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내년으로 korea covid-19 20201126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11/korea-covid-19-6th-wave-getting-bigger.html




일간 확진자가 상당기간 100명 초반대에서 머무르던 시기에 covid-19는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방역 단계를 높이는 시점을 놓쳤고 6파가 최소한으로 진행되면 21년 초에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올 것이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백신의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지속된다면 21년 2분기, 늦어도 하반기에 covid-19는 더 이상 인류의 삶에 중요한 변수가 아닐 것이다.

판데믹의 경제에 대한 악영향은 20년 1분기부터 전세계에 광범위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기저효과는 20년 1분기부터 두드러질 것이다.

최근 진행되는 유가의 회복은 물가, 실질금리, 장기금리,  달러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고, 미국의 기준금리가 장기간 낮게 유지되면 그 영향은 더욱 클 것이다.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korea covid-19 6th wave - getting bigger and bigger

 


한국에서 covid-19 6파가 진행 중이다.


5파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에 언급했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8/5-korea-covid-19-5th-wave-20200816.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8/5-korea-covid-19-5th-wave-20200822.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8/korea-covid-19-positive-rate-20200824.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8/korea-covid-19-20200827.html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20/09/korea-covid-19-20200901.html

(1, 2,3,4파에 대해서는 이전 글 참조)


 언론에서 3파라고 하나, 내가 6파가 진행 중이라고 얘기하는 이유는 요약하면 이렇다.

1) 이전에 명확히 구분되는 고점이 5개 존재했다.

2) 각각의 파동에서 확산 속도, 확산 지역, 확산 인구 집단, 치명율, 주요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이 구분되었다.

3) 2파 이후 각각의 파동 초기에 로지스틱 모델을 이용해서 예측한 확산 속도와 규모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4) 대구지역의 2파와 수도권의 3파는 시기적으로 겹쳐 있어서 모델을 이용하지 않고는 구분하기 어렵고, 모델을 이용해  구분하면 3파 이후의 파동들과 비교하는데 유리하다.

5) 수도권에서 대규모로 처음 발생했던 3파 이후 4파, 5파, 6파는 80-90일의 간격을 두고 진폭이 커지는 일정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만약 6파가 진행 중인 것이 사실이라면 6파의 확진자는 4파의 만여명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 작으면 1.7만명, 크면 3.5만명에 달할 가능성이 있고 이것은 주로 방역의 강도에 반비례할 것이다. 겨울철이라는 점이 어떤 영향을 줄지 알기 어렵지만, 지난 6-9월 사이 남미와 호주에서 벌어진 상황을 고려하면 감염자수, 확진자수가 추정범위 상단에 도달하거나 넘어설 수도 있다.

1월말까지 6파가 완료되면, 그 즈음에는 전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될 수 있다. 백신에 의한 면역이 집단 내에서 효과를 발휘한다면 한국의 7파는 이전보다 작고 빠르게 지나갈 수 있다.




30명 규모의 1파는 제외하고 대구지역의 2파, 수도권의 3파부터 로지스틱 모델 적용.
위 모델의  6파 확진자는 17,000명, 고점은 11월 29일.

3, 4, 5, 6 파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음.
4파는 더 느리게 진행해서 고점이 3파보다 낮지만 총 규모가 작은 것은 아님.
5파와 6파의 중간에 해당하는 10월의 저점은 4파의 고점보다 높음.
낮은 방역 단계, 광범위한 경제활동, 사회활동  유지, 전국에 퍼져있는 더 많은 무증상, 경증 감염자, 미국유럽의 3파 진행에 따른 지속적인 해외유입자 등을 반영.
결과적으로 5파는 로지스틱 모델보다 꼬리가 훨씬 더 긴 형태의 분포를 보임.


만약 4파가 어떤 이유로 고점이 낮고, 지연된 형태로 보였던 것이라면, 억제되지 않은 4파의 고점은 좀 더 높고 이른 시기에 나타났을 수 있다.
그런 가정을 적용하면 아래처럼 더 주기적인 패턴의 전염병 파동을 상상할 수 있다.




여기서는 4파의 규모를 키우고 확산속도를 빠르게 했다.

또한 6파의 규모를 현 단계에서 상단에 해당하는 35,000명으로 놓았다.

그러면 3, 4, 5, 6파가 규칙적으로 규모를 키워가면서 발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의 치명률은 1.5%-2%이기 때문에 2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추가되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2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


현재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큰 규모의 인구를 가진 유럽 국가에서 하루 수 만 명의 확진자와 수 백 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의 확진자, 사망자는 적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 단계를 높여서, 국민의 활동이 낮아지면 확진자, 사망자도 위의 예상치보다 상당한 낮아질 것이라는 것은 명확하다.

약 2주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겠지만, 경제활동, 사회활동의 위축을 어디까지 감수할지는 결국 국민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요약

6파가 진행 중이고, 5파보다 최대 3배 이상 클 가능성이 있다.

국민이 원하면 낮출 수 있다.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us employment 20201107 - 회복

 

미국 고용이 실제로 회복되고 있을 가능성.



취업자수 세 가지 지표 공히 회복 중.



5월 이후 지속된 실업자 수와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비정상적 관계가 10월부터 정상화되기 시작.
통계조사가 covid-19이전과 비슷하게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실업자나 취업자가 자신들의 고용 상태에 대해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임.

고용시장의 먼지가 어느정도 가라앉은 듯.




장기 실업률(u-1)도 본격적으로 감소하기 시작.





영구 실업자의 증가세도 일단 정지.




요약

미국 고용 지표는 경기 회복의 진행과 부합한다.










2020년 11월 1일 일요일

naver 2020Q3 - 싸이클의 시작

 


위 그림의 아마존, 구글, fb 외에 애플, ms의 실적을 포함해서 미국의 초대형 테크 기업의 실적이 발표되었다. 

20년 2분기에 1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한 경기순환이 한싸이클을 완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순환?)

미국 기준으로 15년 전후의 시기는 경기 침체기가 아니지만 디플레이션과 제조업 경기를 보면 거의 침체에 준하는 것이었고, 12년 전후에도 그보다 약한 경기 둔화가 지나갔다.

최근의 경기하락은 covid의 시작 2년전, 이미 2018년부터 시작되었고 covid-19가 바닥을 확인시켜 준 것으로 본다.


https://runmoneyrun.blogspot.com/2018/10/oecd-cli-vs-naver-goog-amzn-20181027.html


oecd의 경기선행지수(cli)는 한국, 중국 포함 일부 국가에서는 회복기에 이미 진입했고,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바닥을 벗어나려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

경기순환의 바닥 형태가 L, U, V, W, K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현재가 어떤 시기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상당 시간이 경과한 후에 가능하지만, 많은 지표들은 점진적인 회복이 진행 중임을 시사하고 있다.





광고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이 보통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지만, 구글, fb이 이미 영향을 벗어나고 있고, 광고 이외의 부문에서 성과가 나오는 초대형 테크 기업들에서는 성장률이 침체 이전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naver의 성장속도는 라인의 성장이 둔화된 이후 미국, 중국의 대형 기업들에 비해 뒤진 편이었지만, 최근 커머스, 페이, 웹툰 등에서 성과가 나오면서 성장률이 이제 20%를 갓 넘어섰다.

카카오의 연 성장률은 30%, 쿠팡의 성장률은 50-6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대면, 비대면의 구분을 넘어서 성장을 지속하는 기업들에게는 대개 침체가 기회였고, 침체의 방아쇠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