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부터 아래.
1
몇 년간의 한국과 미국의 주가지수와 지수의 비율을 비교했다.
둘 다 2000을 오가는 것은 우연이지만, 직관적으로 비교하기에 매우 좋다.
지수비율이 최근 1년 반 바닥을 다지고 있다.
올라갈까?
10여년 이상 한국에서 주가 상승은 원화가치상승과 동행했으니, 한국지수가 상승한다면 외국인투자자는 단기간에 지수의 두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장기로 보기전에 경기를 확인해 본다.
2
경기선행지수, 경기동행지수, kospi이다.
개편 이후 수년이 지났으나 아직은 경기선행지수의 효용성을 의심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oecd것을 사용하는 것으로 충분. 없어도 그만.
2
전년동월비로 보면 경기는 지지부진하다.
kospi는 11년 이후 변동성이 줄었고, 그 좁은 범위에서도 바닥권이다.
growth는 ecri의 선행지수 계산법을 적용한 것이다. 다를 바 없다.
3
미국 경기가 침체분위기를 풍기다 회복하던 12년에 한국은 회복하지 못했다.
수출때문일 수도 있고, 투자때문일 수도 있고, 정권때문일 수도 있지만, 요점은 지지부진했다는 것.
앞으로는?
미국 pmi가 올라가는지, 그것과 한국이 동반하는지가 문제.
한국은 지금 선진국과 비슷해지고 있지만, 얼마 되지 않았고 중국같은 후진국과 닮은 점도 많고, 후진국보다 못한 점도 많아서 두고 볼 일이다.
돈을 많은 버는 사람들도, 적게 버는 사람들도 전부 세상에 불만이 있고 전부 남탓을 하는데 그 정도가 과거보다 더 심하게 느껴진다.
국민대차대조표, 가계부채, 해외금융자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blog-post_14.html
해외금융자산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이미 추세이고, 그것이 지속되는 변화의 시기에는 수출, 경상수지뿐 아니라 자본금융수지까지 전부 중요한 지표가 될 듯.
번 돈 뿐 아니라 벌어 놓은 돈이 중요하다.
대우조선처럼 그 돈이 안에서 썩고, 중국주식, 브라질채권, 홍콩els처럼 밖에서 썩는지를 잘 관찰, 감시해야 한다.
돈이 돈을 벌어야 노인과 노인의 나라가 살 수 있다.
아니면 회춘을 해야한다.
국민들의 미래에 대한 선택이 필요하다.
스스로 못 째면, 남이 짼다는 것을 역사에서 종종 확인할 수 있다.
4
금리차, 지수 전년동월비는 가장 중요한 경기선행지표.
금리전년동월비도 종종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바닥이거나 바닥에서 턴했거나.
왜 지금? 금리인하, 실질금리, 기대인플레이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blog-post_10.html
실질금리는 미국의 장기경기싸이클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이지만, 아직 단기경기를 파악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는 좀 더 겪어봐야.
5
한국, 미국의 금리차, 주가지수.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가장 중요한 경기선행지표이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이다.
투자의 모멘텀을 찾는다면 지금은 눈이 벌겋게 째려볼 시기이다.
6
윗 그림에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가 다르다.
왜? 그게 한국주식투자에 더 좋은 지표라고 판단했으니까.
그래도 비교를 위해 미국과 동일하게 바꾸면 지금은 더 어려운 시기이다.
7
한국, 미국이 지금 어려운 시기이고, 그래서 구매욕이 발동하면?
1번 그림을 연장한 것이다.
길게보는 것과 짧게 보는 것은 다르다.
특히 싸이클을 한개라도 온전히 커버하는 그림을 보는 것은 전혀 다르다.
상대모멘텀의 바닥일까? 아닐까?
설령 지하 1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사후에 판명되어도, 지금은 한국에 투자하는 것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