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회귀 - 신용잔고 20220622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2/06/20220622.html
3개월이 지났고, 지수는 당시의 저점보다 조금 내려왔다.
그러나 신용잔고는 당시의 저점보다 오히려 조금 증가했다.
문제는 현재와 비교하면 3개월 전에는 전세계 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의심은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말까지 4.5%를 넘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고, 영국은 imf 원조를 받아야 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유럽의 침체는 기정 사실이고, 중국은 그들이 퍼뜨린 폐렴에 발목을 잡혀서 벗어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은
1) 한전이 올해에만 30-40조의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2)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메모리 업황 하락이 시작된 것이 명확해졌다. 반도체 매출이 30% 이상 감소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고, 두 회사의 영업이익이 연환산 30조 이상 감소할 수 있다.
3) 부동산 관련 대출, 코로나 관련 대출이 금융권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얼마나 부실화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코로나 관련대출만 130조 이상이다.
3개월 동안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줄이는 것에만 전념했어도 시장에 잠재된 리스크는 감소했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이고, 좋은 결말을 기대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https://www.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209281322001
다만 정부가 드디어 증시안정펀드 등을 준비한다고 한다.
장기간 투자가능한 자금이 천천히 들어온다면 일부 업종의 비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피하고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 경제를 둘러싼 환경은 더욱 엄혹해졌고, 레버리지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는 회복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요약
레버리지는 생존 확률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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