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환율을 결정하는 변수들에 대한 이런 저런 조사를 해봤지만, 대부분은 기존에 알려진 것들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2/weak-usd-strong-krw-20171222.html
달러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지만, 필요하거나 관련성이 높은 조건은?
유가상승.
미국 물가상승.
미국 경제 호황 지속.
유럽경기 개선 지속. 양적 완화 축소.
원화강세가 지속되기 위한 조건은?
수출 호조 유지.
경상수지 흑자 유지.
외환보유액 증가세 유지.
M1 yoy 하락추세 유지.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blog-post_10.html
외환보유액, 통화안정증권, 외국환평형기금 20171009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20171009.html
통화량, 외환보유액, 가계부채 Korea Foreign Reserve, MB, M1, M2 20171007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korea-foreign-reserve-mb-m1-m2-20171007.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kospi-m1.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exchange-rate-model-usdkrw-m1-reserve.html
관련된 변수들의 상호작용에서 한가지 변수가 아니라 두가지 이상의 변수를 동시에 고려하는 경우에 관련성이 더 잘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M1과 외환보유액의 비율은 기존의 국내 연구자료에서 언급된 바 없지만, 장기간에 걸친 환율의 변화를 한국뿐 아니라, 대만, 일본, 독일 등에서도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예가 될 수 있다.
가끔은 전문가들도 수출과 환율의 관계에 대해서도 어떻게 이해해야 좋은지 모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수출과 수입의 차이가 무역수지이다.
경상수지는 무역수지를 포함한다.
외환보유액증감은 경상수지와 자본금융수지를 포함한다.
환율은 외환보유액의 직접적인 함수에 가깝다.
그래서 수출과 환율이 어떤 관계인가?
1 excitatory pathway
수출이 증가하면 통화강세압력을 높인다. (+)
수입이 증가하면 통화강세압력을 낮춘다. (+)
2 inhibitory pathway
통화강세가 되면 수출이 감소한다. (-)
통화강세가 되면 수입이 증가한다. (-)
그럼 실제로 수출과 환율의 관계가 명백하게 관찰되는가?
그렇다.
다만 간단한 조작이 필요하다.
위 그림은 변환한 한국수출과 usdkrw 환율의 관계를 보여준다.
30년간 한국의 수출이 환율과 높은 관련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맨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화약세가 수출증가를 유도하는 2번 경로는 명확히 보인다.
그러나 수출증가가 원화강세를 유도하는 1번 경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안 보인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믿거나 말거나 2번이 1번보다 더 직접적이고 빠른 경로라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연습문제 1. 그림의 네모칸에 들어갈 적당한 지표 x는?
힌트) 위에 나온 단어.
연습문제 2. 수출과 x를 환율과 연결할 적당한 조작은?
힌트) 사칙연산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