 채권 매수. death spiral 차단 목적
14) 채권 가격 단기 안정, 장기 양적 완화 지속 (= 인플레이션 유발) 채권 가격 하락
15) 13, 14의 반복
6, 7, 8은 정상적인 채권 매도
9, 10, 11, 12는 금융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채권 매도
13, 14, 15는 위기 방어를 위한 채권 매수
단기적으로 직접 금리를 올리는 조작이거나,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해서 금리를 올리는 조작이 될 수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나라들이 위의 조건에 일부라도 부합할 수 있다.
영국 파운드와 채권의 패닉에서는 연금, 보험의 파생상품이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진화를 위해 중앙은행이 개입한 것을 드러났다.
장기 채권이나 이에 상응하는 파생 포지션을 보유한 경우 올해 진행된 금리상승으로 인해 금융회사의 자산가치가 단기간에 30-40% 감소하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다. 만약 부채의 가치도 함께 감소한 것이 아니라면 마진 콜에 따른 단기간의 유동성 위기 이후 대차대조표 상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이것은 미국이 긴축 포지션을 유지하는 동안 달라지지 않는다.
미국 집값 하락이 드디어 확인되었다고 하니 향후 1년반 후부터 미국 렌트 가격, 핵심 물가지수가 감소할 가능성 보이는데, 이것이 2024년 초이다.
넉넉하게 2023년 말이 금리(기준금리 또는 장기금리)의 고점이라고 본다면 그 때까지 장기채를 보유한 모든 금융회사 (은행, 보험, 증권, 연금...)에서는 영국에서 발생했던 death spiral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은행, 정부가 개입하면 인플레이션은 연장될 것이다.
이제야 70년대의 인플레이션이 왜 막기 힘들었는지 조금씩 실감이 된다.
영국이 먼저 시범을 보여줘서 다행이다.
요약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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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영란은행, 국채시장 안정을 위한 ‘무제한 국채매입’ 발표
국제금융센터의 브리핑.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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