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불법판매` 논란 있었던 말레이시아채권 투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58&oid=009&aid=0003565300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교보생명 KB손해보험을 비롯한 국내 10여 개 금융회사들은 2013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5억4000만달러(약 6400억원) 규모 1MDB 채권을 매수했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시가 평가 시스템상으로는 원금 대비 채권 가격이 20%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그 가격에 팔려고 해도 살 사람이 없어 거래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1300억원가량 손실을 입었지만 이 채권은 실질적으로 원금 회수가 불확실한 정크본드(쓰레기 채권)란 의미다."
최근 한국의 금융권과 관련해서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2년 전의 문제였고, kic 등은 손실을 보지 않고 조기에 회수했다는 기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금융사들도 당연히 위험관리를 위해 정리했을 것으로 여겼으나, 전혀 아닌 모양이다.
사고를 치고, 실수를 하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니 당연하지만, 그것을 반복하는 것은 사람이라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더구나 남의 돈을 관리하는 자들이 하나같이 저런 수준이라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global 호구 list
http://runmoneyrun.blogspot.kr/2013/09/global-list.html
동부화재 2200억원
LIG손보 1000억원
메리츠화재 550억원
현대해상 330억원
교보생명 500억원
KIC가 지난 4월 800억원
하나생명
KDB 생명
교원공제회 5000만달러
사학연금 5000만달러
증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KDB대우증권 5000만달러
goldman and 1mdb
채권 잔액은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지금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금융위기의 가능성이 높은 나라 중 하나라는 것이고, 상황이 악화되면 오랫동안 돈이 묶이거나 휴지가 될 수 있다.
스위스 검찰, 말레이시아 총리 계좌 수사 돌입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705817.html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의 개인 계좌에 말레이시아 국영 기업인 1말레이시아개발회사(1MDB)의 돈 7억달러가 흘러 들어간 의혹에 대해 스위스 정부가 수사를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23일 보도했다. 58년째 집권하고 있는 만년 여당 통합말레이국민기구(UMNO)를 흔들고 있는 1MDB 스캔들이 국제 문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말레이시아, 달러페그제·자본통제 도입 배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20/0200000000AKR20150820109200009.HTML?input=1195m
부정부패 스캔들로 시달리는 총리가 하는 얘기라 안심할 수 없다.
그러면 과거 데이타를 돌아 볼 수밖에 없다.
만약 정치적 불안이 지속되고, 외채가 끝없이 증가하고, 달러 유동성이 감소하면 달러 페그를 하고 외환보유고를 지키기 위해 자본 통제를 했던 전철을 밟을 수 있다.
필연적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신뢰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브라질, 러시아만큼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