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러원 환율은 통화량(M1)에 비례하고 외환보유액에 반비례한다.
USD/KRW ~ M1/R ---(1)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exchange-rate-model-usdkrw-m1-reserve.html
2) 달러원 환율은 Kospi에 반비례한다. 원달러 환율은 Kospi에 비례한다.
KRW/USD ~ Kospi ---(2)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kospi-vs-krwusd.html
1과 2에서
3) Kospi는 외환보유액과 M1 통화량의 비율에 비례한다.
Kospi ~ R/M1 ---(3)
확인 결과 성립한다.
4) 그럼 Kospi가 외환보유액 자체와 비례하나?
Kospi가 외환보유액과 비례하는 것은 기왕에 확인했던 사실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pumping-in-pumping-out-kospi.html
5) 그럼 Kospi가 M1 자체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반비례할까?
M1: 역축
M1과 Kospi는 전년동월비로 보면 자체로 반비례한다.
Kospi가 선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통화량과 kospi가 반비례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왜?
상식에 반하기 때문이다.
그럼 이게 무슨 뜻인가?
NGDP= M1 * V1 ---(4)
4를 3에 넣으면
Kospi ~ R * V1 / NGDP ---(5)
NGDP의 변동이 크지 않으면 Kospi가 유통속도에 비례한다는 것이다.
경기가 통화량에 의존적인지 통화유통속도에 의존적인지는 시기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미 1980년대부터 통화유통속도(V2)가 gdp에 비례하고, M2는 gdp에 반비례하는 관계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 M이 아니라 V가 경기와 동행한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한국 금리와 통화유통속도의 관계 korea interest rates vs money velocity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korea-interest-rates-vs-money-velocity.html
미국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interest-rate-money-velocity.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elongated-interest-rates-vs-ngdpmb.html
2003년까지 M1과 Kospi가 비례했다.
2년의 휴지기가 지나고 2005년부터 위처럼 관계가 뒤집어진 것이다.
미국은 1980년 전후로 M2, V2의 경기와의 관계가 바뀌었고, 한국은 2004년을 전후로 M1, V1과 경기와의 관계가 바뀌었다.
그런데 2004년은 최근 다른 이유로 관심이 생기는 시기였다.
외환보유액이 급증하고, 원화강세가 발생하고,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외환관리의 주도권을 가져가고, 결과적으로 통화량 조절에 대한 영향력이 강해지는 시기.
한국의 외환정책에 영구적 변화가 발생한 것처럼 보이는 시기였다.
외환보유액과 통화량의 관계, (외평채+통안채)의 역할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blog-post_10.html
외환보유액, 통화안정증권, 외국환평형기금 20171009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20171009.html
요약
Kospi는 2005년 이후부터 M1에 반비례한다.
Kospi는 2003년 이전에는 M1에 비례한다.
2004년에 한국경제에 중요한 변화가 발생했고, 환율정책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